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손실 규모를 전년보다 2조원 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전날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경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26조6153억원, 영업손실 56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21조3308억원 대비 24.8% 증가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2조5102억원 대비 약 2조원 가량 줄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8조7825억원, 누적 영업손실은 64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8328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한 셈이다. LG디스플레이가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3년 4분기 1317억원 이후 1년 만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전사적으로 원가 절감과 운영 효율화 활동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안정적 수익구조를 위한 체계가 갖춰지고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며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등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대규모 법인의 경우 연간 매출액 또는
[FETV=신동현 기자] 에스원은 올해 보안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2025년 보안 트렌드’를 15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와 사건·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CCTV 보안 강화, AI 기반 안전 솔루션 확대, 주거지 보안 수요 증가, 얼굴인식 솔루션 고도화를 주요 트렌드로 선정했다. IP 카메라 해킹 사고가 반복되면서 CCTV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작년 사생활 영상 4500여 건이 유출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다수의 IP 카메라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실이 알려지며 보안 강화 필요성이 대두됐다. 에스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가 CCTV 해킹 범죄 증가를 체감하고 있으며, 38%가 CCTV 보안 강화를 위해 신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IP 카메라에 보안 인증을 의무화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 인증된 제품만 사용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산업재해 사고 증가도 주요 이슈로 꼽혔다. 리튬 배터리 화재 등 사고가 이어지며 안전 관리 필요성이 커졌고 응답자의 92%가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늘고 있다고 인식했다. 산업 현장에서 AI CCTV를 도입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아트 TV '더 프레임(The Frame)'으로 호텔 TV시장을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프레임(모델명: HL03F)'은 호텔 사용 환경에 맞춰 주요 특징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은 전원이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액자 형식의 베젤과 슬림핏 벽걸이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트 모드는 조도 환경에 따라 콘텐츠의 밝기 및 컬러 톤을 자동으로 조정해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연출해 준다. 호텔 관리자는 아트 모드를 활용해 머무는 공간의 분위기를 원하는 대로 맞춤 조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4K QLED 화질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 ▲'팬톤(PANTONE)'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ArtfulColor Validated)' 등 독보적인 색 재현력과 예술작품 고유의 섬세한 화질까지 표현하는 우수한 화질로 차별화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대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Art Basel)에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더 프레임'을 호텔 TV 라인업까지 확장했다. 삼성전자는 한층 더 편리한 투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형
[FETV=양대규 기자] "샤오미 공식홈페이지, 쿠팡,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통해 구매한 제품의 정품보증과 함께 완벽한 A/S를 제공할 것"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이 "샤오미테크놀로지 코리아 설립으로 전담 고객센터를 만들어 (A/S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15일 샤오미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법인 설립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샤오미는 한국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스마트폰 2종, TV 4종, 웨어러블 3종, 보조배터리 4종, 로봇청소기 1종을 공개했다. 조니 우 샤오미 코리아 사장은 "샤오미는 네이버 카페의 주요 팬 커뮤니티가 51만 5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할 정도로 강력한 한국 팬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팬들이 운영해 온 커뮤니티에서 보여준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조니 우 사장은 국내 매장 설립과 관련해 "첫번째 오픈 매장의 위치를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며 "샤오미의 첫번째 매장은 체험부터 구매, 애프터 서비스(A/S)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 사장은 "한국 사용자들의 프리미엄 품질을 추구하면서 합리적인 가치를 추구하
