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가 파트너 대상 교육 플랫폼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사이트를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마케터 등 파트너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카카오비즈니스의 교육 플랫폼이다. 대표적으로 ▲LIVE 교육, ▲VOD 교육, ▲이벤트·공지, ▲파트너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으로 파트너들이 콘텐츠를 더 쉽게 탐색하고 빠르고 간단하게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실시간으로 전문 연사와 소통할 수 있는 LIVE 교육은 입문부터 심화까지 단계별로 배우는 코스 교육과 핵심 내용을 단시간에 집중 학습하는 단일 교육으로 세분화했다. 파트너들은 신청 과정에서 관심 있는 교육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질문도 등록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는 VOD 교육은 별도의 수강 신청 없이 학습할 수 있고,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1분 미리보기를 통해 콘텐츠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해당하는 VOD 교육 카테고리의 모든 커리큘럼 학습을 완료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관련 콘텐츠를 카카오비즈니스 알림톡으
[FETV=신동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행복나눔재단, 용산소방서와 함께 IT 기술 기반의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 봉사활동 및 QR 기반 ‘보이는 소화기’ 점검 봉사활동은 임직원의 IT 역량을 적극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기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 봉사활동은 행복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휠체어 이용 가능 경로, 장애인 화장실, 경사로 등 지역 내 편의시설 데이터를 수집해 장애인 이동 편의 지도 앱(APP)에 반영하는 프로젝트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은 본사, 분당사옥 및 송도 데이터센터 등의 인근 지역들을 직접 방문해 실태 조사를 수행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정제·가공하는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용산소방서와 협력해 ‘보이는 소화기’의 정기 점검 봉사활동도 추진 중이다. ‘보이는 소화기’는 누구나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외부에 설치된 공용 소화기로, 전통시장이나 주택 밀집지역 등 화재 취약 장소에 설치되어 있다. 현재 서울에 42,979대가 운영 중이며, 이 중 1,483대가 용
[FETV=신동현 기자] 삼성SDS가 26일 서울 잠실 사옥에서 ‘삼성SDS 생성형 AI 미디어데이’를 열고 기업 환경에 특화된 생성형 AI 전략과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이 순차적으로 발표에 나섰다. 이준희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생성형 AI 미디어데이’의 방향성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생성형 AI는 기술적 혁신에 그치지 않고, 업무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SDS는 이를 단순한 도입이 아닌 실제 고객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성과 창출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특히 "최근 고객사들 사이에서 문서 요약, 이메일 작성, 회의록 자동 생성 등 실질적인 업무 자동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삼성SDS는 도메인 특화형 모델과 산업 맞춤형 AI 구현을 통해 고객 업무의 전반적인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부사장은 삼성SDS의 생성형 AI 기술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그는 발표에서 "삼성SDS는 생성형 AI 기술을 ▲멀티모달(Multi-modal)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는 자사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국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입점한 국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수는 500여 개로,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작년 3월 단독 입점한 ‘솔리드옴므’는 2025년 누적 기준으로 거래액이 전년 대비 343% 성장했다. 네이버는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를 활용해 브랜드와 이용자 간 마케팅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다이닛’, ‘유메르’ 등은 쇼핑라이브를 통해 높은 조회수와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파사드패턴’은 겨울 시즌 아우터 방송으로 2주간 18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파사드패턴은 오는 8월 네이버 단독 프리오더와 라이브 방송을 계획 중이다. 또한 ‘이달의 편집샵’ 쇼에서는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쇼핑라이브를 통해 30만 뷰 이상과 패션 카테고리 내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다. 신규 브랜드를 위한 기술 지원도 병행 중이다. ‘N배송’은 배송 정확도를 높이고, ‘쇼핑 커넥트’는 마케팅 접점을 확장한다. N배송 도입 브랜드는 평균 거래액이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추천 기술도 고도화됐다.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추천
[편집자 주] ‘한글’로 대표되던 한글과컴퓨터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오피스 프로그램과 방호복 제작 등으로 10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김상철 회장의 한글과컴퓨터는 한계를 인식, 발빠르게 인공지능(AI)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FETV에서는 한컴이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배경과 과정, 전략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김상철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회장이 이끄는 인공지능(AI) 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고 있다. 김 회장은 2010년 한컴을 인수한 뒤 10여 년간 '국민 문서도구'를 기반으로 회사의 외형을 10배 가까이 성장시켰다. 