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AI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쉬프트데이(Shift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2기 참여 기업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24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됐으며 홍범식 대표 등 경영진과 쉬프트 1·2기 스타트업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쉬프트 2기 최종 선발 기업 11개사를 공개했다. 분야는 ▲AI 에이전트 4개사 ▲MLOps 4개사 ▲AI 보안 1개사 ▲AI SaaS 2개사로 구성됐다. 참여 스타트업은 자체 기술과 향후 프로젝트 계획을 소개하고, LG유플러스와의 기술·사업 협업 구조를 공유했다. LG유플러스는 새로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AWS와 협력해 AI 개발·실험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일본·동남아 투자사인 제트벤처캐피탈(ZVC)과 공동 투자 구조를 구축한다. 미국 세일즈포스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세일즈·마케팅 확대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스타트업의 MWC 참가도 지원한다. 쉬프트 1·2기
[FETV=신동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 이용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보안 부가서비스를 묶은 통합형 ‘안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심 서비스는 유해사이트·악성코드 차단, 바이러스 감시 및 치료, PC·스마트폰 원격·방문 점검 등을 단일 가입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보안 기능을 하나로 묶어 이용 절차를 간소화했다. 보상 기능도 포함된다. ‘더안심’ 또는 ‘더안심쉐어’ 가입자는 보이스피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연 1회 최대 500만원, 온라인 쇼핑 사기 피해 시 최대 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은 메리츠화재와 연계해 처리된다. 요금제는 ▲안심(월 2200원) ▲안심쉐어(월 3300원) ▲더안심(월 3300원) ▲더안심쉐어(월 4400원)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안심쉐어·더안심쉐어는 최대 3회선 IP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요금은 3년 약정 기준이다. 초고속인터넷·와이파이와 결합한 ‘안심 기가 윙즈’의 경우 SK텔레콤 휴대전화 결합 시 월 3만원 미만 수준으로 제공된다. 고객지원 채널도 통합된다. 기존 보안 서비스의 웹사이트와 상담 창구를 묶어 전용 고객센터(1600-6112)를 신설했고 가입 후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연말 성수기를 맞아 ‘뭉치면 로밍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최대 3명이 그룹을 구성해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그룹 참여자 모두 1만원씩 할인된다. 로밍 이용 시작일은 2026년 2월 28일까지로 내년 설 연휴 여행객도 대상이다. 프로모션 적용 요금제는 바로 3GB(2만9000원)·6GB(3만9000원)·12GB(5만9000원)·24GB(7만9000원) 등 4종과 만 34세 이하가 가입 가능한 바로 YT 요금제 4종(4GB·7GB·13GB·25GB, 동일 요금 구조)이다. 청년 요금제인 ‘0청년’ 고객은 바로 YT 요금제에 제공되는 50% 상시 할인과 1만원 추가 할인을 동시에 적용받아 최저 4500원(4GB) 수준에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참여 방식은 T로밍 이벤트 페이지에서 그룹 코드를 생성한 뒤 친구에게 공유해 그룹을 구성하면 자동 할인되는 구조다. SK텔레콤은 바로 요금제가 전세계 195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며, 음성통화와 문자 기본 제공 등 해외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가족로밍 옵션(추가요금 3000원) 이용 시 데이터 공유 기능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안내 문구를 쉽게 바꾸는 사내 서비스 ‘AI고객언어변환기’를 고도화했다고 24일 밝혔다. 복잡한 통신 용어를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바꾸는 기능을 강화해 고객 안내 품질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AI고객언어변환기는 문자메시지, 공지사항, 상담 메시지 등 고객 안내 문구를 입력하면 간결한 문장으로 즉시 변환해주는 내부 도구다. 지난해 8월 1.0을 도입한 이후 올해 10월 채팅형 인터페이스와 톤 변환 기능을 적용한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유형 제한도 사라지면서 전 채널 문구 변환이 가능해졌고, 도입 이후 한 달 동안 약 4500건의 문구가 업무 현장에서 생성됐다. 해당 시스템은 고객 안내에 활용되는 ‘진심체’ 표현을 기반으로 학습됐다. 그동안 10만 건 이상 고객 안내 문구를 다듬은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을 학습시켰으며, 전문 용어를 일반 언어로 자동 변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예를 들어 “VoIP는 종량과금 정책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는 문장은 “인터넷전화는 사용한 만큼 요금이 발생한다”는 방식으로 단순화된다. AI고객언어변환기는 고객센터, 영업 조직, 웹·앱 공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사용되며, 직원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보안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 지원 범위를 태블릿PC로 넓힌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는 2018년 출시한 ‘실시간PC 원격주치의’를 고도화한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태블릿 사용 증가와 고객 정보 보호 요구에 맞춰 진단 대상 기기와 보안 기능을 확대했다. PC·노트북에는 ‘스크린 디펜딩’ 기능을 적용한다. 사용 중 사이버 침입이 감지되면 화면을 즉시 차단하고 알림을 제공해 개인정보 노출을 막는다. 해당 기능은 24시간 운영되며, 사용자는 필요 시 비활성화할 수 있다. 태블릿PC는 앱 설치 후 예약 또는 실시간 원격 진단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실시간 원격 진단은 통신사 중 처음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이폰·아이패드 이용자는 전문가가 원격으로 안내하며 점검을 진행한다. 요금제는 기기 수에 따라 구성된다. PC·노트북 외 태블릿 1대를 추가하면 월 6600원, 2대는 월 8800원이다. 신규 가입자는 기기 파손·고장 시 연 1회 최대 50만원(자기부담금 10만원)의 수리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은 고객센터(101), 스마트 안심 진단 전용센터(1833-2591), U+공식 온라인
