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오는 3월 전체 사외이사 4명 중 3명을 교체한다. 특히 전직 검사장,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법률 전문가 2명을 새롭게 영입하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오는 3월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박순철 법무법인 흰뫼 대표변호사, 정순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성열 솔브레인홀딩스 상근감사 등 사외이사 3명에 대한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23일 공시했다. 한화생명은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총 4명의 사외이사 중 이인실 전 통계청장을 제외한 3명을 교체하기로 했다. 기존 사외이사인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조현철 전 코오롱머티리얼 상근감사,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자리에서 물러난다. 신임 사외이사로 내정된 박순철 변호사와 정순섭 교수는 1964년생 동갑내기 법률 전문가다. 박 변호사는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정 교수는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을 역임했다. 다른 신임 사외이사 내정자 임성열 상근감사는 1963년생이며 예금보험공사 이사로 재직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현대해상의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40% 가까이 감소해 8000억원을 겨우 웃돌았다. 특히 지난해 4분기(10~12월)는 겨울철 호흡기질환 증가에 따른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상승과 손실 부담 관련 비용 인식 여파로 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23일 현대해상이 발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3년 당기순이익은 8057억원으로 전년 1조2813억원에 비해 4756억원(37.1%)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수익은 15조1189억원에서 15조9190억원으로 8001억원(5.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조7808억원에서 1조264억원으로 7544억원(42.4%) 줄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IFRS17을 적용한 첫 연간 실적이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지난해 보험이익은 5265억원으로 61.2% 감소했으며, 투자이익은 4956억원으로 19.5%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말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9조78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해상의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데에는 장기보험 보험이익이 80% 가까이 급감한 점이 큰 영향을 미쳤
▲이달수(현대해상 제주사업부장)씨 모친상 = 22일, 울산전문장례식장 VIP 5호, 발인 24일 오전 7시 ☎052-242-4444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1조7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남겼다. 지난해 말 보험계약마진(CSM) 잔액 13조원을 돌파한 삼성화재는 지속적인 CSM 확대를 통해 이문화 사장의 ‘초격차’ 목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삼성화재가 발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3년 당기순이익은 1조7554억원으로 전년 1조4732억원에 비해 2822억원(19.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IFRS17을 적용한 첫 연간 실적이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해당 기간 보험이익은 1조6260억원에서 1조9334억원으로 3074억원(18.9%), 투자이익은 3420억원에서 4086억원으로 666억원(19.5%) 늘었다. 지난해 연간 신계약 CSM은 3조5000억원, 지난해 12월 말 CSM 잔액은 13조3030억원을 기록했다. CSM 잔액은 전년 12월 말 12조1440억원과 비교해 1조1590억원(9.5%) 증가했다. CSM은 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핵심 수익성 지표로, 보험계약 체결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의 신용대출 상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엔파인큐브(NFINECUBE)’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앱에 접속하면 흥국생명, 흥국화재, 예가람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등 4개 금융계열사의 신용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 금리를 확인한 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산출하며, 가산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는 앱 출시를 기념해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신용대출을 희망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앱을 출시했다”며 “하나의 앱으로 다양한 신용대출 상품을 편하게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오는 3월 이문화 대표이사 체제의 공식 출범과 함께 1년만에 또 이사회 의장을 교체한다. 신임 의장 후보군인 기존 사외이사 3명 가운데 2명은 여성이어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의장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3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성영훈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사법고시 25회로 광주지검 검사장을 역임한 성 전 위원장은 현재 사외이사이자 이사회 의장인 김성진 전 조달청장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된다. 김 전 청장은 상장회사 사외이사 임기를 최장 6년으로 제한한 ‘상법’에 따라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난다. 김 전 청장은 2018년 3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돼 최초 임기 3년을 마친 후 2021년 3월 한 차례 연임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신임 대표이사인 이문화 사장의 이사회 합류와 동시에 의장을 교체하게 됐다. 삼성화재는 같은 날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주주총회 직후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이 사장에 대한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총 4명의 사외이사 중 신임 의장을 선임하게 된다. 삼성화재는 오너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빅(Big)2’로 불리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총 2조7000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을 둘러싼 혼란 속에 두 회사 모두 전년에 비해 감소세를 나타냈다. 두 대형사는 올해 IFRS17 시행 2년차를 맞아 종신·건강보험 중심의 고수익성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를 통한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21일 각 보험사가 발표한 2023년 경영실적을 종합하면 삼성생명, 한화생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2조7213억원이다.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1조8953억원, 한화생명의 당기순이익(비지배지분 포함)은 826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IFRS17을 적용한 첫 연간 성적표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회사별로 삼성생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2조1702억원에 비해 2749억원(12.7%)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1조6678억원에서 1조4482억원으로 2196억원(13.2%)
[FETV=장기영 기자]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 중 하나인 한화생명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8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남겼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 1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둔 한화생명은 고수익성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 전략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21일 한화생명이 발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당기순이익(비지배지분 포함)은 826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IFRS17을 적용한 실적이다. 단, IFRS17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전년 당기순이익은 공개되지 않아 비교는 불가하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IFRS17을 적용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163억원으로 전년 7943억원에 비해 1780억원(22.4%) 감소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6724억원에서 6509억원으로 215억원(3.2%) 줄었다. 특히 투자이익은 2718억원에서 904억원으로 1814억원(66.7%) 급감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견고한 보유계약에서 창출되는 상각이익 등을 기반으로 6509억원의 보험이익을 달성했으며, 투자이익
▲이순화씨 별세, 임선일(사업)·성진(AXA손해보험 팀장)·현숙·현미·은숙씨 모친상, 김석진(신대한)·박진호(보험개발원 부원장)씨 장모상 = 21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23일 오전 5시 30분 ☎02-440-8800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고객들이 병원 진료 후 곧바로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보험업법’ 일부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따라 보험업계가 오는 10월 개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 실손보험 가입자는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별도의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웹페이지를 통해 곧바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서비스는 전국 4559개 제휴 병·의원에 우선 적용되며, 제휴 병·의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실손보험금 청구와 관련된 업무 처리 과정이 간소화돼 보다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