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SK증권이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연금저축 ETF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연금저축 투자자는 매번 ETF를 직접 매수하지 않아도 정기적으로 자동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SK증권에 연금저축 계좌를 최초 개설하고 1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 100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이 제공된다. 또 300만원 이상 입금 고객에게는 최대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타사에서 연금저축을 이전할 경우 순입금액을 2배로 인정받는다. 이와 함께 금 현물 ETF를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해당 ETF를 20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문화상품권 1만원(500명), 500만원 이상은 문화상품권 2만원(300명), 1000만원 이상은 골드바 1돈(5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최근 6개월간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은 이벤트 기간 중 1주만 매수해도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000명)을 받을 수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연금저축 ETF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 편의성 확대와 자산 형성 지원을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환전 과정 없이 달러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법인 전용 머니마켓펀드(MMF) ‘신한법인용달러MMF제1호(USD)’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법인 고객의 달러 단기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금융상품으로, 달러 표시 단기 채권에 투자해 달러 예금이나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 대비 높은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펀드는 유동성이 풍부한 단기 미국채, 달러 기업어음(CP), 달러 예금, 만기 1년 미만의 채권 등에 분산 투자한다. 또한 잔존만기를 60일 이내로 관리해 금리 변동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가입은 신한투자증권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며, 금액 제한이나 환매수수료가 없다. 매입은 청구일로부터 2영업일 기준가격이 적용되고, 환매대금은 청구일로부터 3영업일째 지급된다.
[FETV=박민석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이 ‘9월 HANARO ETF Monthly Report’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리포트에서는 인공지능(AI) 확산과 글로벌 에너지 안보 이슈 속에서 원자력이 전략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NH아문디운용은 ‘매그니피센트 7(M7)’으로 불리는 글로벌 주요 기술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원자력이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핵심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존은 엑스에너지(X-energy), 구글은 카이로스 파워(Kairos Power)와 협력하는 등 소형모듈원자로(SMR) 투자에 나서고 있다. 특히 X-energy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분을 보유한 기업으로, 글로벌 빅테크의 원전 투자가 국내 기업에도 직간접적인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리포트는 또 체코 원전 사업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 코리아’와 웨스팅하우스 간 계약 논란을 언급했다. 일부 지역에서 신규 수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사 간 합작법인(JV) 설립 가능성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18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인 ‘한국투자한미핵심성장포커스펀드’가 약 1194억원을 모집하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 분까지 포함한 전체 운용 규모는 1394억원 수준이다. 이 펀드는 한국과 미국의 주요 산업 내 상장주식에 투자한다. 국내 테마로는 상법 개정 수혜기업과 K웨이브 및 수출기업에 투자한다. 미국 테마로는 인공지능(AI) 인프라, AI 혁신기업, 디지털금융 리더, 빅파마&바이오테크, 전력 인프라 등 각 테마로 운용하는 7개의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공모형 사모펀드(사모재간접 펀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펀드 운용을 맡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18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인 ‘한국투자한미핵심성장포커스펀드’가 약 1194억원을 모집하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 분까지 포함한 전체 운용 규모는 1394억원 수준이다. 이 펀드는 한국과 미국의 주요 산업 내 상장주식에 투자한다. 국내 테마로는 상법 개정 수혜기업과 K웨이브 및 수출기업에 투자한다. 미국 테마로는 인공지능(AI) 인프라, AI 혁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은 중국 자동차 기업과 인공지능(AI) 테크 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9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된 상품은 ‘삼성 중국 자동차 TOP5 TR ETN(H)’과 ‘삼성 중국 AI 테크 TOP5 TR ETN(H)’로, 독일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 솔액티브(Solactive)가 개발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각 지수는 해당 업종을 대표하는 5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최근 중국 전기차 및 AI 산업은 막대한 투자가 이어지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이러한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중국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자 국내 개인투자자, 이른바 ‘중학개미’들의 관심도 크게 확대됐다. 삼성증권은 이번 신규 ETN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홍콩증권시장에 상장된 중국 혁신기업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삼성 중국 자동차 TOP5 TR ETN(H)’는 완성차 및 배터리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5개 중국 기업으로 구성됐다. 지수 비중 상위 종목은 CATL(40.6%), BYD(22.9%), 지리자동차(14.3%), 리오토(12.7%), 샤오펑(9.2%) 등이다. ‘삼성 중국 AI 테크 TO
