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 유치원·초중고 23일 개학…사상초유 '3주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개학을 2주일 추가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국 학교 개학일은 이달 23일로 미뤄졌다.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전국 학교 개학을 1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가 전국 단위로 휴업령을 내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추가 개학 연기는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결정됐다.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감염병 전문가 등과 회의를 거쳤다. 유 부총리는 개학을 예년보다 총 3주 미루는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이는 데 지금부터 2주 동안이 중요하며, 학생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최소 1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진심 사죄, 면목 없다" 두번 큰절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정말 죄송하다. 뭐라고 사죄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FETV=김윤섭 기자] 월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츰 맑아지겠고,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평년(아침 -4.7∼2.7도, 낮 6.8∼11.6도)을 약간 웃돌아 비교적 포근하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내륙은 1일 밤부터 내린 비가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도 아침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도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니 안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5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FETV=김현호 기자] 태영그룹이 코로나19의 사전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5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예방 공식 성금 모금처인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28일 전달됐다. 이번 성금은 마스크 등의 구입이 부담스러운 취약계층에 개인위생용품을 보급하여 사전 예방을 하고 현장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건강보조키트 등의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국가적 사태로 전 국민이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성금을 전달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그룹이 27일, 코로나19 국내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코로나19 최대의 피해지역 중에 하나인 경상북도에 본사 및 다수의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어, 금번 코로나19 사태의 확산 방지 및 지원을 위해 함께 참여키로 했다. 구호기금은 포스코 40억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10억원 등 총 50억원이다. 출연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손소독제, 마스크 등 의료구호물품, 자가격리자 생필품, 방역 및 예방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정우 회장은 “코로나19 피해 복구 지원에 힘쓰고 계신 의료진들과 위기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시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그룹사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7일, 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고 이와 별도로 대구에 본사를 둔 현대로보틱스(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도 대구‧경북지역에 써달라며 2억원을 이 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지금과 같은 때일수록 아픔은 나누고 힘은 합쳐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며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이뤄진 성금이 이번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두산그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방호복과 마스크 등 방역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을 위한 지원활동 등에 쓰인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방역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국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면서 “우리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의 조속한 종결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두산연강재단은 올해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2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26일에는 이 가운데 먼저 대학생 158명에게 10억 2300만 원을 전달했다. 두산연강재단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고(故)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78년에 설립됐으며 설립년도부터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 지원하고 있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가고, 장차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객실승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이 26일, 임산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장 접객 직원을 제외한 일반 직원의 경우 27일부터 자율적으로 재택근무를 하도록 사내에 공지했다. 대한항공은 공항동 본사의 외부 방문객 출입을 통제했고 서소문 사옥과 함께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접객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 전 체온도 측정한다. 창립기념식도 취소됐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 창립기념일을 맞지만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영상 메시지로 대체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또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월 한 달간의 연차 휴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3월 동안 희망자 중 300명을 선정해 연차 휴가를 실시하기로 한 데 이은 추가 조치로 이번에는 인원 제한을 따로 하지 않았다. 한편,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A씨는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이스라엘 성지순례단과 같은 항공편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승무원은 귀국편 기내에 있었던 21일부터 증상이 있어 귀국 후 자가 격리를 취하다 24일 오후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25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26일, ‘더 나은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하고 총 11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이중 ‘장애 예술인 대중화 프로젝트’와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 프로그램’은 재단의 올해 대표사업으로 추진된다. 재단은 재단설립 이후 처음으로 외부 개방형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가 발굴하기 위해 지난 1월 한 달 동안 단체나 개인 모두 응모 가능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문화예술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총 27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4건, 장려상 6건 등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애 예술인 대중화 프로젝트 ’나는 예술인이다’는 장애 예술인의 82%가 발표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제안한 아이디어다. 재단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문화예술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장애 예술인 중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절망에서 희망으로 가는 아름다운 스토리 혹은 도전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 예술인들을
[FETV=김현호 기자] 호반장학재단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한다. 26일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총 8억 원의 장학금을 240여 명의 학생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장학금 전달식은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장학생들에게 격려 편지(메일)와 함께 1학기 장학금을 전달한다. 올해 호반장학재단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호반회 장학금’, 외국 유학생들을 위한 ‘국제교류 장학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 2020년에도 다양한 부문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격려 편지를 통해 “호반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훗날 이웃과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