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최근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 문제가 불거지며 치안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반한 감정이 감지되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들의 영업 상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FETV는 주요 금융사들의 캄보디아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영업 현황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한다.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은 캄보디아 진출 금융사 가운데 후발주자로 꼽힌다. 2000년대 초반부터 현지 시장을 선점해 온 다른 금융지주사들과 달리 iM금융은 2018년 처음 캄보디아에 발을 디뎠다. 출발선이 늦었던 만큼 현지 금융사를 직접 인수해 단기간에 영업 기반을 다지는 전략을 택했다. 다수 은행들이 현지 법인을 설립한 뒤 점진적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한 것과 달리 iM금융은 초기부터 자본을 투입해 시장 안착에 속도를 냈다. 장점도 분명했다. 현지 특수은행 가운데 수익성이 가장 높은 회사를 품으며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했다. 탄탄한 네트워크와 영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지 시장 경험과 운영 노하우도 빠르게 축적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이 2년 뒤 iM캐피탈의 캄보디아 소액대출업(MFI) 진출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iM금융에 캄보디아는 단순한 해외 거점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외국인 생활·금융 플랫폼 Bravo Korea가 진행 중인 ‘추석 황금보름달 이벤트’ 1차 1등 당첨자에게 금 10돈을 증정했다.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매일 1명에게 금 1돈(3.75g)을 증정해 총 40일간 40돈을 제공한다. 여기에 1등 당첨자 2명에게 각각 금 10돈(37.5g)씩 추가 증정해 총 60돈(225g) 규모의 경품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매일 100명에게 편의점 쿠폰, 선착순 1000명에게 포인트 혜택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다음달 3일에는 금 10돈의 주인공을 한 명 더 선정해 2차 1등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벤트 종료 전까지 Bravo Korea 앱을 통해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동안 Bravo Korea 앱에서 ▲출석체크 ▲해외송금비교 ▲이벤트 소문내기 ▲체크 카드 사용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자동으로 응모권이 지급된다. 이벤트 소문내기 미션을 통해 소문을 낼수록 추가 응모권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1등 당첨자는 “Bravo Korea 앱은 외국인을 위해 만들어진 만큼 외국어 설명이 자연스럽고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24일 대구시 북구에 소재한 대구보건대학 인당아트홀에서 개최된 2025 대구선배시민대회에 참석해 iM 선배시민대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대구! 선배시민이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하는 본 행사는 고령자를 위한 도시가 아닌 고령자와 함께 만드는 도시로서의 선배시민 역할을 지지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의 25개 노인종합복지관 소속 72개 팀 1200여 명의 선배시민봉사단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iM사회공헌재단은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하게 자원봉사활동으로 공동체 활동을 수행한 선배시민을 발굴해 iM 선배시민대상을 수여했다. 대불노인복지관 김효선 선배시민을 포함해 4명(개)의 개인 및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선배시민 봉사자들에 대한 지지와 지속적인 활동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 사회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자신보다 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배시민들을 시상하게 돼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선배시민들이 적극적으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24일 오전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창립 5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부·실점장 등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지역과 함께 걸어온 58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방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부산은행의 본원적 경쟁력은 튼튼한 기초체력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하며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내실 있는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조선업 재도약 등 지역경제의 변화에 주목하며 지역의 흐름에 발맞춘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지역 금융으로서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작은 틈새에도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은행을 지향하며 익숙했던 시장 또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익숙한 관행을 넘어 새로운 금융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분투자 및 전략적 제휴 확대를 통해 ‘초일류 글로컬(Global+Local) 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디지털 분야에서도 대면과 비대면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하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ESG 가치실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LH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개최된 본 협약식은 LH입주민을 대상으로 ESG가치 실현을 위한 탄소 중립 활동 참여를 독려해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탄소 중립 포인트 제도를 가입한 LH입주민이 보증금 대출을 신청 하는 경우 대출 금리 연 0.1%p를 우대 받을 수 있다. 