[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이 미성년 자녀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아이 자립계좌 함께 키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키움증권 계좌를 보유한 미성년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내주식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국내주식 더모으기’를 통해 체결한 금액의 5%를 선착순 1만명에게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은 5만원이며, 지급을 위해서는 누적 적립금액 5만원 이상, 최소 적립 5회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육아 용품 경품 이벤트도 병행한다. 스토케 트립트랩 하이체어 세트, 폴레드 카시트, 젖병소독기, 자동분유제조기, 친환경 세탁세제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응모권은 국내주식 거래금액 10만원당 1장씩 지급하며, 이벤트 신청 및 신규 계좌 개설 시에도 각각 1장이 제공된다. 한편, 키움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 미성년자를 위한 ‘주문대리인 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부모 계정으로 로그인해 자녀 계좌에서 매수·매도 주문을 대리할 수 있으며, 신규 계좌 개설과 동시에 등록 가능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미성년 자녀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FETV=박민석 기자] 빗썸이 마케팅비에 비해 정보보호 투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0분간 거래가 중단되는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많은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서 내년 상장을 앞두고 고객 유치에는 열중하지만 정작 보안 투자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빗썸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체결 시스템 오류로 약 100분간 거래가 중단돼 피해를 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보상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며, 빗썸은 발생한 피해를 전액 보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사태 당시에도 접속 폭주로 1시간 넘게 서비스 장애가 이어진 바 있다. 다만 당시 트래픽 과부하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내부 시스템 문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빗썸 관계자는 “문제 지점을 발견해 조치를 취했고, 향후 시스템 전반을 재검토해 재발을 방지하겠다”며 "지난 계엄사태와 달리 트래픽 과부하나 외부 해킹 시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4년간 보안투자 2배·인력 3배 늘었지만…시스템 오류 건수는 최다 반복되는 시스템 오류와 달리 빗썸은 평균 이상 수준의 정보보호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왔다
[FETV=박민석 기자] SK증권이 계열사 트리니티자산운용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증권은 최근 불거진 트리니티자산운용 매각설과 관련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자산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실은 없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해당 사안에 대해 오는 10월 2일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일 일부 매체가 “수협은행이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약 200억원에 인수한다”는 보도를 낸 데 따른 대응이다. 한편, 2008년 설립된 트리니티자산운용은 올해 6월 말 기준 총수탁고 약 1569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SK증권이 최대주주로 있다. SK증권은 지난 2020년 약 100억 원을 투입해 트리니티운용 지분 70%를 인수한 바 있다.
[FETV=박민석 기자]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취임 후 첫 공식석상에서 ‘K-블록체인’ 비전을 내놨다. 자체 개발한 ‘기와체인’과 ‘기와월렛’, 글로벌 솔루션·커스터디 인프라를 앞세워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를 이끌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UDC 2025)’ 오프닝 무대에 오른 오 대표는 “인터넷·AI 혁명은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했지만, 블록체인 혁명만큼은 한국이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관건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꼽았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게이트웨이”라며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장악한 현 상황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적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안정적인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두나무는 자체 개발한 '기와(GIWA) 블록체인’과 ‘기와월렛’을 선보였다. 기와체인은 옵티미스틱 롤업 아키텍처 기반의 레이어2 블록체인으로, 겹겹이 쌓여 집을 지키는 기와처럼 데이터를
[FETV=박민석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와 양국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서울 여의도 협회에서 아시쉬 쿠마르 초한(Ashish Kumar Chauhan) NSE 대표, 니시 칸트 싱(Nishi Kant Singh) 주한 인도대사관 부대사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인도 최대 증권거래소인 NSE의 성장 과정과 자본시장 생태계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금융투자시장의 최신 동향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NSE는 인도 자본시장의 발전 과정과 디지털 혁신, 투자자 저변 확대 경험 등을 소개했다. 주한 인도대사관은 금융·투자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에 금투협과 NSE는 긴밀한 협력 관계 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서 회장은 “인도 자본시장은 견조한 실물 성장과 빠르게 확대되는 투자 저변에 힘입어 성장 잠재력이 크고 투자 기회도 풍부하다”며 “이번 만남이 양국 금융투자업계의 교류를 더욱 넓히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