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금융위원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한국산업은행(이하 산은)과 함께 ‘중견기업 QIB(Qualified Institutional Buyers, 적격기관투자자) 회사채보증 프로그램 최초 발행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목 신보 이사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강석훈 산은 회장, 이호준 중견련 부회장을 비롯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로젠과 디케이씨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QIB제도는 금융기관·펀드·연기금 등 위험 관리능력이 충분한 적격기관투자자 간에만 채권·증권을 매매할 수 있도록 하되 공시의무와 전매제한 등을 완화한 제도이다. 2012년 도입된 이 제도는 중소·중견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나 발행기업의 인지도가 낮고 투자자의 신중한 투자 성향 등으로 인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신보는 중견기업이 발행하는 QIB 회사채의 원리금을 지급보증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보의 보증을 기반으로 해당 회사채는 최고등급(AAA)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자의 투자수요가 유입돼 발행기업은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상장지수펀드(ETF)가 역대 해외채권형 ETF 중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는 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출시된 해외 채권형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 역대 1위다.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Shares 초단기채(SGOV)’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SGOV’ ETF다. 총자산 448억달러(약 64조원)에 달하는 SGOV ETF는 미국 국채 중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단기채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으로, 매월 채권 이자를 배당 형식으로 지급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주식 및 채권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는 국내 상장 ETF 중 유일하게 미국 초단기 국채에 100% 투자한다. 미국 초단기 국채는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무위험 자산으로, 3개월
[FETV=박민석 기자] 교보증권이 해외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외파생상품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 기간은 다음달 26일까지로 대회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대회기간 동안 수익률 상위자를 선발해 총 상금 700만원이 지급된다. 수익률 1위 입상자에게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 4위∼5위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실전투자대회와 함께 거래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선으로 이벤트를 신청한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으로 해외선물 마이크로상품 1계약 당 할인수수료 0.79달러가 적용된다. 할인수수료 적용대상은 CME거래소에 상장된 총 9개 지수 및 통화관련 상품이다. 참가방법은 교보증권 MTS ‘Win.K’에 접속 후 이벤트-해외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 메뉴를 선택해 ‘참가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해외선물 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초음파 유도 약침치료의 효과를 확인한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 ‘메디슨(Medicine (IF=1.4))’에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어 안전성은 물론, 실용성이 뛰어나 한의학 분야에서도 효과적인 시술 보조 기기로 활용되고 있다. 해당 기기를 사용하면 주요 신경과 혈관을 시각화해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정확한 부위에 침이나 약침을 시술할 수 있어 치료 효과 역시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약침치료는 초음파 유도가 가장 활발히 적용되는 치료법으로 꼽힌다. 약침은 한약재의 유효 성분을 추출·정제해 경혈에 주입함으로써 빠른 치료 효과를 내는 치료법이다. 이전에 발표된 자생한방병원 논문에 따르면, 초음파 기기를 진료에 사용한 한의사 335명 중 약 80%(267명)가 약침치료 시 초음파 유도 방식을 가장 많이 활용한다고 답했으며, 95% 이상은 치료 후 유의한 이상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94%는 초음파 기기 활용으로 치료의 안전성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상황 속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연구팀은 초음파 유도 약침치료의 임상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취득에 나선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취득 기간은 오는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개월으로, 장내에서 분할 매수할 예정이다. 이번 취득을 통해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보통주 지분은 32.05%에서 약 33.9%로 1.85%p(포인트) 확대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의 최대주주로서, 이번 취득으로 주주환원과 지배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한 셈이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성과 증대 가능성, 적극적인 주주환원책, 독보적인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과 연금 경쟁력 등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다”며 “의결권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최대주주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를 통해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소각을 목표로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총 2500만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규모는 총 3670억원으로 주주환원성향 약 39.8% 달성했다.
