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KODEX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누적 개인 순매수액이 5000억원을 넘겼다고 21일 밝혔다. 이 ETF의 개인 순매수액은 현재 5144억원으로, 국내 파킹형(여유 자금 보관) ETF 중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ETF는 초단기 채권, 우량 기업어음(CP) 등 신용도가 높은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의 운용 방식을 본뜬 상품이다. 일반 MMF와 유사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가지면서도 기존 MMF 대비 운용 규제 부담이 적어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다. 특히 금리 변동이나 시장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대상을 엄격히 제한하고, 신용등급이 높은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높였다. 작년 8월 상장 후 현재까지 기준으로 이 ETF의 수익률은 3.53%다. 윤성인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채권·주식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 수익률을 제공하는 단기 운용 상품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엄격한 신용 관리와 유연한 운용 전략을 통해 변동성 장세에서 최선의 파킹형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새로운 광고 캠페인 '시대는 이미 업비트'를 21일 공개했다. 변화하는 자산 개념과 글로벌 디지털 자산 제도화를 배경으로 디지털 금융이 이미 일상 속 현재가 됐음을 강조했다. 영상은 "언제부터였을까? 그 많던 동전 못 본 지가. 지폐 한 장 안 들고 다닌 지가"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금융 환경의 디지털화가 이미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영상 마지막은 "실체를 논할 시간은 지났다. 시대는 이미 업비트"라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업비트에 따르면 최근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안착하고 있다. 지난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 1주년을 맞았다. 금융정보분석원에 따르, 올해 하반기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 가능자는 970만 명으로 성인 5명 중 1명이 가상자산 투자자인 셈이다. 이번 캠페인은 TV와 온라인,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개된다. 두나무는 브랜드 신뢰성과 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가입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9월 12일까지 업비트 신규 가입자가 첫 거래를 완료하면 3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지급된다. 앱을 통해 회원 가입 후 첫 거래를 마치면 자동
[FETV=박민석 기자] 유안타증권은 금융센터인천본부점에서 오는 28일 오후 4시, 인천시 남동구 예술로 이토타워 3층 객장에서 개인 투자자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주식시황 및 펀드투자전략’을 주제로 밸류시스템자산운용 하성집 이사가 강연에 나선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일반 투자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30명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FETV=박민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리부트(Reboot) 구조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리부트 구조 ELS’는 새로운 형태의 파생결합증권으로, 기초자산이 낙인 배리어에 최초 도달하면 ‘보호 기간’이 발동해 터치 이력을 무효화하고 해당 기간 동안 낙인 관측을 중단한다. 보호 기간 종료 후 다시 낙인 관측이 재개되기에 투자자는 최초 낙인 터치 이후에도 가격 회복 기간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보호 기간 중에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면 상환이 가능하며, 만기 평가일이 보호 기간 내에 포함될 경우 상환 조건과 관계없이 만기 누적 수익률을 지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화디럭스 ELS 10703호’는 리부트 스텝다운 구조로, 기초자산은 NIKKEI225, HSCEI, EuroStoxx50이며 모집 한도는 총 50억 원이다. 일반 개인투자자 모집은 오는 25일까지, 전체 청약은 28일까지 진행된다. 상품은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며 최대 연 7.3%(세전)의 수익을 추구한다. 낙인 배리어는 50%, 보호 기간은 120영업일로 설정됐다. 한화투자증권은 향후 매주 다양한 ‘리부트
[FETV=박민석 기자] KB자산운용의 ‘KB온국민TDF 2055(UH)’가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에서 우수한 중장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온국민TDF 2055(UH)’의 최근 3년 수익률은 51.5%, 5년 수익률은 91.7%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운용사 94개 펀드 가운데 1위를 기록한 성과다. 2017년 출시된 ‘KB온국민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자동 조정하는 인덱스형 펀드다. 저렴한 보수와 낮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가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 이후 TDF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KB자산운용의 TDF 시리즈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연초 이후 26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돼 회사 전체 TDF 수탁고는 1조8400억원을 돌파, 2조원에 근접한 상황이다. KB자산운용은 안정적인 패시브 전략의 ‘KB온국민TDF’ 외에도 적극적 성향 투자자를 겨냥한 액티브 전략의 ‘KB다이나믹TDF’ 시리즈도 운용하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KB다이나믹TDF’ 역시 전체 빈티지(2030·2040·2050) 3년 수익률이
