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은 지난 27일 울산시에서 열린 '울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웃사촌돌봄단 발대식 및 역량 강화 교육'에 김승현 온산제련소장이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울산시 5개 구·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고려아연이 후원하는 이웃사촌돌봄단은 울산시가 기존 구·군 단위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광역 단위로 확대한 복지안전망제도다. 위기 가구 조기 발굴과 복지 서비스 확산, 고독사 예방, 돌봄 공백 해소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안전망을 강화·구축하는 게 목표다. 지난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응급안전디지털돌봄시스템'이 일시 중단됐을 때 이웃사촌돌봄단은 중증 독거노인과 장애인 150여명의 안부를 1대1로 확인하며 공백 없는 돌봄을 이어갔다. 울산시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를 설치해 이웃사촌돌봄단의 활동을 체계화했다. 또한 이웃사촌돌봄단 활동 인력을 현재 5000명에서 1만명으로 확대해 읍·면·동 단위 조직체계를 정비해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를 실현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이 세계 최고 제련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FETV=이건혁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2610억원, 영업이익 6390억원, 당기순이익 387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14.0%, 22.1%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7%로, 지난해(4.1%)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철강 부문은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철강사업 매출은 14조7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90억원 줄었지만, 가동률 회복과 원가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오히려 늘었다. 이에 따라 철강 부문의 영업이익은 6560억원, 당기순이익은 4700억원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은 5850억원, 당기순이익은 423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6%, 64.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6.6%로 2.0%포인트 상승하며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반면 이차전지소재사업은 부진을 이어갔다. 3분기 매출은 1조원으로 전년 동기(9660억원)보다 3.5%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이 530억원에서 1160억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포스코퓨처엠은 6월 준공한 전구체 공장이 본격 가동
[FETV=이신형 기자] 한화오션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289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로는 2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32% 증가했다. 한화오션이 3분기 매출 3조234억원, 영업이익 2898억원, 당기순이익 269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8%, 2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2%, 1032% 증가했다. 한화오션 측은 2주간 이어진 하계 휴가와 사고, 임단협 등 인한 일회성 요인에 의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선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2조4639억원의 매출과 744% 증가한 30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화오션은 LNG선 위주의 제품 믹스 개선 지속으로 두 자릿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러·우 전쟁, 미·중 갈등 등으로 인해 글로벌 조선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추세지만 LNGC 6척, VLCC 12척, 컨테이너선 13척 등 총 31척, 약 60억4000달러 규모 수주를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특수선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3750억
[FETV=이신형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전년 대비 13.5% 감소한 3분기 영업이익 639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2610억원, 영업이익 6390억원, 당기순이익 387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경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철강사업의 실적 회복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약 320억, 순이익은 3030억 증가하며 3분기 연속 연결 영업이익 개선이 이뤄졌다. 철강사업은 지난해 4분기 저점 이후 3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개선되는 추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철강제품 판매가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줄었지만 가동률 회복과 함께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포스코 별도 기준으로는 3분기 영업이익 5850억원, 영업이익률 6.6%를 기록해 수익성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양극재 판매량 증가 및 리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평가손실 환입 등으로 3분기 적자폭이 축소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6월 준공한 전구체 공장의 본격 가동에 따른 양극재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증
