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복을 맞아 광주 서구장애인가구를 위해 식료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록적인 폭우 뒤 무더위가 이어지며 건강관리에 취약한 지역 장애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30일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에 있는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기탁식에는 이대만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 관장, 정한효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서구 장애인 가구에 전달할 식료품과 선풍기를 지원하고, A1추진단 소속 임직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배식, 도시락 배달, 청소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증한 식료품은 복지관을 통해 서구 지역 내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중복 맞이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그동안 광주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해온 사회공헌의 연장선에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작년 복지 차량 기증과 작은도서관 개소, 그리고 정기적인 임직원 봉사활동까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30일 한남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조합 사무실에서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1월 18일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약 6개월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에 이르게 됐다. 앞서 지난 7월 25일 열린 대의원회에서도 대의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안건이 통과됐다.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16만 258m2 부지에 지하7층~지상20층 규모 총 35개동, 2360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비만 1조5695억원에 달한다. 또한 강남∙여의도∙종로 등 주요 업무 권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한강변과 맞닿아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조망권 확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입지로 손꼽힌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을 제안했다. 글로벌 유명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으로 완성한 독창적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한남 일대 최대 규모의 평지 공원과 커뮤니티 시설 등 기존에는 볼 수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써밋 리미티드 남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단지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총 8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84㎡~243㎡로 중대형 위주이며, 국민 평형부터 초대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형이 공급된다. 전체 공급물량 중 특별공급은 164가구, 일반 분양은 671가구다. 분양 일정은 8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0일이며, 정당 계약은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3일간 예정돼 있다.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거나 경상남도 및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자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수가 가장 많은 142A타입의 경우 3.3㎡ 당 4,940만원이고, 전체 세대는 3.3㎡ 당 평균 5191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을
[FETV=박원일 기자] ‘협력사·고객·현장과의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는 반도건설이 MZ세대로 재편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온라인 소통 채널 다각화 및 통합운영체제로 전환하여 당초 계획한 올해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유보라 TV’와 지난 해 오픈한 웹진 ‘아카이브 반도(ARCHIVE B)’를 주축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온라인 채널 통합 운영을 통한 고객 접점을 확대한 결과다. 일반적으로 건설사는 경직되고 보수적인 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런 인식은 건설업 특성상 정형화된 사업 추진과 공사 현장의 엄격한 시공 및 안전 규율 때문에 생긴 이미지로 오랜 기간 편견 아닌 편견으로 자리 잡았다. 반도건설은 건설사의 보편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온라인 소통 채널 강화를 지속했다. 지난 해 말 반도건설은 기존 공식 채널들을 아우르는 웹진 ‘아카이브 반도(ARCHIVE B)’ 오픈 후 허브 채널로 앞세워 다양한 채널에서 통일된 콘텐츠를 운영하는 통합운영체제로 전환했다. 통합운영체제로 전환에 따라 소통 채널이 증가한 만큼 콘텐츠 통일성은 유지하되, 각 채널 특성에 맞춰 이
[FETV=장명희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항공사 비엣젯항공이 ‘2025 한국의 소비자대상’ 항공사 부문에 선정되며,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 비엣젯항공은 안전한 운항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운임, 다양한 프로모션과 유연한 스케줄로 한국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기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차별화, 브랜드 선호도, 브랜드 만족도, 브랜드 소통 지수에 대한 4개 영역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전문심사위원단의 최종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비엣젯항공은 한국 노선 취항 이후 10여 년 만에 한국-베트남 노선 최대 운항사로 성장하며 누적 승객 1,000만 명 이상을 수송했다. 현재 인천, 대구, 부산을 비롯한 한국 주요 공항과 호찌민, 하노이, 하이퐁, 다낭, 나트랑, 푸꾸옥 등 베트남 주요 도시를 잇는 직항 노선 12개를 주 300편 이상 운항하고 있다. 특히 호찌민과 하노이는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 주요 도시로 이어지는 핵심 허브 공항으로, 비엣젯항공의 촘촘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지역으로의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한국 여행객들은 합리적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은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건설부문' 2분기 매출은 3조3950억원, 영업이익은 118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동기 기준으로 매출은 1조5200억원(30.9%), 영업이익은 1650억원(58.3%) 줄었다. 