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Kanana)’의 웹(Web) 버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이용자들은 모바일 앱뿐 아니라 PC 환경에서도 카나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웹 버전은 ‘mate.kanana.ai/home’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기존 앱 이용자는 동일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하면 된다.
초기 웹 버전은 개인 메이트 ‘나나’ 중심의 기능을 제공하며 그룹방 기능 등은 향후 단계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기본 AI 메이트인 ‘나나’와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화면 왼쪽 메뉴에서 타로, 사주, 챌린지,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 스페셜 AI 메이트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는 웹 버전에 ‘카나나 더 알아보기’ 메뉴를 추가해 주제별 메이트 소개와 활용 방법, 신규 기능 소식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카나나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앞으로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을 웹에서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종한 카나나 성과리더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카나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했다”며 “모바일 중심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웹 환경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