[FETV=양대규 기자] “가전구독이나 웹OS(webOS) 광고·콘텐츠 사업과 같이 시장 및 고객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방식의 변화 및 사업모델 혁신이 일정 부분 성과를 만들어 내는 점은 긍정적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얼마 전 막을 내린 'CES 2025'에서 이같이 말하며 가전구독과 플랫폼, B2B(기업간 거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15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7조744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가전구독과 TV 사업의 플랫폼 수익 확대, B2B 사업의 성장까지 지속되며 전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LG전자는 올해도 이러한 기조를 지속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구독 사업의 영역을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태국, 인도 등으로 적극 확대하며 기회를 지속 창출한다. 생활가전 B2B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냉난방공조(HVAC) HVAC 사업은 독립 사업본부로 운영해 글로벌 톱 티어 종합 공조업체로의 도약에 드라이브를 건다. TV 사업은 올레드와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라인업 QNED의 ‘듀얼 트랙’ 전략에 더해 해외 시장의 지역별 수요에 맞춰 볼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가 자사 제품에 대한 설치 또는 AS를 신청한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매니저 도착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에게 서비스매니저(설치・AS 기사) 방문에 대한 정보를 알림톡으로 미리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고객은 전달받은 알림톡을 통해 도착 안내 화면에서 서비스매니저의 출발에 대한 정보부터 현재 위치, 도착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서비스매니저들이 전화나 문자 안내 대신 시각화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매니저의 업무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했다. 코웨이는 “서비스매니저 도착 알림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엑스박스(Xbox)와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webOS)’에서 수백 개의 게임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LG전자는 webOS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서비스를 추가해 LG 스마트 TV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국내를 포함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최신 LG 스마트 TV에 곧 탑재한다.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구독 고객은 출시를 앞둔 대형 RPG 기대작 ‘어바우드(Avowed)’를 비롯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섬세하게 구현해 호평 받은 ‘호그와트 레거시(Hogwarts Legacy)’ 등 다양한 인기 게임을 LG 스마트 TV의 대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현재 webOS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전 세계에서 총 4000여개의 게임을 제공 중이다.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게이머들에게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LG전자는 엑스박스와 같은 게임
[FETV=양대규 기자] 삼성SDS의 IT컨설팅 자회사인 에스코어가 14일 김장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삼성SDS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센터장, 경영혁신팀장, 대내 AM담당 부사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디지털 전환 및 대내외 경영 관리에서 경험을 쌓았다. 김장현 대표는 "에스코어는 오랜 기간 동안 삼성그룹에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으로 그 전문성을 검증받았다"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 분야를 강화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고객의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가 이달 지급하는 성과급에 자사주 매입 옵션을 넣는다. 근로 의욕 확대와 함께 회사의 미래 가치 공유에 참여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9일 사내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주주 참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구성원들에게 밝혔다. 신청 기간은 16일까지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022년 말에도 2023년 지급될 성과급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주주 참여 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이 초과이익분배금(PS)의 일부(최대 50%)를 자사주로 선택해 보유하는 옵션이다. 자사주 1년 보유 시 매입 금액의 15%를 현금으로 추가 지급(프리미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1년에 한 번 연봉의 최대 50%(기본급 100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2021년부터 SK하이닉스는 전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아 개인별 성과 등을 연계해 PS를 지급해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주주참여 프로그램 참여 구성원은 PS의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10% 단위로 주식을 선택할 수 있다. PS를 2000만원을 받는 직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대(PS의 50%)를 주식으로 선택할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과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 에어컨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AI가 고객과 교감하며, 최적의 냉방 환경과 청정 관리를 제공하는 ▲AI음성인식 ▲AI바람 ▲AI홈모니터링 ▲AI열교환기 세척 기능을 탑재했다. AI 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한 신제품의 ‘AI음성인식’은 단순한 음성 명령을 넘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제어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너무 추워”라고 말하면 AI가 “희망온도를 높일까요?”라고 응답하며, “바람 안 오게 해줘”라고 하면 바람의 방향을 변경한다. 고객과 AI가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교감하면서 에어컨이 동작한다는 것이다. 레이더 센서를 통해 AI가 고객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고객이 선호하는 온도를 학습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는 ‘AI바람’ 기능도 적용했다. 도서관 실내 소음보다 낮은 22dB(풍량 1단계, 설정온도 24도 기준) 이하의 조용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좌우 2개의 토출구로 내보내며, 공간의 기류를 제어해 쾌적함을 유지한다. ‘AI홈모니터링’은 AI가 움직임을 감지해 LG 씽큐 앱으로 알림을 보내는 기능이다. 집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