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을 활용한 기부 캠페인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1번째 영상은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에 맞춰 공개됐다. 영상은 독립운동가 김규식 선생의 삶을 다루며 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해당 영상은 V컬러링 이용자가 보이는 컬러링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월 이용료 3300원의 일부는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였던 ‘경교장’ 보존을 위해 기부된다. 경교장은 2013년 서울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개방한 이후 시설 노후화로 인해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4월과 6월에 진행되는 V컬러링 기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 중 15명을 추첨해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는 독립운동 역사 탐방에 초청할 예정이다. 탐방은 오는 8월 진행할 예정이다. V컬러링은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로 통신 3사가 공동 운영 중이다. 월 3300원의 정액제로 4만여 개의 영상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V컬러링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많은
[FETV=신동현 기자] KT는 ‘당신이 가는 모든 곳에 KT’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야외 네트워크 품질 강화를 목표로 한 2가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야외에서도 고화질 영상 전송, 위치 공유, SNS 활동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품질 개선에 따른 캠페인이다. 1번째는 ‘전국 방방곡곡 미션 인증 챌린지’다. 러닝 스팟, 코리아 둘레길 인근 명소, 전국 4000여 개 캠핑장을 포함한 야외 장소에서 인증샷을 촬영하는 이벤트로 총 5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인증 완료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커피쿠폰, 우수 인증자 3명에게는 에어팟 프로2를 제공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미션 인증 타월’을 나눠준다. 2번째는 울릉도 초청 캠프 ‘울캠’이다. KT 네트워크와 AI 서비스를 울릉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박3일 프로그램으로 10개 팀(팀당 2~4인)을 선정한다. 참가자에게는 왕복 선표, 숙박, 관광 명소 4곳의 인증 미션, 전문 포토그래퍼 촬영, AI 체험 등을 제공한다. KT 고객이라면 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이날부터 20일까지 KT닷컴 내 ‘당신이 가는 모든 곳에 KT 체험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FETV=신동현 기자] KT는 '지니 TV 셋톱박스 4'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Red Dot Design Award 2025)'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니 TV 셋톱박스 4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2024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iF Design Award 2025)'에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했다. 지니 TV 셋톱박스 4의 디자인은 KT의 ‘바이브런트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다. 이 프로젝트는 사용자 환경에 대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제품 디자인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하이오더2’와 ‘KT WiFi 7D’도 같은 방식으로 설계됐다. KT는 디자인 기획 당시 셋톱박스가 집안의 인테리어를 저해한다고 설문을 반영해 KT는 셋톱박스를 단말을 검은색 원통형에서 간결한 사각형 모양의 스피커 형태로 바꾸고 제품의 전면을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KT의 품질과 혁신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디바이스를 목표로 감각적이고 독창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AI(인공지능) 사이버보안 기술 ‘스캠뱅가드(ScamVanguard)’ 기반의 이상탐지 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IBK기업은행 및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A.)’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통신 정보와 금융 데이터를 연계해 보이스피싱 노출 여부와 위험도를 실시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체·출금 차단 등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국내 금융권에 통신 기반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솔루션은 AI 미끼문자 탐지, 피싱 채팅 탐지, 보이스피싱 통화 패턴 분석, 본인확인 이력 분석 등 4가지 AI 기술을 활용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CES 2025에서 해당 기술로 ‘사이버보안 최고 혁신상’을, MWC25에서는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이동통신 서비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은 작년 9월 SK텔레콤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솔루션을 ‘SurPASS’ 시스템에 도입했다. 도입 전 약 2주간의 시범 운영 결과 총 26건의 보이스피싱 시도를 사전에 탐지해 약 5억9000만원의 피해를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8일 대학생 40여 명과 함께 발대식을 열고 2기 활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참가자는 광고·마케팅 동아리 소속 대학생으로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Z세대 시각에서 새로운 멤버십 혜택을 제안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로 실행하는 데까지 참여한다. 예를 들어 LG트윈스와의 협업 마케팅,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광고 제작 등의 활동이 예정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제 고객 혜택으로 구현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기 활동에서는 ▲‘스포츠 데이 이벤트’ ▲‘행운의 굿즈 패키지’ ▲AI 기반 멤버십 영상 광고 등이 실제 서비스에 반영돼 높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일부 이벤트는 응모 참여율 5600%를 기록하고, 영상 조회 수는 290만회를 넘겼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기 활동 범위를 멤버십뿐 아니라 전사 마케팅 영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참여형 멤버십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하며 MZ세대 대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성장을 돕겠다”며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일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신한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K브로드밴드,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참여하고 있는 ‘그랜데이터’에 이마트가 신규로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그랜데이터’는 2021년 SK텔레콤, 신한카드, KCB가 출범시킨 데이터 결합 협력 사업으로, 각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익명·가명 처리해 공공·민간 부문에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는 상권 분석, 복지 정책,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이마트는 2400만 회원의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여하며, 기존 통신·금융·방송 분야와의 결합을 통해 유통 분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취약 계층 소비 패턴 분석이나 민간 유통사 마케팅 전략 등에 활용 가능성이 제시됐다. 