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간 MICE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와 협력해 여행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전국 단위의 여행협회기구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회복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이 진행된 가운데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을 포함해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내 대형 송객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현지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실질적인 영업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협력,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맞춤형 프로모션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면세점 이용 편의 제고 및 서비스 품질 향상,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의 관리감독을 받는 유일한 전국
[FETV=김선호 기자]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 연결기준으로 2025년 3분기 매출 1조245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 및 화제성 강화, 글로벌 제작·유통 확대, 티빙·엠넷플러스 등 플랫폼 성장 가속화를 통해 수익 구조를 견고히 했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TV·OTT를 아우르는 콘텐츠 IP 경쟁력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은 〈폭군의 셰프〉, 〈서초동〉 등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으나 광고 시장 침체 영향으로 매출은 3198억원, 영업손실은 33억원을 기록했다. 티빙은 웨이브와의 시너지를 본격 확대하며 더블이용권, 지상파 라이브 편성, 광고형 요금제 등을 도입해 티빙·웨이브 합산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1000만명에 달했다. 지난 3월 출시한 광고형 요금제도 꾸준한 호응을 얻어 전년 동기 대비 광고 매출이 74.7% 증가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라인업 확장과 해외 유통 강화 전략을 통해 남미·중동 등 신규 시장 매출이 본격화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한 3729억원, 영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10월 거래액이 일본 사업의 견조한 흐름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5년 10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5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글로벌 회원 수와 구매 고객 수 또한 약 2배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10월 기준으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500만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K-패션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에 발맞춰 콘텐츠 기반의 브랜드 큐레이션과 구매 데이터를 활용한 현지 맞춤형 상품 기획을 강화한 결과다. 특히 지난 9월 말부터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 도입된 무신사의 시그니처 콘텐츠 ‘스냅’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스냅은 K-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거리 패션 사진으로 글로벌 MZ세대의 호응을 얻으며 체류율과 구매 전환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디자이너 브랜드 중에서는 무신사 글로벌을 거점 삼아 해외 소비자와 접점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례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10월 한 달간 총 34개 브랜드가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고 이 중 무센트, 일리고, 크랭크는 5억원을 돌파했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은 3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에 9회째 선정됐다. 이는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에서 최다 기록이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5개 등급으로 나눠 계량화한 지표다. LG생활건강은 올해도 협력사 및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경영을 꾸준히 실천하며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정부 중점 사업으로 처음 도입된 ‘안전보건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했으며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유출방지시스템 지원사업’을 꾸준히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024년부터 협력사들과 함께 추진한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생산량을 높이고 불량률을 줄이는 등 생산 역량 강화에 힘썼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 2회 해외 전시회 참관지원 사업을 시행해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도왔다. LG생활건강은 금융 및 경영 지원 측면에서도 하도급 거래대금 현금지원, 명절대금 조기 지급, 상생협력펀드 운영 확대, 기술
[FETV=김선호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글로벌 뷰티 예능 ‘퍼펙트 글로우’와 손잡고 미국 현지에 K뷰티를 알린다. 올리브영은 미국 뉴욕에 뷰티숍을 열고 현지 고객에게 K뷰티를 소개하는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인들의 뷰티 노하우를 직접 알려준다는 취지로 참여했다. 먼저 올리브영의 노하우를 담아 뷰티숍 내에서 K뷰티 상품과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올리브영존’을 기획∙구성했다. 시간이 지나면 투명하게 굳어지는 ‘겔 마스크팩’이나 각질 제거∙피부 결 정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유즈 토너 패드’ 등 K뷰티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상품을 올리브영존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한국의 단계별 스킨케어나 피부 관리, 메이크업에 대한 노하우도 안내한다. 올리브영이 엄선한 K뷰티 대표 상품은 프로그램 메인 코너인 ‘메이크오버’에서도 활용된다. 올리브영의 차별화된 체험형 서비스도 프로그램 곳곳에 녹여냈다. 