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이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신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임 전 장관 영입에 따라 유일호 전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이명박·박근혜 정부 장관 출신 거물급 사외이사 2명이 이사회에 참여하게 됐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오는 3월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임채민 전 복지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신임 사외이사로 내정된 임 전 장관은 1958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 임 전 장관은 상장회사 사외이사 임기를 최장 6년으로 제한한 ‘상법’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강윤구 전 복지부 차관의 빈자리를 채운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 이사회에는 거물급 인사인 전직 장관 2명이 나란히 참여하게 됐다. 삼성생명은 지난 2022년 3월 정기 주주총회 당시 유일호 전 기재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유 전 장관은 1955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18·19대 국회의원을 거쳐 박근혜 정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300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남겼다. 27일 동양생명이 발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3년 당기순이익은 295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04.8%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IFRS17을 적용한 첫 연간 실적이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지난해 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7602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보험 연납화보험료(APE)는 6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79.4% 늘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3.83%로 1.17%포인트(p) 상승했다. 신(新)지급여력제도(K-ICS)비율은 192.9%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체질 개선을 위해 건강보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 전략을 추진하면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상품 경쟁력과 채널별 영업력 강화, 고객 편의성 중심의 업무 절차 개선을 통해 수익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임 <상무>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최종수 ◇승진 <본부장> ▲손해보험1본부장 권병근 <부서장> ▲IT서비스부장 김병훈 ▲혁신사업지원부장 황선홍 ▲홍보부장 곽수경 <팀장> ▲IT서비스부 IT기획팀장 정정미 ▲혁신사업지원부 혁신전략팀장 이가형 ▲자율관리부 자율규제팀장 송인호 ◇전보 <본부장> ▲손해보험2본부장 신종혁 <부장> ▲기획조정부장 방병호 ▲소비자보호부장 안성준 ▲감사실장 홍군화 <팀장> ▲보험사기조사부 일반장기조사팀장 김홍주 ▲소비자보호부 소비자보호정책팀장 노상호
[FETV=장기영 기자]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26일 ‘3행(行) 3무(無)’ 실천을 통한 윤리경영을 다짐했다. 농협손보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행 3무 실천 결의식’을 진행했다. 3행 3무 실천 운동은 ‘청렴’, ‘소통’, ‘배려’ 등 3개 항목을 실천하고 ‘사고’, ‘갑질’, ‘성희롱’ 등 3개 항목을 근절하기 위해 진행하는 범농협 캠페인이다. 서 대표는 결의식 직후 직원들에게 3행 3무 문구가 적힌 마우스패드를 나눠누며 실천을 독려했다. 서 대표는 “3행 3무 실천 운동을 통해 건전한 직장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전 임직원과 함께 윤리경영을 실천해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손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하나생명은 모바일 아파트 담보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생명 아파트 대출’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대출 신청 시 중도상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하나생명의 모바일 아파트 담보대출은 별도의 서류 제출 절차 없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100% 모바일로 진행되는 대출 상품이다.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는 최대 50%까지 적용하며, 올해 2월 현재 최저 연 4.77%의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억원, 기간은 최장 40년이다. 상환 방식은 원금 균등 분할상환 또는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윤미애 하나생명 모기지사업부장은 “하나생명의 모바일 아파트 담보대출은 100% 모바일로 진행된다”며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과의 제휴에 따라 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평균 수명 연장에 따라 80세 이후 발병한 암을 집중 보장하는 ‘흥국생명 다(多)사랑 암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 V2)’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체증형에 가입하면 80세 이후 암 발병 시 가입금액의 100%를, 80세 이전 암 발병 시 가입금액의 20%를 지급한다. 보험료는 암 발병 연령과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을 보장하는 기본형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 흥국생명은 기존 80세 만기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을 위해 체증형 상품을 개발했다. 평균 수명 연장에 따라 80세 이후 암 발병에 대비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해당 상품은 수술, 약물치료, 방사선치료 등 대표적인 암 치료를 하나의 특약으로 통합 보장한다. 암 주요 치료비 보장 특약 가입 시 연간 1회씩 최장 5년간 최대 1억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직후 암 진단 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면책기간은 업계 평균인 90일에서 60일로 줄였다. 월 보험료는 40세 남성, 20년납, 주계약 1000만원, 암 진단 2000만원, 소액암 400만원 기준 기본형 3만7600원, 체증형 1만9880원 수준이다. 권용철 흥국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여성의 평균 수명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반려동물이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치면 위로금을 지급하는 특약을 출시했다. DB손보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교통사고 위로금 특약’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특약은 차량에 동승한 반려견 또는 반려묘가 차대 차 사고로 사망 시 최대 100만원, 부상 시 최대 5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기존 자동차보험은 자동차사고로 반려동물이 죽거나 다친 경우 물적 손해로 간주해 가해차량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배상 담보로 보상을 받아야 했다. 반려인은 가해차량의 과실 정도에 따라 제한된 보상만 받을 수 있고, 본인 과실로 사고가 발생하면 보상을 받을 수 없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특약은 반려동물을 동반한 자가용 운전자가 반려동물의 피해에 대비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대형 보험사들이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전직 검사장을 비롯한 법률 전문가들을 신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삼성화재는 전직 대법관에 이어 전직 검사장을 새로운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한화생명은 전직 검사장과 현직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함께 영입하기로 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3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성영훈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신임 사외이사 내정자인 성 전 위원장은 1960년생으로 명지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25회 합격 이후 법무부 법무실장, 광주지검 검사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거쳐 국민권익위원장을 역임한 뒤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성 전 위원장은 ‘상법’상 최장 6년으로 제한된 사외이사 임기를 모두 채우고 물러나는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김성진 전 조달청장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됐다. 성 전 위원장이 사외이사로 공식 선임되면 총 4명으로 구성된 삼성화재 사외이사진에는 전직 대법관과 전직 검사장이 함께 포진하게 된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 당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김 전 대법관은 1
[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대형 보험사들의 연간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삼성화재의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이 유일하게 13조원을 웃돌아 생명·손해보험업계 통합 1위를 차지했다. IFRS17 시행 2년차인 올해는 제3보험 시장에서 격돌한 생·손보사들의 CSM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등 6개 대형 보험사의 지난해 12월 말 CSM 평균 잔액은 11조818억원이다. CSM은 지난해 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보험사의 미래 수익성 지표로, 보험계약 체결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의미한다. 회사별로는 삼성화재의 CSM 잔액이 13조3030억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다. CSM 잔액이 13조원을 웃도는 곳은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삼성화재의 CSM 잔액은 2022년 12월 말 12조1440억원에 비해 1조1590억원(9.5%) 늘어 1년만에 13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생명과 DB손보의 CSM 잔액은 각 12조2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메리츠화재의 CSM 잔액도 10조470
[FETV=장기영 기자] “자동차보험은 뭐고 운전자보험은 뭔가요?” 삼성화재는 이 같은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어려운 보험 용어와 상식을 쉽게 설명해주는 유튜브 영상 ‘보험챗(Chat)’ 시리즈를 공개했다. 보험챗 시리즈에는 삼성화재 직원들이 출연해 사회초년생 역할을 하는 진행자의 질문에 답한다. 대표적으로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의 차이, 자동차 사고 발생 시 보험사 담당자의 역할, 운전 중 형사처벌 사례 등을 문답 형식으로 알려준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말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격주 월요일마다 본편을 공개하고 있으며, 쇼츠(짧은 영상)도 별도로 게시하고 있다.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 관계자는 “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일상 속 보험의 가치를 알리고, 삼성화재의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