데이터 유통 채널도 확대된다. SK텔레콤은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 협력해, ‘그랜데이터’의 데이터 세트를 데이터 거래 플랫폼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에 제공할 계획이다. 공급은 데이터 컨설팅 기업 SPH가 맡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전 세계 1만1000여개 기업이 사용하는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판
[FETV=신동현 기자] KT는 자사 IPTV 플랫폼 지니 TV에서 독점 공개하던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양한 OTT 플랫폼으로 확대 제공하며 유통 전략을 전면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략 전환은 OTT 플랫폼 개방, KT 오리지널 브랜드 강화, 글로벌 콘텐츠 확장 등 3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지난 3월에는 전혜진·조민수 주연의 ‘라이딩 인생’을 티빙과 지니 TV에서 동시 공개했으며 4월 7일부터 방송되는 ‘신병 3’도 같은 방식으로 선보인다. 오는 5월에는 강하늘·고민시 주연의 ‘당신의 맛’을 넷플릭스에 공개하며,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KT는 오리지널 콘텐츠 브랜드 슬로건도 ‘어디서나 만날지니’로 새롭게 정비했다. 이를 기반으로 5월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야구장 시구 행사, 유튜브 콜라보 등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KT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 많은 시청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유통 전략을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 잡아 ‘Made by KT’ 콘텐츠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외 OTT와 협력해 시장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백석대학교와 협력해 ‘2025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고 AI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을 통한 대학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백석대학교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선정에 도전하고 있으며, 지역과 연계된 특화 교육 모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대학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LG유플러스는 AI Full Stack 기반 기술 지원을 통해 백석대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한다. LG유플러스는 AI 인프라 구축, AI 플랫폼 제공, AI 응용 서비스 공동 개발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백석대와 협력할 방침이다. 전산센터 및 통신망 등 물리적 인프라부터, 고성능 GPU와 MLOps(AI 개발·운영 자동화 기술) 기반의 AI 모델 운영 환경까지 폭넓은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플랫폼 측면에서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EXAONE)’과 자체 경량모델 ‘ixi-RAG’(검색 기반 생성형 AI), ‘PortertuM(포터튜움)’ 등을 연계해 백석대 전용의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학사 운영, 교육 행정, 지역 산업 연계에 필요한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원자재·물류 데이터 제공 기업 ‘케플러(Kpler)’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AI(인공지능)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장 정보 활용 및 분석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케플러는 무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기업들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원유·가스·드라이 벌크·화물·전력·해운(MarineTraffic 플랫폼) 등 40개 이상 시장의 실시간 인사이트를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 해운 전문가 그룹에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수집·가공·통합 분석 플랫폼에 케플러의 시장 전문 데이터를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MCP기술을 활용해 서로의 데이터 연동과 함께 확보한 정밀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방향을 구상한다. MCP는 Model Context Protocol의 줄임말로 거대언어모델(LLM)과 외부 데이터 소스를 연결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프로토콜이다. SK텔레콤은 향후 자체 LLM ‘에이닷엑스(A.X) 4.0’ 적용
[FETV=신동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대한체육회,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과 함께 ‘생활체육 AI 중계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중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은 4월 24일 전남에서 열리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AI 기술로 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생활체육, 지역스포츠와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AI 중계를 시작으로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주요 대회와 행사의 AI 중계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은 AI 기술로 촬영하는 경기 영상을 대한체육회 유튜브 채널과 OTT 플랫폼 ‘호각’ 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호각은 AI 중계 솔루션 전문기업이며 작년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에 68억원을 투자하며 AI 스포츠 중계 사업에 진출했다. 호각은 작년 9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전 경기를 AI로 중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 인터내셔널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