피부 타입을 측정해서 각자의 피부 상태에 맞는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스킨스캔 서비스를 올리브영존과 메이크오버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맞춤형 멀티 디바이스로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전시회 CES 2026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프링커코리아와 공동개발한 맞춤형 팔레트 디바이스 ‘컬러잼’으로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코스맥스의 두 번째 수상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코스맥스는 뷰티 산업을 넘어 글로벌 테크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수상작인 ‘맥스페이스’는 스킨케어 제품부터 파운데이션, 리퀴드 립까지 하나의 기기에서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 맞춤형 디바이스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김호영 교수와 협업해 개발했다. 맥스페이스는 단일 제형에 국한되었던 기존 기기와 달리 다양한 물성과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특히 파운데이션은 자체 제품 개발 및 처방 알고리즘을 결합해 피부 및 선호도 진단부터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필요한 양만큼만 즉시 제조할 수 있어 불필요한 생산과 재고를 줄이고 포장재와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부하를 줄이는 동시에 자동화 공정을 통해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2025년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재차 달성하며 ‘매출 1조원’ 초과 달성 초읽기와 함께 K-뷰티 업계 성장세 주도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6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59억원, 영업이익 9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2%, 영업이익 253%가 증가한 수치로 다시 한번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3분기부터 본격화된 미국발 관세 영향에도 24.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올해 3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번 분기 실적에 힘입어 에이피알은 연초 제시했던 목표인 ‘매출 1조 원’ 달성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연결 기준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은 97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2352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2000억원 고지를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이미 상반기 기준으로 2024년 연간 영업이익인 1227억원을 넘어선 바 있어 이후 4분기 실적에
[편집자 주] 더핑크퐁컴퍼니가 ’티니핑‘을 앞세운 SAMG엔터에 이어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아기상어·핑크퐁·베베핀 등의 보유 IP(지식재산권)가 이뤄낸 성과다. 이러한 흥행이 IPO 시장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에 FETV는 더핑크퐁컴퍼니의 기업가치 평가, 사업 경쟁력, 지배구조 등을 꿰뚫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더핑크퐁컴퍼니는 저출산 기조로 인한 투자위험을 글로벌 확장을 통해 극복할 계획이다. 매출 비중이 높은 콘텐츠 사업 중에서도 수출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크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보다 확장할 전략이지만 적자로 인해 홍콩법인을 매각하는 등의 상흔도 남아 있다. 때문에 더핑크퐁컴퍼니는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면서 글로벌 사업에 대한 계획을 보다 구체화해 투자설명서에 기재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적으로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위험 내용을 설명하고 이를 글로벌 사업확장으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는 영유아를 주요 소비층으로 하는 캐릭터 IP 기반 콘텐츠 제작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고 주요 구매층은 영유아의 부모 세대다. 출생아 수와 영유아 인구 규모 변화에 중대한
[FETV=김선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11월 한 달간 연말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 위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1주 차 블랙위크 본프로모션에서는 이달 10일까지 매일 최대 1만원 100% 당첨 쿠폰과 최대 90% 잭팟 쿠폰을 제공한다. 누적 판매량 10만개 이상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골드바 24K 순금 1돈과 애플 워치 등을 증정하는 ‘블랙위크 래플’도 실시한다. 과일, 야채, 달걀 등을 연중 최저가로 판매하는 종결 특가도 진행한다. 10일부터 17일까지 2주차에는 멤버십 전용 혜택을 한층 강화한 멤버스위크가 열린다. 멤버스 고객은 CJ, 하림 등 인기 식품 브랜드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연말 시즌 인기 주얼리 브랜드인 이에르로르, 베흐트, 제이에스티나, 먼데이에디션도 할인 판매한다. 가전, 침구, 크리스마스 트리는 최대 25% 추가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블랙위크 마지막 주는 라이프스타일 대전이 장식한다.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라이프스타일 대전에서는 1시간 동안만 특가 판매를 진행하는 ‘블랙위크 타임딜’이 진행된다. 락앤락 밥 보관 용기, 클래파 2단 올스텐 계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가 파트너 브랜드의 원활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 인허가·규제 대응 지원에 앞장선다. 중국국가표준 인증과 상표권 등록 등 관련 절차 지원은 물론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브랜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B는 중국 정부가 제품 품질과 소비자 안전보장을 위해 제정한 표준이다. 중국에서 생산, 수입, 판매되는 모든 공산품은 GB인증이 필수로 요구되기 때문에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둔 브랜드라면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규제 사항이다. 무신사는 GB를 포함해 까다로운 규제 요건에 파트너 브랜드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상하이에 지사를 둔 섬유·패션 분야 공인 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과 협력해 GB 적합성 시험 절차 전반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 항목은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담 상담 창구 운영, 서울 소재 브랜드 대상 시료 무료 픽업, 시험 비용 할인, 시험 결과 신속 제공 등이 해당한다. 아울러 중국 현지 법무법인과 협력해 상표권 출원부터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컨설팅도 제공한다. 무신사는 절차 지원을 넘어 파트너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