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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지난해 영업익 984억원…사상 최대 실적 달성

 

[FETV=조성호 기자] 현대차증권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98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4.5%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7162억원, 당기순이익은 718억원으로 각각 15.7%, 42.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40억원) 대비 약 150.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6억원으로 130.0%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IB와 PI 사업 부문의 성과가 도드라졌다. IB부문은 지난해 약 1000억원, PI부문은 약 669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우발채무 비율은 69.24%로 업계 평균인 75.4%(2019년 6월말 기준)를 밑돌고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의 배경은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와 리스크관리역량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라며 “올 한해도 경쟁력을 가진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는 한편,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이날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00원, 우선주(종류주식) 1주당 418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15억원 규모이며 보통주 시가배당률은 5.8%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최종 배당금액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