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3월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 1만3000석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송은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3월 4일부터 20일까지 매일 김포발 제주행 3편, 제주발 김포행 3편 총 102편의 항공편에서 마일리지 좌석을 공급한다.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을 포함한 오전 출발편 3편, 오후 출발편 3편 (김포출발: 07:10/14:50/18:45, 제주출발: 07:10/09:05/12:55) 이며 투입 기종은 A321로, 174석(비즈니스/이코노미)과 195석(이코노미)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3차례 진행했던 제주노선 마일리지 프로모션보다 기간을 연장해 공급좌석 규모를 확대했다. 비즈니스클래스를 포함한 해당 항공편의 모든 잔여석은 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하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클래스 5000마일, 비즈니스클래스 6000마일이 공제된다.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의 경우, 잔여 좌석이 있다면 유상 발권도 가능해 선호에 따라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 항공권을 선택하여 발권할 수 있다.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은 금번 포함 총 4회가 진행됐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4월 18일부터 인천발 일본 고베 노선에 매일 2회 신규 운항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 중 이 노선에서 항공편을 운항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인천~고베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25분에 출발해 고베 공항에 오전 10시에 도착한다. 복편은 고베 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한다. 오후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50분에 출발해 고베 공항에 오후 5시 30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고베 공항에서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 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 고베는 오사카, 교토와 함께 일본 간사이 지방의 핵심 도시 중 하나다. 1868년 일본이 처음으로 서구에 문호를 개방하면서 고베는 동북아시아 허브 역할을 하는 항구도시로 성장했다. 이후 일본의 경제 발전과 근대화 견인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고베는 동서양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개화기 일본의 모습을 간직한 기타노이진칸 거리와 일본 3대 차이나타운 중 하나인 난킨마치, 고베 항만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하버랜드 등이 유명하다. 바다를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절차를 완료하기 위한 선결 조건 중 하나가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이다. 지난달 양사간 본계약 체결에 이어 이달 말 아시아나항공은 주주총회를 거쳐 매각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화물사업부 매각이 완료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과 관련된 문제는 거의 다 해결된다. 통합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메가캐리어(초대형항공사)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인수하게 된 에어인천은 대한항공에 이어 국내 2위 항공 화물 사업자로 올라가게 된다. 18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할합병계약 체결 승인의 건'을 다룬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 분할회사인 아시아나항공 주식회사와 주식회사 대한항공 사이의 신주인수거래에 대한 유럽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의 조건으로서 위 신주인수거래의 종결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 승인 허가에 앞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요구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FETV=양대규 기자] 진에어가 17일 연중 최대 프로모션인 2025년 상반기 '진마켓'을 개장했다. 저렴한 항공권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대거 접속하며 한 때 6만명 이상이 약 20분 이상 대기를 하는 상황이 보였다. 진마켓 측은 "서버 증설 등을 통해 접속 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평소보다 90% 이상 저렴한 가격과 간편결제 혜택 등이 추가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진마켓은 20일까지 진행된다. 탑승기간은 하계 시즌이 시작하는 3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오전 10시에 동남아 및 괌 노선, 오후 2시부터는 한국 및 해외발 동북아 노선과 국내선이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96%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국내선의 경우 편도 총액 최저 1만원 대에 항공권 예매도 가능하다. 진에어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의 간펼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진에어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은 결제 절차 간소화로 더 빠른 구매를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티저 페이지를 통해 지급된 모바일 앱 전용 쿠폰을 이용하면 항공운임, 좌석, 수하물, 묶음할인(
[FETV=양대규 기자] HMM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5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1%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기간 39% 늘어 11조72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90% 증가한 3조7807억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코로나 특수시기였던 2022년, 2021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영업이익률은 해운업계는 물론 국내 상장사 최고 수준인 30%를 기록했다. 반면 부채비율은 21%로 크게 낮아졌다. 홍해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과 중국 간 물동량 증가로 전 노선에서 운임 상승한 것이 호실적으로 연결됐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평균 2506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평균 대비 149%(100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HMM도 1만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12척을 미주항로에 신규 투입하고, 멕시코 신규항로(FLX)를 개설하며 수익성 극대화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 처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미국 보호관세 정책에 따른 무역 갈등과 공급망 재편 가속화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 교역 위축
