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그룹 계열사인 티몬·위메프발(發)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도미노처럼 번졌다. 이번 사태로 티몬·위메프에 입점한 셀러(판매자)들이 가장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소비자와 직원들의 피해도 ‘눈덩이’다. 소비자들에 대한 환불은 일부 진행되고 있지만 판매자들은 심각한 자금난에 봉착한 상태다. 특히 거래 규모가 큰 디지털·가전 업체들과 여행 업종을 중심으로 중소 판매자들의 줄도산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판매자와 소비자의 피해 구제 및 법정 대응을 지원하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에선 이번 사태가 큐텐그룹 전체 유동성 위기로 번진만큼 최악의 경우 부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소비자들이 현장에 찾아가 항의하면서 티몬 역시 이날 새벽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 신사옥에서 현장 환불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앞서 위메프는 지난 24일 밤부터 현장을 찾은 소비자로부터 환불 신청을 받았고 전날(25일) 오후 9시 기준 1400여 명에 대한 환불을 마쳤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티몬의 거래 추정액은 8398억 원으로 위
[FETV=박지수 기자] LG생활건강이 화장품과 생활용품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국내와 중국,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늘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595억원으로 2.7%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072억원으로 11.2%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0.1% 줄어든 3조4884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 14.3%씩 늘어난 3096억원, 2203억원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에프앤가이드 시장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다”며 “국내 온라인과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은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 별로는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장품 사업 영업이익은 7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0%가 늘었다. 온라인 채널에서 ‘더후’ 브랜드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고, 중국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황이 둔화되고 높은 기저로 인해 면세 매출은
[FETV=박지수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지난 2018년 몽골 진출 후 약 6년 만에 400호점 개점과 함께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해외 사업국 흑자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몽골의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넥서스(구 센트럴 익스프레스)사는 지난 1일 올해 상반기 실적이 매출액 2861억 투그릭(약 1173억 원), 경상이익 96억 투그릭(39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국내 편의점 업계가 2018년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후 사업국에서 흑자 전환을 한 것은 CU가 처음이다. 편의점 사업은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어 가지만 점포수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에 따라 점당 고정 비용이 줄어들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CU는 2018년 몽골 프리미엄 넥서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본사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사업 운영권 등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수취하는 방식)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몽골 시장에 진출했다. CU의 몽골 점포수는 2018년 21점, 2019년 56점, 2020년 103점, 2021년 163점, 2022년 285점, 지난
[FETV=박지수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이날까지 정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계약 해지를 하겠다고 티몬·위메프에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위메프에서 판매한 인터파크 투어 여행상품에 대한 정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두 차례에 걸쳐 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하지만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 패키지 그룹장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많은 고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계약해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 투어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트리플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 큐텐의 자회사중 하나인 인터파크 커머스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별개의 회사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이 개점 13년만에 최대 규모 재단장(리뉴얼)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전체 리뉴얼 오픈을 목표로 작년부터 단계적으로 상품군 상품기획(MD)을 진행하고 있으며 리뉴얼을 통해 명실상부 경기 서북부 랜드마크 쇼핑몰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2011년 영업면적 3만5428㎡(1만717평) 규모로 전국 6번째 롯데아울렛이자 수도권 최초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문을 열었다. 약 1년에 걸쳐 전체 브랜드 240개 중 약 50% 수준 브랜드를 리뉴얼 했으며, 신규 입점한 브랜드수만 약 40여 개에 달한다. 이번 리뉴얼은 럭셔리와 컨템포러리 의류 상품군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오는 26일 문을 여는 럭셔리빌은 올해 총 13개 신규 브랜드가 입점해 총 49개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1층에 해외 인기 브랜드 ‘오프화이트’, ‘이자벨마랑’이 상반기 신규로 문을 열었다. 아미, 꼼데가르송, 발망 등이 입점한 해외 의류 편집숍 ‘세컨드런’이 다음 달 추가 개점 앞두고 있다. 2층은 최근 2030 영고객들이 선호하는 비이커, 아페쎄(A.P.C), 산드로, 시스템옴므 등의 국내외 컨템
