[편집자 주] 1926년 창립된 유한양행이 2026년 100주년을 맞았다.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에서 출발한 유한양행은 전문경영인 체제, 사회 환원 경영, 그리고 신약개발 기업으로의 전환까지 국내 제약 산업의 성장 과정 속에서 주요 변화를 함께 겪어 왔다. 이에 FETV는 유한양행의 100년을 관통하는 흐름을 짚어보고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자 한다. [FETV=이건우 기자] 유한양행의 연구개발(R&D) 경쟁력은 특정 시점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약 20년 이상에 걸친 조직 구조 변화가 누적되며 구축된 결과로 분석된다. 생산과 영업 중심 구조에서 출발한 조직은 기능 분리와 통합을 거치며 현재의 연구개발 체계를 갖춰 왔다. 유한양행의 2000년대 초반 조직을 보면 연구개발 기능은 존재했지만 하나의 체계로 통합된 구조는 아니었다. 2003년 조직도 기준으로 중앙연구소가 별도로 운영됐지만 개발 기능은 ‘개발실’로 분리돼 있어 연구와 개발이 조직적으로 분리된 상태였다. 이 시기 연구 조직은 기능별로 세분화된 구조라기보다 조직 내 여러 역할이 분산돼 있는 형태에 가까웠다. 중앙연구소는 제품연구와 공정연구 등 기초 연구 기능을
[FETV=이건우 기자] 영원무역그룹이 방글라데시에 조성한 한국수출가공공단(KEPZ)에서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전력 운영을 확대하며 친환경 생산기지 구축에 나섰다. 공단 전력의 상당 부분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구조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영원무역그룹은 방글라데시에 조성한 한국수출가공공단(KEPZ)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기반의 전력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KEPZ는 43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2025년 기준 공단 전체 사용 전력의 약 61%를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으로 충당하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에는 태양광 발전 전력 중 잉여 전력을 방글라데시 국가전력망에 판매하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영원무역그룹은 2019년부터 태양광 설비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글로벌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원무역그룹은 2030년까지 방글라데시를 비롯해 베트남, 인도, 우즈베키스탄, 엘살바도르 등 주요 생산기지에 100MWp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영원무역그룹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탄소 저감과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이 ‘왕좌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원작 세계관을 충실히 구현한 오픈월드 탐험과 직관적인 액션, 협동 중심 멀티플레이를 강점으로 내세운 가운데 현장 시연에서는 원작 분위기를 살린 연출과 보스 레이드의 재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넷마블은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아시아 출시 버전의 변화점을 소개했다. 발표를 맡은 문준기 넷마블네오 왕좌의게임 사업본부장은 “재작년 지스타 이후 약 1년 반 동안 게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서구권 이용자 반응을 반영해 아시아 버전에서는 단순한 개선이 아니라 게임 전반을 크게 바꿨다”고 말했다. 장현일 개발총괄PD는 “‘왕좌의 게임’ 세계를 직접 걷고 경험하는 즐거움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HBO와 협업해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설정으로만 존재하던 공간까지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용자는 몰락한 북부 가
[FETV=이건우 기자] 메디톡스가 세계 최초 콜산 성분 지방개선주사제 '뉴비쥬'를 출시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산 신약 타이틀과 임상 데이터를 앞세워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메디톡스는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주사제 ‘뉴비쥬’를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뉴비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40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제품으로 콜산(Cholic acid)을 주성분으로 한 지방개선주사제다. 기존 제품들이 데옥시콜산(DCA)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콜산을 적용해 부종과 멍 등 이상반응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체와 유사한 pH로 설계해 통증을 낮추고 일부 화학부형제를 배제했다. 임상 3상에서는 국내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위약군 대비 1단계 이상 개선 비율이 88.6%로 나타났다. 메디톡스는 기존 톡신 및 필러 제품군과의 연계를 통해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병·의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OL 확보와 학술 활동을 병행하며 초기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박원일 기자] 구의역 초역세권에 들어선 청년 임대주택 ‘리마크빌 구의’가 입주를 시작한다. 1인 청년 가구와 신혼부부를 겨냥한 소형 주택과 공유시설을 결합한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서울 동북권 청년 주거 공급 사례로 주목된다. KT에스테이트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조성한 청년안심주택 ‘리마크빌 구의’의 입주를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리마크빌 구의는 지상 최고 22층 규모, 총 439가구로 조성된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단지는 마스턴투자운용 리츠를 통해 공급됐으며 KT에스테이트가 투자·개발을 맡고 운영은 KT리빙이 담당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19~39㎡ 규모의 1~1.5룸 형태로 구성됐다. 발코니 확장을 적용해 실사용 면적은 약 25~50㎡ 수준이며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과 롯데월드타워, 아차산 방향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는 구의역(지하철 2호선)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강남·잠실·성수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특징이다. 구의동 먹자골목 상권인 ‘미가로’와 연결되는 공공 보행통로도 함께 조성됐다. 