[FETV=양대규 기자] CJ대한통운은 연결기준 작년 매출 12조1168억원, 영업이익은 53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3%, 영업이익은 10.5% 각각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부문 매출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물량 확대에 따라 3조7289억원으로 전년보다 0.2% 늘었고,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2388억원을 기록했다. 계약물류(CL)부문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 수주 확대에 힘입어 전년보다 4.6% 증가한 2조98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8.1% 늘어난 184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부문 매출은 4조4329억원, 영업이익은 86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다 젼략 국가인 미국, 인도 현지 CL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포워딩사업(화물 운송· 주선) 매출이 확대된 결과다. CJ대한통운은 작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00원을 현금배당 한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 31일이다
[FETV=양대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매출액 7조592억원, 영업이익 622억원, 당기순손실 4785억원의 잠정 실적을 10일 공시했다. 국제 여객 수요 회복으로 2024년 매출액(별도 기준)은 전년 대비 8.1% 늘어난 7조592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여객 사업량 증가로 인한 운항비용 증가 및 안전 운항 확보를 위한 정비 투자 확대로 인한 정비비용 2297억원 증가, 마일리지 등 대한항공과의 회계기준 일치화 영향 1115억원 및 고기령 항공기 반납 등 기재운영 계획 변경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776억원 증가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85억원 감소한 62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연말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외화환산손실 4282억원 발생하여 당기순손실은 478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며 여객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가까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국제선 전 노선의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미주 시애틀 증편 및 샌프란시스코 항공편 추가운항과 더불어 카이로 운항, 바르셀로나 및 이스탄불 증편 등을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 Ratings)’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항공사(2025 Airline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사(World’s Best Economy Class)’,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Top 25(Top 25 Safest Airlines)’ 8위에 선정됐다.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전 세계 350여 개 항공사의 안전 등급, 승객 리뷰, 항공기 기령, 수익성, 좌석 클래스별 평가, 중대 사건·사고, ESG 노력, 운영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엔데믹 이후 꾸준한 여행 수요에 발맞춰 항공사들의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승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고자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인 결과다. 특히 이코노미 클래스의 좌석 간격이 다른 항공사 대비 넓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도입한 보잉 787-10 차세대 항공기의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는 좌석 등받이를 최대 120도까지 젖힐
[FETV=양대규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대한항공이 올해도 꾸준히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1분기부터 아시아나의 실적 연계로 더욱 높은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0.6% 늘어난 16조116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1조9446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36.8% 증가한 1조254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7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매출은 4조296억원으로 1% 늘었고 순이익은 283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대한항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수송량 증가 및 환율 상승에도 항공유가 하락 및 연료 효율성 증가로 유류비 부담 완화가 이뤄졌다. 또 작년까지 연말 일시 지급되던 성과급이 연중 안분 인식되며 영업이익 상승 기저 효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글로벌 공급 회복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조3746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지만 동계 관광수요 위주의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작년 매출이 16조1166억원, 영업이익이 1조94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6%(1조5415억원) 늘며 1969년 창립 이래 최대였다. 연간 매출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2.5%(3577억원) 증가했다. 역대 최대인 2022년(2조8836억원)에는 못 미쳤지만, 코로나19 전인 2019년(2863억원)의 6.8배에 달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2542억원으로, 2023년(9168억원)에 비해 36.8% 증가했다. 국제선을 중심으로 좌석 공급을 확대하고 항공화물 운임 증가세와 맞물린 전자상거래 등 화물 수요 강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 국제선 승객은 1769만4010명으로 전년 대비 26.5% 증가했다. 국제선 화물 운송량은 160만4858t으로 9.5%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 처음 4조원을 넘은 이후 3개 분기 연속 4조원대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4765억원으로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