[FETV=이신형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 23일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한 해의 DX 성과를 공유하는 'AI·BIG DATA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전 영역의 DX 확산을 주제로 총 131건의 과제를 접수했다. 그중 33건을 우수과제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강현 사장과 임직원, 우수과제 발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터 발표와 성과물 시연 등이 진행됐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원료하역부두 선석계획 최적화 가이던스 개발'은 선박의 위치와 접안시간을 효율적으로 배정해 항만 운영비용을 최소화한 사례다. 이 가이던스를 적용할 경우 다양한 제약조건 속에서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어 작업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또 '해외법인 분석 리포트 자동화' 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해외법인 데이터 분석과 법인별 상세 리포트 생성을 자동화함으로써 업무시간을 90% 이상 단축했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로봇 '스팟(SPOT)'이 안전관리 혁신사례로 소개됐다. '스팟'은 자율주행 기능 및 다양한 센서를 활용한 기술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이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가 헌팅턴 잉걸스와 ‘상선 및 군함 설계·건조 협력에 관한 합의 각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체결식은 ‘APEC 2025’가 개최되는 경북 경주의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사장과 에릭 츄닝(Eric Chewning) 헌팅턴 잉걸스 전략 개발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 해군이 새롭게 개발 중인 차세대 군수지원함은 작전 해역에서 전투함에 연료 및 군수 물자를 제공하는 함정이다. 기존 보급함보다 기동성이 높고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해 미 해군의 보급 및 물류 능력 현대화 전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MOA에 따라 양사는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 및 건조에 협력하고 나아가 상선과 군함 분야 전반에 건조 비용과 납기 개선을 위한 노하우와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미 해군은 최근 차세대 군수지원함의 개념설계를 위한 입찰공고를 낸 바 있다. HD현대중공업은 1987년 뉴질랜드에 군수지원함 ‘엔데버’함을 최초로 수출한 데 이어 두 번째 군수지원함인 ‘아오테아로아’함도 2020년 성공적으로 인도한
[FETV=이신형 기자] 삼성중공업이 국내 대표 로봇 전문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조선용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한 'AI탑재 용접 로봇' 개발을 시작으로 이동형 양팔로봇, 4족로봇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자체적으로 축적한 용접로봇 운영 데이터와 실증을 위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 하드웨어 개발과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양사는 우선 로봇을 경량화하여 현장 활용성을 높이고 작업이 어려운 곡(曲)블록 용접을 위해 블록 내부 및 경사 이동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생산성 향상, 품질 확보 등을 위해 블록 용접·도장, LNG 운반선 화물창 용접, 배관 검사 등 90여종의 자동화 장비와 로봇을 개발·운용하고 있다. 또 강재 절단공장의 무인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24시간 운영 체제에 돌입하는 등 생산 자동화에 주력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사업협력을 계기로 ▲로봇 플랫폼 기술의 신뢰성 검증 및 실용성 확대 ▲자동화 전문인력 양성 ▲자동화 기술 산업재산권 확보가 기대되고 있으며
[FETV=이신형 기자] 삼성중공업이 지난 23일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총 52억달러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에 성공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달성할 계획이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이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생산 거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글로벌 오퍼레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푸르메소셜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청년 50여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방울토마토 스마트팜이다. 지난 20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푸르메소셜팜에서 진행된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푸르메소셜팜 일손돕기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과 계열사 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임직원 봉사자들은 푸르메소셜팜의 설립취지와 운영방안 등을 청취하고 이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2인 1조로 총 8개팀을 이뤄 본격적인 방울토마토 수확 작업에 나섰다. 오후에는 재배한 방울토마토의 품질을 일일이 확인하며 선별하는 작업도 이어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엇보다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청년들의 근무지에 직접 방문해 정서적 지지를 보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임직원들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자립하기 위해 어떤 게 필요한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덕분에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청년들의 경제적
[FETV=이신형 기자] 삼성중공업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영업이익 238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23일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 2조6348억원 영업이익은 238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99%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영입이익 증가에 대해 "저선가 컨테이너선 매출 감소와 고수익 선종인 해양부문의 매출이 증가하는 Product-Mix 개선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3분기 누계 기준 매출 7.8조원, 영업이익 5660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4분기에도 '23년 이후 선가 상승기에 수주한 선박과 해양부문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연초 가이던스로 제시한 10조5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10월 현재까지 총 27척, 50억불을 수주했다. 상선의 경우 수주목표 58억불 중 43억불(74%)을 수주했고 7억불을 수주한 해양은 연내 코랄 FLNG와 Delfin FLNG 수주를 마무리해 올해 수주목표 40억불을 달성할 계획이다. 향후 조선해양 시황은 LNG 운반선의 경우 미국 LNG 수출 프로젝트 승인과 물동량 증가 등을 배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