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CJ대한통운은 신영수 대표가 2025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신 대표는 오는 2027년까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산업을 이끈다. CJ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대한자동차경주협회를 후원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CJ대한통운은 2016년부터 자동차경주협회 후원을 전담하는 동시에 국내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인 슈퍼레이스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맡아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의 인지도 강화를 위해 대회명을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변경했다. CJ대한통운은 모터스포츠와 물류산업이 '속도'와 '기술 혁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글로벌 혁신 기술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모터스포츠 후원을 시작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레이싱 머신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처럼 CJ대한통운도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물류 서비스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신임 협회장은 3년 임기 동안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유망 드라이버 육성 시스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영국 ‘스카이트랙스’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에서 ‘5성 항공사(SKYTRAX 5-star)’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부터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도 설립된 영국 런던 소재 항공운송 전문 컨설팅 및 평가 기관이다.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항공사의 서비스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저 1성부터 세계 최고의 항공 서비스 품질을 뜻하는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스카이트랙스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은 항공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평가로, 5성을 받은 전 세계 항공사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총 10곳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2024년 10월 말부터 2주에 걸쳐 스카이트랙스 심사관 3명이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방식으로 대한항공 7개 노선 항공편을 직접 이용하며 고객 접점에 있는 모든 서비스의 품질을 확인했다. 평가 항목은 탑승 수속 및 환승, 라운지 등 공항 시설, 기내식, 기내용품, 기내 서비스,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항공기 좌석, 수하물 운송 등 550여 가지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사용자 편의 위주의 홈페이지 구성, 여
[FETV=양대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약 10년만에 금융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하며 정책자금 3조6000억원을 전액 상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채권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 차입금을 전액 상환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9년 정책자금 차입 후 잔여 대출 1조3800억원 상환을 마지막으로 6년만에 정책자금을 전액 상환했다. 이번 상환은 전액 금융시장을 통해 조달했다. 약 10년 만에 신용을 기반으로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회사가 금융시장을 통해 신용으로 정상적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라며 “개선된 재무구조와 영업력 강화를 통해 신용등급 개선 노력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달은 대한항공의 63.88% 지분 인수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 및 통합 항공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9년 채권단과 아시아나항공의 M&A 추진 조건으로 총 1조6000억원의 금융지원 약정을 맺었다. 2020년 4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유동성 부족으로 1조7000억원을 추가 공급 받았으며, 같은 해 하반기에 기간산업안정기금 3000억원 등 총 3조6000억원
[FETV=한가람 기자] 대한항공이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드론쇼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DSK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행사 10주년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국 306개사가 참가해 전시한다. 대한항공은 DSK 참여 업체와 기관 중 부스를 가장 큰 규모로 운영한다. 현재 주력 생산하고 있는 무인기와 미래형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운항통제와 교통관리 시스템을 전시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공군 전력화를 위해 중고도무인기를 생산하고 있고 소형급 타격형 무인기,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유·무인 복합형 무인편대기와 소형협동형무인전투기 등 무인기 최신 기술을 갖고 있다. UAM 상용화에 대비해 UAM 핵심인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드론과 헬기 등 저고도 운항 항공기를 통합 관제할 수 있는 UAM 교통관리·운항통제 시스템 ‘ACROSS(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를 자체 개발해 지난해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완료했
[FETV=양대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에어인천에 화물기사업을 매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화)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찬성률 99.93%로 에어인천과의 화물기사업 분할합병 계약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월 16일 에어인천과 화물기사업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대금은 4700억원이다. 이번 안건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대한 유럽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조건으로, 신주인수거래가 종결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작년 2월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대한항공의 유럽 여객 노선(파리·로마·프랑크푸르트·바르셀로나)의 양도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각을 요구했다. 이에 유럽 여객 노선은 티웨이항공에 양도되고, 화물기사업은 에어인천으로 매각이 결정됐다. 이번 임시주총 가결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분할합병의 형식적 절차는 마무리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 10일까지 화물기사업부의 에어인천 물적, 인적 이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관 대상은 보잉747 화물기 10대와 보잉 767 화물기 1대 총 11대의 화물기와 약 800명의 직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23년 말부터
