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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CT, 작년 법인투자 6002억 기록…3년 연속 성장세

[FETV=임종현 기자] 온투금융사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는 2025 PFCT 법인 및 전문 투자자 동향 및 상품 이용 행태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25년 한 해 동안 1회 이상 투자한 활성 법인 및 전문 투자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집계 결과 법인 투자금(이하 모두 전문 투자자 포함)은 2023년 632억원, 2024년 3824억원을 거쳐 2025년에 6002억원으로 3년 연속 성장세가 가파르다. 투자규모 확대와 함께 2025년 가중평균 수익률은 12.09%, 손실률은 0에 수렴하는 수준을 기록해 재투자율은 97.5%에 달했다.

 

 

연 1회 이상 투자한 활성 법인 및 전문 투자자수는 2024년 237곳에서 2025년 285곳으로 늘었고 월 평균 투자 금액도 1억3722만원에서 1억7549만원으로 증가하며 법인 참여 저변과 운용 규모가 동시에 확대됐다.

 

법인투자금의 가파른 성장은 2025년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기준금리 인하로 전통적 단기 금융상품의 기대수익률이 낮아진 반면 정치·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규제 환경으로 고위험 자산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중시하는 채권형 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온투금융의 채권형 상품은 운용 구조가 단순하고 만기와 현금 흐름이 명확해, 법인 자금의 전략적 운용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투자 규모별로는 1억~5억원 미만을 운용하는 법인이 41%로 가장 많았고 10억원 이상 운용 법인도 23%를 차지했다. 2025년에는 법인 한 곳의 최대 투자금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서며 일부 법인에게는 온투금융이 단기 대안이 아닌 핵심 재무 운용처로 자리 잡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법인 투자금 성장을 가장 크게 견인한 상품군은 아파트담보투자(아담투)로 2025년 해당 상품군의 법인 투자금은 2024년 대비 1.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투자잔액(25년 12월31일 기준) 상위 3곳의 법인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이들 모두 아담투 상품 위주의 안정성 중심 운용 성향을 보이면서도 가중평균 수익률 10% 이상을 기록했다.

 

또 공통적으로 아담투를 중심으로 LTV 구간별 분산 운용 전략을 활용했다. 상위 1·2위 금융업 법인은 자금을 아담투에 100% 배분하되 안정형(LTV <40%)·중수익형(40%≤LTV<60%)·고수익형(LTV ≥ 60%)을 조합해 단일 상품군 내에서 리스크를 세분화해 관리했다. 3위 부동산업 법인은 일부 자금을 증권계좌투자와 병행해 유동성을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이처럼 법인 투자자들이 아담투 상품을 선호하는 배경에는 매입확약을 통해 회수 안전장치가 확보된 구조에서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PFCT는 지난 해 아파트담보투자 상품에 매입확약을 기본·확대 적용하고 6·12·24개월 등 다양한 투자 기간을 제공하며 법인 투자자들이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상품 구조를 고도화해왔다.

 

백건우 PFCT 온투금융 사업총괄 상무는 “3년 연속 법인 투자금의 폭발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이용 행태는 온투금융이 단기 투자 수단을 넘어 법인 자금 운용의 하나의 선택지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리스크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상품 내 다층적 안전장치 구축 등을 통해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법인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대안 투자처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