공용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공유세탁실, 코워킹스페이스, 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됐으며, 세대 내부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전자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북미 부동산 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동부 지역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정원주 회장이 뉴욕과 뉴저지를 방문해 현지 개발사와 정계 인사들을 만나 주거 개발과 복합개발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과 뉴저지를 방문해 현지 개발사와 정·재계 인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일정에서 쿠슈너 컴퍼니(Kushner Companies), 톨 브러더스 시티 리빙(Toll Brothers City Living), 이제이엠이(EJME) 등 미국 주요 디벨로퍼 관계자들과 만나 뉴욕·뉴저지 지역 주거 개발사업 공동 투자 및 개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맨해튼 등지에서 신규 개발 프로젝트 협업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에이치마트(H-Mart), 인코코(Incoco) 등 한국계 기업들과도 만나 뉴욕·뉴저지 일대에서 추진 가능한 복합개발 사업과 공동 투자 기회를 검토했다. 이들 기업이 보유한 상권과 부지를 활용해 주거와 상업시설을 결합한 개발 프로젝트를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현지 정치권과의 접촉도 이어졌다. 정
[FETV=손영은 기자] 삼성중공업이 LNG 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 올해 수주 목표를 139억달러로 제시한 가운데 3월 기준 21%를 달성하며 수주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7701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일 1척에 이어 LNG운반선 3척을 연이어 수주했다. 3척의 수주 금액은 1조1500억원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4척이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6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등 총 14척이다. 누적 29억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21%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제정세 변화 속에도 글로벌 선사들의 LNG운반선 발주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삼성중공업은 LNG 밸류체인 전 영역에 걸쳐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 선박, FLNG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선별 수주에 계속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가 4대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지역 AI 인재와 창업 기업 육성에 나선다. 비수도권 중심의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창업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그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AI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가 지난해 발표한 500억원 규모 AI 육성 기금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협약식은 대전 KAIST 학술문화관에서 열렸으며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카카오 AI 돛’이라는 추진 기구를 설립하고, 비수도권 중심의 AI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기구는 지역 AI 생태계 구축과 산업화 촉진을 목표로 한다. 주요 추진 과제는 ▲과기원 중심 AI 인재 양성 ▲카카오 기술·인력 자산을 활용한 창업 지원 ▲지역 산업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 협력 등이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100개의 AI 창업팀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원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한 딥테크
[FETV=이건우 기자] 청호나이스가 초소형 설계를 적용한 얼음정수기를 출시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크기를 줄이면서도 제빙 성능과 위생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청호나이스는 신제품 ‘The M’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가로 19.5cm의 소형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 구조를 최적화해 크기를 줄이면서도 제빙 성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입장이다. 제빙 기능도 강화했다. 3단계 얼음 크기 설정 기능을 통해 사용 환경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 772알 약 6.7kg의 얼음을 생산할 수 있다. 얼음 저장 용량은 0.6kg이다. 사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전면 버튼과 터치 진동 기능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으며 온수는 45℃부터 100℃까지 단계별 조절이 가능하다. 냉수 역시 온도 조절 기능을 지원한다. 위생 관리 기능도 적용됐다.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과 UV 케어 기능을 통해 물이 닿는 주요 부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차별화 콘셉트를 강조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제품 설계 전반에서 차별화를 반영한 신제품”
[FETV=손영은 기자] HD현대가 용접용 휴머노이드의 실증과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국내외 로봇 기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실제 선박 건조작업에 용접 공정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을 단계적 적용할 계획이다. 23일 HD현대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로보틱스, 미국 페르소나 AI가 ‘조선소 특화 용접용 휴머노이드의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 체결한 ‘조선 용접용 휴머노이드 개발’ 업무협약의 후속 단계다. 지난해부터 개발 중인 시제품이 기술 유용성과 가능성 부분에서 합격점을 받으면서 후속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은 로봇용 용접 교육 기술을 개발한다. 조선소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선박 건조작업에 용접 공정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을 적용하고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의 조선소 적용을 위한 시스템 통합을 총괄할 계획이다. 용접 품질 분석·제어 기술 개발과 현장 테스트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페르소나 AI는 조선소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2족 보행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