[FETV=양대규 기자] 진에어는 2025년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진에어는 이날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기내 안전과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객실승무원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다음달 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 TOEIC 550점 또는 TOEIC Speaking IM1, OPIc IM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연령, 전공, 성별, 신장 등의 제한이 없으며,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의 외국어 능통자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민체력100' 고등급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및 영상면접 ▲1차 면접 ▲AI 역량검사 ▲2차 면접 ▲건강검진 및 체력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체력검사의 경우 국민체력 100으로 대체되며, 최종 합격자는 5월 입사 예정이다. 채용된 객실승무원들은 입사 후 약 9주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업무에 투입된다. 교육 기간에는 항공 안전 및 보안과 관련된 시나리오 기반의 실습 훈련을 비롯해 기내 서비스와 승객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이 진행된다. 진에어는 “미래 지향적인 사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 2024’에서 총 5개 부문 메달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에서 단델리온 빈야즈 라이온하트 바로사 쉬라즈 2021이 1위를, ‘비즈니스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 찰스 하이직 브뤼 밀레짐 2013이 1위를 차지해 각각 금메달을 받았다. ‘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 와인’ 부문에서 장-마크 브로카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몽 드 밀리유 2022가 2위, ‘퍼스트 클래스 디저트 와인’ 부문에서 샤또 기로 2002가 2위에 이름을 올려 각각 은메달을 받았다. 또한 대한항공이 출품한 비즈니스 클래스 와인 점수 총합이 전체 2위를 차지해 ‘비즈니스 클래스 셀러(Business Class Cellar)’ 부문 은메달을 받았다. 대한항공이 최근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와인 리스트에 포함한 비건 와인 2종이 상을 받은(비즈니스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 금메달, 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 와인 은메달) 점도 눈길을 끈다. 이 대회는 1976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글로벌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
FETV=양대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3월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 1만3000석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송은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3월 4일부터 20일까지 매일 김포발 제주행 3편, 제주발 김포행 3편 총 102편의 항공편에서 마일리지 좌석을 공급한다.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을 포함한 오전 출발편 3편, 오후 출발편 3편 (김포출발: 07:10/14:50/18:45, 제주출발: 07:10/09:05/12:55) 이며 투입 기종은 A321로, 174석(비즈니스/이코노미)과 195석(이코노미)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3차례 진행했던 제주노선 마일리지 프로모션보다 기간을 연장해 공급좌석 규모를 확대했다. 비즈니스클래스를 포함한 해당 항공편의 모든 잔여석은 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하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클래스 5000마일, 비즈니스클래스 6000마일이 공제된다.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의 경우, 잔여 좌석이 있다면 유상 발권도 가능해 선호에 따라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 항공권을 선택하여 발권할 수 있다.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은 금번 포함 총 4회가 진행됐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4월 18일부터 인천발 일본 고베 노선에 매일 2회 신규 운항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 중 이 노선에서 항공편을 운항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인천~고베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25분에 출발해 고베 공항에 오전 10시에 도착한다. 복편은 고베 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한다. 오후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50분에 출발해 고베 공항에 오후 5시 30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고베 공항에서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 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 고베는 오사카, 교토와 함께 일본 간사이 지방의 핵심 도시 중 하나다. 1868년 일본이 처음으로 서구에 문호를 개방하면서 고베는 동북아시아 허브 역할을 하는 항구도시로 성장했다. 이후 일본의 경제 발전과 근대화 견인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고베는 동서양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개화기 일본의 모습을 간직한 기타노이진칸 거리와 일본 3대 차이나타운 중 하나인 난킨마치, 고베 항만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하버랜드 등이 유명하다. 바다를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절차를 완료하기 위한 선결 조건 중 하나가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이다. 지난달 양사간 본계약 체결에 이어 이달 말 아시아나항공은 주주총회를 거쳐 매각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화물사업부 매각이 완료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과 관련된 문제는 거의 다 해결된다. 통합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메가캐리어(초대형항공사)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인수하게 된 에어인천은 대한항공에 이어 국내 2위 항공 화물 사업자로 올라가게 된다. 18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할합병계약 체결 승인의 건'을 다룬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 분할회사인 아시아나항공 주식회사와 주식회사 대한항공 사이의 신주인수거래에 대한 유럽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의 조건으로서 위 신주인수거래의 종결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 승인 허가에 앞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요구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