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달 28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인재개발센터에서 ‘기업밸류업센터 발대식’을 개최하고, 위기기업의 재도약과 실패기업의 재도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4일 밝혔다. 기업밸류업센터는 전국 8개 영업본부의 지역거점에 신설됐다. 사전 구조조정을 위한 빌드업·밸류업 프로그램과 중소기업의 재기를 돕는 재도전·재창업 프로그램을 전담한다. 신보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의 사업까지 연계해 구조조정 복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는 성장 정체 또는 복합적 경영위기를 겪는 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빌드업·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보증을 제공한다. 또 성실한 경영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법인의 대표이사 등에게는 ‘재창업지원 특례보증’을 지원해 재기의 기회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신보는 지난해 회생법원과 맺은 ‘재도전 보증 사전승인 협약’을 시작으로 구조조정 협력 대상을 다른 기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센터의 전문인력이 기업과 상담한 후 진단 결과에 따라 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다른 기관들과 연계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구조조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기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유관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지주가 올해 역대 최대 순이익을 또 한 번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JB금융은 올해 순이익 가이던스(예상 전망치)로 705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순이익(6775억원)보다 4.1%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가이던스에서 눈에 띄는 점은 비(非)은행 부문의 성장이다. 은행 부문은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 반면 비은행 부문 성장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가이던스 달성을 위해서는 비은행 부문의 성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이 발표한 2024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순이익 가이던스는 7050억원이다. 은행 부문은 전년(5166억원) 대비 0.07% 증가한 5170억원, 비은행 부문은 전년(2294억원) 보다 13.7% 늘어난 2610억원으로 전망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의 올해 순이익 가이던스는 전년(221억원) 대비 2.8% 감소한 2150억원, 광주은행은 전년(2927억원) 대비 3.2% 증가한 3020억원이다. 두 은행의 순이익 전망치가 엇갈리는 주된 이유는 연체율 차이로 분석된다. 전북은행의 연체율은 1.26%로 광주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3월2일 창립 기념일을 맞아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위시 카드의 슬로건인 ‘We Wish you happiness’의 의미를 담아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 성취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캠페인은 2023년부터 이어온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은 3월 한달 동안 걷기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활용해 걸음을 기부하게 된다.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소원성취 후원금이 조성된다. 조성된 후원금을 통해 어린이날이 있는 5월, 전국 지역아동센터 소속 555명의 아동들에게 선물을 지원하게 된다.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활동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757명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KB국민카드는 캠페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걷기 기부’를 통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계획이다. KB국
[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가 지난해 카드론 등 대출자산 취급액을 줄이며 건전성 관리에 힘썼지만 뚜렷한 성과는 거두지는 못했다.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침체에 차주(돈 빌린 사람)의 상환능력 저하가 맞물리면서 기존 대출자산의 연체가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지주가 지난 4일 발표한 실적 데이터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하나카드의 카드론 자산은 2조7330억원으로 전년(2조6188억원) 대비 4.3% 증가했다. 현금서비스는 3782억원으로 전년(3655억원) 대비 3.5% 증가했다. 반면 리볼빙(결제금 이월약정)은 3990억원으로 전년(4655억원) 대비 14.1% 감소했다. 누적 매출액(취급액) 기준으로 보면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모두 줄었다. 카드론은 2조6912억원으로 전년(3조183억원) 보다 10.8% 감소했다. 현금서비스는 2조8462억원으로 전년(3조4361억원) 대비 17.1% 급감했다. 매출액 감소에도 카드론 자산 등이 증가한 것은 기존 대출 잔액에 신규 취급액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카드론 자산은 기존 대출자들의 상환 속도와 신규 대출 발생 규모에 따라 결정된다"라며 "지난해 신규 카드론 취급액이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온비드를 통해 4240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232건을 공매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140건, 동산 92건이 매각된다.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628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104건을 포함해 총 211건이 공매되고, 상표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다.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 각 차수별 1주
[FETV=임종현 기자] 네이버페이가 해외QR결제 제휴사들과 일본·중국·태국에서 다양한 즉시할인,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5월까지 유니온페이와 함께 일본·중국·태국에서 QR결제 이용 시 결제금액의 1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일본·중국·태국의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로 유니온페이 QR결제를 이용하면 자동 적용된다. 중국의 경우 위챗페이(Weixin Pay)가맹점에서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즉시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결제 건당 중국에서는 150위안, 일본에서는 3000엔, 태국에선 750바트 이상 결제해야 한다. 총 할인혜택 한도는 각 국가별로 중국 50위안, 일본 1000엔, 태국 250바트이며, 혜택 적용 횟수는 1일 최대 5회까지, 기간 내 3개국 총 15회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GLN인터내셔널(GLN)과는 일본에서 이달까지 무제한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일본내 스마트코드(SmartCode)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로 GLN QR결제 서비스를 1만원 이상 이용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이 즉시 적립된다. 적립 금액이나 횟수의 한도 없이 무제한 적립을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결제시에는 1만원이 즉시 적립된다.