그러나 2021년부터 오피스 소프트웨어 부문의 성장 한계와 투자 실패가 겹치며 실적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문서도구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AI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 체질 전환에 나선 모습이다. ◇한컴오피스 기반 외형 성장…제조업 진출로 매출 증대 김 회장 인수 이후 한컴은 10여 년간 고속 성장기를 거쳤다. 2010년 매출 469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에 불과했던 한컴은 2015년 매출 849억원, 영업이익 279억원, 당기순이익 234억원을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앞두고 이달 10일부터 29일까지 진행중인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 ‘멜로너 연구소’의 1~2주차 서베이 결과를 멜론매거진을 통해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멜로너 연구소’는 멜론의 변신을 주도하는 가상의 연구기관 콘셉트로, 캐릭터 ‘말랑이’ 연구원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캠페인은 1~3주차 동안 주제별 양자택일 투표를 통해 이용자들의 음악생활을 듣고 있으며, 응답과 사용 데이터를 종합한 ‘분석 리포트’를 캠페인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공개 중이다. 1주차 설문에서는 ‘멜론과 멜로너’를 주제로 개인의 음악 감상 방식을 조사했다. ‘요즘 인기곡, 멜론차트 위주로 듣는다’의 30.9%보다 ‘나를 위한 추천곡 위주로 듣는다’는 응답이 69.1%로 더 높게 나타났으며, ‘새로운 추천곡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52.3%로 과반을 넘겼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추천곡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2주차 설문에서는 ‘멜로너의 선곡’을 주제로 추천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다양한 추천 플리 중 내 맘대로 재생하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은 최근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IEC 27001:2022(이하 ISO 27001)’을 자회사 3곳과 함께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 DNV 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가 ISO 27001 주요 항목 전반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 결과다. 인증 대상은 안랩을 포함해 자회사인 안랩블록체인컴퍼니(대표 강석균), 제이슨(대표 김경화), 나온웍스(대표 이준경) 등 4개사다. 자회사 3곳은 이번에 처음으로 ISO 27001 인증을 취득했다. 안랩은 2008년부터 해당 인증을 18년째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자회사까지 인증 대상을 확장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인증을 획득한 자회사들은 앞으로도 안랩과 함께 인증을 유지할 계획이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이번 인증은 안랩과 자회사들이 정보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온 결과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그룹 보안 관리 체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각 사업 영역에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 중인 안랩 그룹으로서 고객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의 7월 ‘초신작 프로젝트’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에는 설이수 작가의 로맨스 판타지 신작 ‘남편이 회귀를 숨김 그래서 나도 숨김’과 염비 작가의 액션 판타지 신작 ‘천마가 탑을 박살 냄’이 포함됐다. ‘초신작 프로젝트’는 매달 2편의 신작 웹소설을 선보이며 사전 알림, 오픈런, 아카이빙 등 다양한 유저 참여 이벤트와 함께 운영되는 콘텐츠 발굴 프로그램이다. 설이수 작가의 ‘남편이 회귀를 숨김 그래서 나도 숨김’은 오는 30일 공개된다. 회귀한 남편의 희생을 알게 된 주인공이 이번에는 남편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는 쌍방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설이수 작가는 전작 ‘세이렌’으로 2.2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웹소설, 웹툰, 뮤지컬로 확장된 흥행 사례를 만든 바 있다. 28일 공개되는 염비 작가의 ‘천마가 탑을 박살 냄’은 ‘천마지체’ 능력을 각성한 주인공이 플레이어로 성장해 탑을 돌파하고 인류를 구원하는 서사를 담는다. 무협과 액션 판타지를 결합한 세계관과 속도감 있는 전개가 특징이다. 염비 작가는 ‘2레벨로 회귀한 무신’으로 누적 조회수 2억 회를 기록한 바 있다. 카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시마네현 이즈모시와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초고령화 지역의 돌봄 공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내년 상반기 이즈모시 전역으로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즈모시는 전체 인구의 약 30%가 65세 이상 고령자인 지역으로 돌봄 수요에 비해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기술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내 지속 가능한 복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클로바 케어콜은 독거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AI가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걸고, 이상 징후 감지 시 복지사나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서비스다. 한국에서는 절반 이상의 지자체가 해당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3월 일본 내각관방 주최 '디지덴 고시엔' 대회에서 본선 진출과 함께 한국 기업 최초로 최종 5위에 입상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이즈모시는 작년 10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반응과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이번에 정식 도입을 결정했다. 향후 6개월간 시스템 고도화를 거쳐 내년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4만명을 보유한 캐릭터 ‘쫀냐미’와 삼성라이온즈의 콜라보 굿즈를 오는 25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굿즈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먼저 판매되며 7월 1일부터는 삼성라이온즈 팀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쫀냐미는 웹툰 ‘지구 정복! 쫀냐미’를 통해 본격적인 IP 확장을 시작했다. 이 웹툰은 외계 고양이 쫀냐미가 지구에 파견돼 벌이는 일상을 그린 코미디물로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 4월부터 연재 중이다. 이후 출시된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하루 만에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콜라보 굿즈 1차 라인업은 봉제 인형, 머리띠, 스마트톡, 키링 등 총 5종이다.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착용한 쫀냐미 캐릭터를 활용했다. 해당 굿즈는 주식회사 태자가 제작을 맡았다. 2차 굿즈는 오는 8월 유니폼, 모자 등으로 구성돼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과 이모티콘에 이어 굿즈까지 연계한 IP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쫀냐미는 SNS 기반의 팬덤과 독창적인 서사를 겸비한 캐릭터로 웹툰부터 이모티콘, 굿즈까지 폭넓게 확장 가능한 IP”라며 “앞으로도 캐릭터 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