직전분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2250억원(6.2%), 영업이익은 410억원(25.8%)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하이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 마무리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으며 주택부문 마케팅 비용 등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측은 3분기에도 하이테크 매출 감소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4분기부터는 대형 EPC 프로젝트 매출 기여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수익성을 점차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수주는 호주 나와레 배터리 저장 설비 프로젝트 2000억원, 루마니아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사업 1000억원을 비롯해 삼성전기 필리핀 공장 6000억원, 삼성 디스플레이 라인 공사 1000억원 등 1조4000억원을 추가해 상반기 수주로 4조8000억원을 달성했다. 주택 시공권의 경우 장위 8구역 1조2000억원, 광나루 현대 리모델링 3000억원을
[FETV=김선호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올해 상반기 매출 115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 902억원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로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간 매출 2000억원 돌파도 예상된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2019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보툴리눔 톡신 수요가 가장 큰 시장으로 품질, 안전성, 제조관리 기준이 가장 엄격한 국가다. 대웅제약은 고순도·고품질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바탕으로 의료진 대상의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톡신’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나보타는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미용 톡신 시장에서는 ‘주보’라는 브랜드로 시장점유율 14%를 기록하며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남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브라질에서는 2018년 첫 계약 대비 10배 규모인 1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남미 최대 톡신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성실히 이행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820억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한 2758억원보다 62억원 초과 달성한 수치다. 우리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1836억원을 집행,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21만명에 이자 캐시백을 집중 지원했다. 자율프로그램 984억원은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보험 초회보험료 및 출산축하금 지원 △서민금융대출 성실 상환자 캐시백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활용됐다. 올해도 우리은행은 은행권 공동으로 시행 중인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폐업자·폐업예정자에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소상공인 119 Plus’와 ‘햇살론 119 보증대출’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100명에게 자립촉진 장학금 후원(5월), 폐지 수거 어르신들에게 경량 리어카와 안전용품 후원(6월), ‘해피아이 공부방’에 노후 책걸상 교체와 활동 교구 지원(7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
[FETV=김선호 기자]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전문 기업 ‘제이브이엠’이 해외 수출 확대와 국내 실적 반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동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75억원과 영업이익 109억원, 순이익 89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9%, 58.7%, 47.3% 증가한 수치로, 역대 2분기 최고 실적이다. 이번 실적 성장은 북미와 유럽 중심의 수출 증가와 내수 장비 가격 인상에 대한 선주문 수요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에는 연결기준 매출 대비 4.9%인 23억원을 투자했다. 2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237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내수가 50.1%, 수출이 49.9%(유럽 24%, 북미 18%, 기타 8%)를 차지했다.제이브이엠 유럽법인 또한 전년동기 대비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은 북미와 유럽에서 차세대 장비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제이브이엠은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맥케슨 오토메이션을 통해 북미 시장에 공급 중인 바이알
[FETV=김선호 기자] 셀트리온이 2025년 5조원 매출 목표를 사실상 하향 조정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 증가율을 감안하면 하향 조정된 매출을 달성하기도 힘들 것으로도 분석된다. 다만 인수합병(M&A)을 통해 하향 폭을 최소화하고 수익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1조80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919억원으로 345.7% 증가했다. 수익성은 강화됐지만 목표한 매출 5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이뤄져야 하는 증가율 40.6%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표다. 때문에 하반기 계획까지 종합해 살펴본 결과 매출 목표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목표 매출을 5조원으로 설정했지만 하반기 계획을 점검한 결과 4조5000억~4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부 조정은 있지만 큰 틀에서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 29일 셀트리온은 미국 원료의약품 시설을 보유한 기업 인수에 대한 독점 교섭 확약을 체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미국향 수출 의약품 관세 리스크 해소와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