참여 입주민 중 고령자(만 65세 이상)인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0.1%p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11월 입주 예정인 경주 황성 고령자 복지주택을 대상으로 첫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추후 LH대구경북지역본부와 협의해 지역 내 다른 주택 단지로의 확대 적용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서정오 iM뱅크 여신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 중립 활동 참여 독려와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LH입주민들의 대출 금리 부담 완화를 통해 주거 안정화를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라며 “iM뱅크가 환경과 사회 그리고 지역민의 생활속 ESG실천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올해 3분기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형(DC)의 원리금 비보장상품 부문에서 퇴직연금 수익률이 은행권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으로 나뉜다. 이 중 원리금 비보장상품 수익률은 퇴직연금 사업자의 운용 역량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 현황에 따르면 광주은행의 최근 1년 기준 원리금 비보장상품 수익률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18.39%, 확정기여형(DC) 17.66%를 기록, 은행권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확정급여형 제도인 DB에서도 은행권 전체 2위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제도 전반적인 부분에서 매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이 2분기 연속 은행권 전체 1위를 유지하고 확정기여형 제도인 DC 부문에서도 은행권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제도 전반적인 부분에서 자산운용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결과는 광주은행이 안정적인 퇴직연금 운용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반 은행이 전국 단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로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및 新해양강국 도약 정책 기조에 부합해 관련 산업 및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룹 내 주요 계열사가 공동 투자해 펀드를 설정한 이후 점차 다른 투자자들을 모집해 투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BNK금융이 발표한 지역경제 희망선언의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정부 차원의 2030 북극항로 新전략 수립 계획에 따른 산업 및 기업 발굴 통해 선제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패권 경쟁 패러다임 변화 내 조선, 친환경 에너지 등 수혜 산업 관련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 해수부 이전 등 해양수도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그룹 계열사들이 공동투자하는 펀드를 설정해 추진하게 돼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항로 개척 등 新해양강국으로의 발돋움을 위한 투자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기업구조혁신펀드 6호의 자펀드(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4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구조혁신펀드(이하 구조혁신펀드) 6호는 관세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기반 주력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할 목적으로 조성되는 정책펀드다. 캠코는 그동안 구조혁신펀드 4·5호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구조조정기업에 대한 상시적인 지원 역할을 수행해왔다. 올해는 관세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기반 주력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구조혁신펀드 6호 조성에 나섰다. 캠코는 지난달 3일 구조혁신펀드 6호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에 따라 운용사 모집공고를 통해 주력산업 집중투자 1곳, 소형 3곳으로 구분해 총 10개 운용사의 블라인드 펀드 제안서를 접수했다. 캠코는 1차 서류심사, 2차 구술심사, 3차 서류 및 구술심사를 거쳐 운용사의 운용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총 4곳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주력산업 집중투자 부문에 멜론파트너스-연합자산관리(공동운용)와 소형부문에 에버베스트파트너스-우리벤처파트너스(공동운용), 케이비증권-엔에이치투자증권(공동운용), 에스케이에스크레딧이다. 캠코는 정부재정과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단풍이 물드는 가을을 맞아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간 전국 국립공원을 품은 명산 입구 주변 상권을 방문한 고객의 신용·체크카드 결제데이터 약 150만건을 분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명산 16개 인근 상권(산 입구 132개의 반경 1~2km)의 음식점, 카페, 편의점·슈퍼 업종의 1년 매출 분석 결과 가을철(9~11월) 매출 비중은 28%로 나타났다. 가을은 여름(30%)과 비슷한 소비 시즌으로 봄(23%)과 겨울(19%)보다 높은 수준이다. 가을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난 산은 주왕산(56%), 내장산(52%), 속리산(3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다르게 월악산, 지리산, 계룡산, 소백산은 여름에 덕유산은 겨울에 설악산과 오대산은 가을과 여름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가을 중에서도 단풍이 절정에 이른 시기(2024년 단풍 절정일을 포함한 전후 1주일)의 명산 주변 상권 매출이 2주 전 대비 평균 2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27%, 카페가 24%, 편의점·슈퍼 17% 각각 늘어났다. 단풍 절정기 매출 증가율(절정기 시작 2주간 대비)은 내장산이 2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왕산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일 2025년 새마을금고 연구 논문 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상 대상자에게 10월 중 상장 및 상금 등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연구 논문 공모는 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 및 상호금융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관련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2025년 새마을금고 연구 논문 공모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공모 지원 부문은 대외(일반인) 및 대내(금고 및 중앙회) 두 분야로 구분됐다. 각 분야별로 논문 내용에 따라 최우수상, 우수상, 가작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에 따라 포상을 수상하게 된다. 2025년 새마을금고 연구 논문 공모에는 총 19건의 논문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대외부문에서 우수상 1건․가작 1건, 대내부문에서 가작 1건 총 3건이 포상대상으로 선정됐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연구논문 공모를 통해 새마을금고 및 상호금융권의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연구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강화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