[FETV=박지수 기자] SPC그룹이 정산금 지연 사태를 빚은 티몬·위메프에서 팔린 모바일상품권 전액을 환불해주기로 했다. SPC그룹은 “티몬·위메프 등을 통해 판매된 SPC 모바일상품권을 전액 환불 가능하도록 조치했다”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상품 판매도 즉각 중단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고객 여러분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행업체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판매금 문제는 해당 업체와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PC그룹은 행업체에서 정산받지 못한 판매금 문제는 해당 업체와 대화해 해결책을 찾을 예정이다.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언급되고 있는 '해피머니'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SPC가 운영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FETV=박지수 기자] 해태아이스 탱크보이가 모바일 게임 포트리스M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발한 신규 게임 캐릭터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캐릭터는 탱크보이 배 제품 특징인 과일 배를 포트리스M 탱크 캐릭터에 적용시킨 점이 특징이다. 캐릭터가 보유한 기술들은 탱크보이 배 제품을 연상하게 한다. 특히 배 폭탄 던지기, 배 슬러시 공격 등 게임 기술을 통해 탱크보이 브랜드를 유쾌한 방식으로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탱크보이 캐릭터가 삽입된 탱크보이 배 제품은 해태아이스 공식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다음달 28일까지 제품 1박스를 구매하면 탱크보이 캐릭터 100개와 게임 캐시가 담긴 포트리스M의 탱크보이 선물 쿠폰을 준다. 또한 탱크보이 배를 먹고 제품 포장지를 모아 우편으로 포트리스M의 제작사인 CCR에 보내면 포장지 수량별로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황금 탱크보이 피규어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FETV=박지수 기자]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보석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조승우)는 전날(24일) 허 회장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허 회장이 범죄 증거를 인멸하거나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사유가 있다”며 “달리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SPC 자회사인 PB파트너즈 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2021년 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이 지회 소속 조합원 570여명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에게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는 형태의 부당노동행위를 지시한 혐의도 있다. 허 회장 측은 지난 9일 열린 보석 심문에서 “탈퇴 종용 상황을 챙긴 것을 인정한다”며 “무더위로 잠도 잘 못 자고 부정맥 증상이 더 악화하고 있다”며 보석을 호소했다. 구속기소 된 피고인의 1심 최대 구속기간은 6개월이다. 이 점을 고려하면 지난 4월 21일 재판에 넘겨진 허 회장은 10월까지 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될 예정
[FETV=박지수 기자] CJ온스타일은 저혈당 다이어트 인기에 슈퍼푸드 관련 제품 매출이 상승세라고 25일 밝혔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TV라이브 카무트 관련 제품 주문액이 50억 원에 육박했다. 작년 하반기(7~12월) 대비 약 32% 상승한 수치다. 카무트는 호라산 밀의 한 종류로 고대 이집트에서 재배되던 작물이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단백질, 비타민 등을 함유해 콜레스트롤, 혈당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당지수가 일반 곡물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탈 라이프케어 브랜드 ‘이롬’에서 전개하는 ‘발아 카무트 브랜드 밀’ 제품은 상반기 CJ온스타일에서만 20만 팩 넘게 팔렸다.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꼽히는 귀리도 있다. 귀리는 백미와 현미 대비 탄수화물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다. 건강식품 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은 최근 통귀리 100% 신제품 ‘통귀리밥100’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시금치, 블루베리와 같은 슈퍼푸드 농산물을 넣어 갈아 만든 건강식품 브랜드 ‘달심 클렌즈 주스’도 지난 3월 CJ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40분 만에 22만 팩이 팔렸다. 이는 1초에 90팩 꼴로 팔린 셈이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에 이어 가수 ‘안유진’과 함께 한 대표 레몬 탄산주 ‘레몬진’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광고는 ‘차원이 다른 상큼함! 통레몬 맛있다’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15일 동안 통레몬을 저온 침출해 더욱 진하고 상큼한 레몬진의 맛과 탄산의 청량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안유진이 깨끗한 통레몬으로 레몬진을 만드는 장면과 통레몬 맛을 상큼한 표정으로 표현한 2가지 영상으로 구성됐다. 이번 영상은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채널, TV 등에서 공개된다. 작년에 공개된 레몬진 광고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355만 회를 넘겼다. 한편, 2021년 5월에 출시된 레몬진은 통레몬을 침출해 상큼하고 진한 레몬 맛을 살린 탄산주다. 도수는 4.5도, 7도, 9도 총 3가지이며, 용량은 355㎖, 500㎖ 2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