[FETV=김주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제약사 산도스(Sandoz)와의 마케팅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후발주자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피즈치바’ 매출을 끌어올리며 2025년 1분기 실적을 큰 폭으로 성장시켰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400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80억원으로 236%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바이오시밀러 SB17 제품 '피즈치바'가 유럽과 미국 시장에 진입하면서 생긴 결과로 분석된다. 피즈치바는 구체적으로 2024년에 유럽, 2025년에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개발 시점은 경쟁업체인 동아에스티와 셀트리온보다 늦었지만 현재 유럽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스위스 제약업체 산도스와의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이 초기 시장 확산과 점유율 상승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보고 있다. 해외 현지 업체와 동맹으로 후발주자이지만 경쟁 업체 대비 빠른 성장을 이뤄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셈이다. 스텔라라 오리지널은 얀센이 개발한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FETV=박민석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단기금리 하락 속 3%대 만기기대수익률(YTM)을 유지하며 단기자금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입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운용에 따르면, 연초이후 이 상품에 136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지난해 말 4800억원 수준이던 순자산 규모는 7621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연초 이후 단기금리가 하락하면서 최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및 CD91일 금리가 2.7~2.8%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도 2.4%까지 내려간 가운데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는 단기채권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인 3.08%의 YTM을 기록했다.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운용과 우량 단기채권 편입 전략을 통해 연환산 수익률도 4.04%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ETF는 잔존 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과 기업어음(A2- 이상) 등 우량 단기 금융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낮춰 운용하며 저평가된 우량 종목을 선별해 추가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허익서 신한자산운용 채권ETF운용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오는 5월 1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기주식 1,206만주를 소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소각하는 자사주는 지난해 하반기에 매입한 자기주식 566만주(취득가 약 5000억원)와 올해 2월부터 매입한 자기주식 640만주(약 5200억원)를 동시 소각하는 것으로, 매입가 기준 총 1조200억원 수준에 달하는 규모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KB금융이 선제적으로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서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장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KB금융이 발표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는 전년도말 보통주자본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한도 제한없이 모두 주주환원에 사용하고, 연중 보통주자본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을 다시 주주환원에 사용하도록 설계돼 있다. 연간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분기마다 균등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소각이 지속될수록 주당 배당금이 계속 올라가는 구조이다.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변경 등기, 거래소 변경 상장 등 소각 관련 절차는 5월 말 경 최종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절차 완료 후 MTS·HTS를 통해서도 총
[FETV=박민석 기자] KB증권은 다음 달 ‘마이데이터 2.0’ 시행을 앞두고 ‘마이데이터 풀패키지 찬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2.0은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동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정보 전송 유효기간을 1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등 고객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개선하여 다음달 31일 시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 개인고객이다. 기간 내 KB증권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가입하고, 기본 동의와 함께 자산을 연결시킨 후 이벤트 신청하면 응모 절차가 완료된다. 참여 고객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고객이 마이데이터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경험 할 수 있도록 돕고, 실질적인 혜택까지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 중심의 다양한 금융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29일 기준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의 순자산이 302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테슬라 20%, 테슬라 커버드콜 상품으로 잘 알려진 TSLY ETF(일드맥스 테슬라옵션인컴전략) 10%, 국내 채권 70%로 구성된 자산배분형 월분배 상품이다. 상장 후 최근까지 총 15회 월분배금을 지급하며 평균 월 1.25%를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연 15% 수준의 분배율 지급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순자산 상승은 테슬라 주가의 반등 기대감과 수익 안정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높은 수준의 월분배금을 제공하는 상품 구조가 투자자들에게 꾸준히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는 연초 이후 관세 등 대외 변수로 변동성이 심했던 미국 증시 환경에서도 테슬라 집중투자형 ETF 5종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6.8%를 기록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타 ETF 대비 4분의 1 수준의 하락폭에 그쳤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안정적인 월배당 투자를 선호하거나 연금계좌의 안전자산으로 테슬라에 투자하기를 원하시는 투자자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며, 향후에도 월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