[편집자주] IM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IM증권(前 하이투자증권)이 사명을 변경한 지 1년이 지났다. 부동산 PF 부실 여파로 적자에 허덕이던 시기를 지나 최근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FETV는 IM증권의 흑자 전환 과정과 향후 과제를 집중 조명한다. [FETV=박민석 기자] IM증권이 상반기 리테일 부문에서 뚜렷한 반등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 데 이어, 올해 들어 저위험 수익 기반을 확장하며 하반기 성과 확대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5배 늘어난 리테일 수익…영업총괄 신설·공동영업 도입 성과 IM증권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위탁중개·자산관리 등을 합친 리테일·홀세일 부문 순영업수익은 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4억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5배 증가한 수치다. 사측은 대출중개 영업 확대와 공동영업팀 제도 도입이 리테일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본사와 리테일 부문을 통합 관리하는 ‘영업총괄’ 직제를 신설하고, 당시 리스크관리본부장이던 서상원 전무를 선임한 것이 변화의 시발점이었다. 서 전무는 취임 후 공동영업팀 제도를
[FETV=박민석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대체투자 업계 최초로 부동산 자산관리회사(PMC)들과 함께 자율 안전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달 서울 성동구 팩토리얼 성수에서 ‘2025년 PMC 안전보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PMC 간 안전 협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자율 안전체계 운영 강화 ▲대형 화재 예방체계 이행 ▲임차인과의 안전 협력 확대 등을 중점 의제로 다뤘다. 행사에는 젠스타메이트, JLL코리아, 세빌스코리아 등 주요 PMC 안전전담 인력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팩토리얼 성수, 코리빙 시설 누디트 홍대, 울산 복합 쇼핑몰 업스퀘어 등 이지스자산운용 투자자산에서의 우수 안전관리 사례도 공유됐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정부 안전정책이 ‘창과 방패’의 대립 관계에서 ‘나침반과 방향키’의 협력 관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파트너사와 공유했다”며 “법적 최소 기준 충족에 머무르던 수동적 관리에서 벗어나 능동적·자율적 안전관리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이지스자산운용은 반기마다 투자자산 관리회사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평가 기준은 ▲사전 예방 중심 안전보건관리
[FETV=박민석 기자]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15% 룰’을 준수하기 위해 이날부터 일부 종목의 거래를 중단하고, 오는 9월에는 중단 대상을 확대한다. 20일 넥스트레이드는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YG PLUS, SK오션플랜트 등 26개 종목의 거래를 정규시장뿐 아니라 프리마켓·애프터마켓에서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9월 1일부터는 같은 달 30일까지 2차로 풀무원, CJ CGV 등 53개 종목에 대한 추가 거래 중단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넥스트레이드는 "거래 중단 대상 종목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편입 종목을 제외한 종목 중에서 거래량이 많은 순서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는 넥스트레이드의 최근 6개월간 일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KRX) 전체 거래량의 15%, 개별 종목은 3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자본시장법 규정을 넘어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지난 3월 출범 이후 14일까지 넥스트레이드의 일평균 거래량은 약 18만주로, 시장 전체 거래량의 11.4%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현 수준의 거래량이 유지될 경우 내달 중 15% 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편집자주] IM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IM증권(前 하이투자증권)이 사명을 변경한 지 1년이 지났다. 부동산 PF 부실 여파로 적자에 허덕이던 시기를 지나 최근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FETV는 IM증권의 흑자 전환 과정과 향후 과제를 집중 조명한다. [FETV=박민석 기자] IM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충격 속에서 ‘공격적 충당금 적립’ 전략을 택하며 IB(기업금융) 부문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리스크 관리 부담은 컸지만, 선제적으로 손실을 털어내며 PF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3년간 5400억 충당금 적립…‘선제적 방어’ IM금융그룹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IM증권은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540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으며, 이 가운데 지난해에만 2951억원을 쌓았다. 이는 2022년 이후 PF 시장 경색으로 부실 위험이 커지자 방어적 차원에서 대규모 충당금을 쌓은 결과다. 특히 지난해 3월 성무용 대표이사 취임 이후 조직개편과 함께 ‘안정적인 부동산PF 관리’를 강조하면서 충당금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IM증권은 부동산 호황기였던 2018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5주간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1일까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뱅키스 계좌를 보유한 대학(원)생과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개인 리그와 팀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 리그는 국내·해외주식 수익률을 각각 집계해 1위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 등 총 20명에게 1,4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팀 리그는 3~5인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국내·해외주식 수익률 상위 3개 팀을 선정해 총 36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채용 혜택도 주어진다. 개인 리그 수익률 상위 5위 이내에 오른 대학생(2~4학년)은 향후 2년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입사지원 시 1회에 한해 서류전형이 면제되고, 채용연계형 인턴 지원 시에는 인적성 평가가 면제된다. 이밖에 선착순 6000명에게 커피 쿠폰 등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와 출석체크, 퀴즈 참여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