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이어지면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28.99포인트(1.35%) 내린 2119.0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 강세 등의 영향으로 12.60포인트(0.59%) 오른 2160.60으로 출발했지만 약세로 돌아섰다.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는 이날 11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확진자 사이 3차 감염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외국인이 정보기술(IT) 업종 위주로 매도 규모를 늘린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25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74억원, 171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5%), 기계(-2.3%), 의약품(-2.0%), 건설업(-2.0%), 철강·금속(-1.7%), 제조업(-1.5%), 전기·전자(-1.4%) 등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1포인트(2.12%) 내린 642.48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
[FETV=조성호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잇따라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 1위 달성은 물론 증권사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 가입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월초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며 국내 증권사 최초로 ‘1조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지난해 1월 신임 대표 취임식에서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돌파, 3년 내 순이익 1조원 클럽 가입’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의 지난해 영업이익의 경우 9449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가 지분 100% 보유한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6664억원을 감안하면 4분기 깜작 실적 발표시 영업이익 1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업계 실적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3분기까지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던 만큼 연간 실적에서도 선두 수성 가능성에
[FETV=조성호 기자] 지난해 새롭게 취임한 뒤 첫 번째 성적표를 받게 될 증권사 ‘새내기 CEO 3인방’의 성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박정림 KB증권 각자대표,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 등 3명은 올초 취임 후 첫 성적표를 받게 될 전망이다. 3명 모두 1960년대생으로 같은 해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업계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정일문 대표는 한국투자증권을 최대 실적으로 올려놓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연임에 성공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미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 53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순이익(4993억원)을 앞질렀다. 특히 회사 내부에서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8400억원 수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순이익 8000억원 돌파는 단일 증권사로는 최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전사 목표 순익을 1조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 대비 10% 정도 향상된 수치다. 이에 따라 정 대표가 취임 당시 3년내 순이익 1조 클럽 가입에 도전하겠다는 목표 달성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박혜진
[FETV=조성호 기자] 현대차증권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98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4.5%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7162억원, 당기순이익은 718억원으로 각각 15.7%, 42.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40억원) 대비 약 150.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6억원으로 130.0%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IB와 PI 사업 부문의 성과가 도드라졌다. IB부문은 지난해 약 1000억원, PI부문은 약 669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우발채무 비율은 69.24%로 업계 평균인 75.4%(2019년 6월말 기준)를 밑돌고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의 배경은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와 리스크관리역량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라며 “올 한해도 경쟁력을 가진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는 한편,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이날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00원, 우선주(종류주식) 1주당 418원의 현금 배당을 결
[FETV=조성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72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9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조4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637억원으로 43.66% 늘었다.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은 6585억원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해외 법인 및 투자은행(IB) 수익 증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3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2% 가까이 급락하며 215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28포인트(1.71%) 내린 2148.0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4포인트(0.17%) 내린 2181.54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특히 장중 한 때 2139.72까지 내리면서 2140선마저 내주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630억원어치 사들였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416억원, 280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1%), 섬유·의복(-2.5%), 제조업(-2.2%), 건설업(-1.9%), 운송장비(-1.8%), 기계(-1.7%), 화학(-1.3%), 철강·금속(-1.0%) 등이 대체로 약세였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 하락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과 미국 주식선물의 하락 때문”이라며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코스피 매도를 규모 늘렸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9포인트(2.06%) 내린 656.39로 마감했다
[FETV=조성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 및 청산가격에 대한 차액만 현금 결제하는 주식차액결제거래서비스(Contract for Difference·CFD)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CFD는 일정 규모의 증거금만으로도 매수(long) 및 매도(short) 거래를 할 수 있고 최대 10배 레버리지 효과를 가지고 있는 장외파생상품이다. 국내 상장주식 중 1600여개 종목의 거래가 가능하며, 선물과 달리 별도 만기가 없도 대주주 양도세 비과세 서비스다. CFD는 신용등급 1~5등급의 개인 전문투자자 또는 전문투자자 지위를 획득한 일반법인 및 금융기관이 거래할 수 있다. 개인전문투자자 등록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문의 하면 된다.
[FETV=조성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충격에도 개인투자자들은 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올 들어 지난 29일까지 총 3조540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은 4조8023억원, 외국인은 1조122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우려로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한 지난 28일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94억원, 5262억원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무려 667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는 올 들어 일간 최대 순매수 금액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이달들어 1조6240억원 순매수했다. 이에 새해 국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의 누적 순매수 금액은 총 5조1648억원에 달했다. 이 같은 개인투자자들의 움직임은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올초 국내 증시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와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달 한때 코스피는 2260선을 돌파하며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신종 코로나 이슈에 따른 주가 급락이 오히려 저가 매수 찬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유일순씨 별세, 이준형·이국형(한국투자부동산신탁 대표)·이돈형(대전 이상일생녹용 대표)·이옥형씨 모친상, 김계희·오윤숙·이명선씨 시모상, 안기봉씨 장모상 = 29일, 홍성 신광천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31일. 041-641-4466
[FETV=조성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554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7.9%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순이익 4388억원에 이어 1년 만에 또 다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6799억원과 7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7%, 30.2% 상승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4.8%를 기록해 전년(13.0%) 대비 1.8%포인트 개선됐다. ROE는 6년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자기자본은 당기순이익 증가분과 지난해 말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에 힘입어 4조1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3조4731억원 대비 15.7% 늘어난 것으로 2014년 말 1조771억원에 비해서는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87.3%, 56.1% 증가한 2263억원, 163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최초로 2000억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순이익 또한 분기 기준 최고실적을 경신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에 8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외 부동산, 선박, 항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