[FETV=임종현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최근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앞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3월과 10월 각각 100억원, 2023년 200억원 등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했다. 이처럼 잦은 유상증자는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 즉 재무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BIS비율은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금융당국의 권고치는 11%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페퍼저축은행의 BIS비율은 11.83%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미 금융당국 권고치를 웃돌고 있음에도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27일 1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자는 주주배정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통주 20만 주가 신주로 발행될 예정이다. 100억원은 모두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고 공시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지분 100%를 보유한 페퍼유럽(Pepper Europe(UK) Limited)이 출자금 전액을 부담한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했다"라며 "향후 추가 증자도 검토 중"이라
[FETV=임종현 기자] 보람상조가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고 선택하는 '202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에서 7년 연속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 중심의 경영 철학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받아온 보람상조는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상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수상 브랜드는 1차 온라인 소비자 리서치를 거쳐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서비스 품질, 기업의 지속 가능성 등의 평가 기준을 반영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보람상조는 가격정찰제 도입,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 운영, 디지털 장례 서비스(사이버 추모관·모바일 부고 알림·LED 영정사진) 제공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특히 투명한 운영과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상조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람상조는 기존의 장례 서비스에만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토털
[FETV=임종현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진행 중인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사전예약 이벤트의 참여자 수가 이틀 만에 20만명이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초에 1명꼴로 통장 사전예약에 참여한 수치다. 시장 내 유사 상품보다 높은 최대 연 4%의 금리를 제공하는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에 모니모 회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앱 모니모를 통해 진행 중인 모니모KB 매일이자 통장 사전예약 이벤트는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10일간 매일 2만명씩 총 20만명을 추첨해 최대 12만원 상당의 모니머니를 제공한다.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은 추후 통장 사전 개설 기간에 통장을 만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4월 중 출시 예정인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200만원까지 최대 연 4%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자유로운 입출금과 무료 송금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벤트 참여 고객 수가 일 평균 10만명 수준으로 모니모 통장의 사전예약 신청 열기가 뜨겁다"며 "앞으로도 모니모의 다양한 혜택과 유용한 서비스를 통해 성원에 보답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7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엑스포타워에서 대전금융허브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대전시와 지역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금융허브센터는 수도권에 집중된 특화금융 창구를 지방으로 확장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 이를 통해 신보는 지방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다양한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 대표,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향후 운영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신보와 대전시는 이날 개소식에서 지역 유망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대전시가 추천하는 기업의 복합수요 충족을 위해 맞춤형 종합솔루션 이노베이션1을 비롯해 투자, 팩토링, 문화콘텐츠보증 등 각종 융·복합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가 정책사업 참여기업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선정할 수 있도록 기업 빅데이터 플랫폼 BASA를 통한 경영진단·성과분석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대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