[FETV=신동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네이버페이, 하나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3사는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중심으로 통신·결제·금융을 결합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Npay 커넥트’는 현금, 신용카드, QR결제,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리뷰 작성, 쿠폰 발급, 포인트 적립 등 추가 기능을 포함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 신규 가입 또는 재약정 고객이 해당 단말기를 신청하면 설치 부담을 완화하고 인터넷과 B tv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금융 수수료와 금리 혜택을, 네이버페이는 결제 인프라와 마케팅 채널을 지원한다. 3사는 공동 마케팅, 지역 기반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 통신·금융 결합 혜택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권정훈 SK브로드밴드 SOHO&SE 담당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매장 운영 효율화 혜택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성장에 기여하는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사업장 피해 보상형 상품 ‘든든 인터넷’, 회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센터 상담 품질 개선을 위한 LLM 기반 상담 코칭 솔루션 ‘AI Auto QA’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AI Auto QA는 상담 종료 직후 상담 내용을 자동 검수해 상담사에게 즉각 피드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월 150만건에 달하는 상담 콜 중 일부만 사람이 검수해 평가 편차와 지연이 발생했으며 상담코치는 반복 평가에 많은 시간을 써야 했다. LG유플러스는 상담사별 표현 오류나 사소한 실수까지 즉시 확인하도록 시스템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상담사가 “5G 요금제가 있으십니다”라고 말하면 AI Auto QA가 “5G 요금제가 있습니다”로 바로 수정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상담 품질을 실시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AI Auto QA는 LLM 기반 내부 모델을 활용해 대화 흐름을 단계적으로 분석하는 Chain of Thought 방식을 적용했다. 고객 발화의 맥락을 해석해 동의, 수용, 종료 의도 등을 구분하고 상담 소음 탐지 모델과 음성 주파수 특성을 함께 분석해 대화 품질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서남희 LG유플러스 CV담당은 “해당 기술은 특허 출원을 마치고 모든 상담사의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LG유플러스는 환경 분야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오른 A플러스 등급을 획득했다. 기후 대응 및 환경 경영 활동 전반에서 개선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TNFD 가이드라인에 따라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를 시행하고 관련 보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으며 대전 R&D센터에서 1000kw급 자가 태양광 설비를 운영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있다. 향후 자가 태양광 조달 확대와 PPA 기반 전력 확보 계획도 추진한다. 사회 분야에서는 소방청과 협력한 ‘119 메모리얼런’ 등 공공 안전 중심 활동을 진행했고,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중장기 재무 목표와 주주환원 계획을 담은 ‘밸류업 플랜’을 공시하며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 및 환경부문 A플러스 등급을 획득한 것은 오랜 시간 추진해 온 기후변화 대응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
[FETV=신동현 기자] 작년 인사발표 때 4개의 AI 사업까지 포함해 총 7대 사업부 체계로 조직을 확대한 SK텔레콤이 올해에는 AI 사업부들을 하나의 ‘AI CIC’로 통합했다. SK텔레콤의 AI 사업 실적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AIX 부문의 성장 둔화, 글로벌 AI 에이전트(GPAA) 프로젝트 중단 등 사업별 성과 편차 등으로 인해 조직 효율화 작업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AI 융합 수준서 별도 사업부서로 격상 SK텔레콤은 2021년을 기점으로 조직 전반의 AI 도입을 본격화했다. 기존 ‘AI서비스단’은 대화형 AI와 고객경험 혁신을 전담하는 ‘AI&CO’로 확대 개편됐고 통신·마케팅 등 기존 조직이 AI 부문과 밀착해 협업하는 체계가 자리 잡았다. AI 조직은 실험·지원 기능에서 벗어나 미래 성장사업을 책임지는 핵심 조직으로 재편됐으며 여러 부서에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 조직이 신설되면서 AI 활용이 업무 전반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2023년에는 AI 사업 조직이 세분화되며 속도가 더욱 붙었다. 전담 AI 사업부를 중심으로 데이터 사업, AI 플랫폼, 사용자 서비스 조직이 각각 분리 운영되면서 사업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졌
[FETV=신동현 기자]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4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을 마무리하고 사내 후보와 전문기관 추천 인원을 포함한 총 33명의 후보군 구성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심사 과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경영·산업·리더십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을 운영한다. 인선자문단은 후보군에 대한 서류 평가 의견을 위원회에 전달하며 위원회는 이를 참고해 후보자를 압축한다. 자문단 구성은 공정성 확보를 이유로 비공개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연내 최종 1인을 선정해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를 확정하며 최종 대표이사는 2026년도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