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AI 기술금융사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오는 30일까지 약 3주간 ‘제3회 PFCT AI 신용평가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AI 신용평가모델 개발의 핵심 원리부터 비식별 금융데이터 실습, 최신 AI 기술의 금융 현장 적용 사례 그리고 최근 주목받는 AI 에이전트와 사내 AI OS 내재화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한층 확장된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PFCT는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AI 금융기술 인재를 직접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연 2회 AI 신용평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참가비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신용평가 기술을 5일간 집중적으로 배우는 실무형 교육 과정으로 신용평가사에 입사하지 않고도 현업 수준의 커리큘럼을 경험할 수 있다. 3회차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2026년 1월19일부터 1월23일까지 5일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PFCT 본사에서 진행된다. 교육 기간 동안 전일 참여가 가능한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AI 신용평가모델의 개발 원리, 비식별 금융데이터 활용, 데이터 기반의 모델
[FETV=임종현 기자] 종합 결제기업 NHN KCP는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175억원,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영업이익 7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중 최초로 150억원을 돌파하며 수익성 개선을 주도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3분기 거래액은 1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전분기 대비 5% 증가했다. 분기 거래액이 13조원을 돌파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 NHN KCP가 독보적 입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해외가맹점 거래액이 2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거래액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가맹점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전분기 대비 8%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온라인사업부문과 오프라인사업부문 모두 호실적을 보였다. 온라인결제 부문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53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62% 증가했다. 국내외 대형 가맹점의 견조한 결제 증가세 속에서 특히 수입차와 여행 업종 결제액이 큰 폭으로 확대되며 성장을 주도했다. 또한 3분기에는 무역대금 카드 거래 플랫폼(GTPP) 해외 사이트 확대, 선불사업
[편집자주] 한국정보통신이 토스플레이스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결제 단말기 시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FETV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양측의 입장과 쟁점이 된 기술의 핵심을 짚어보고 향후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본다.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신용카드 부가통신사업자(VAN) 한국정보통신(KICC)이 토스플레이스와 아이샵케어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결제 인프라와 관련된 자사의 특허 기술이 무단 사용됐다는 주장이다. 한국정보통신은 지난달 14일 두 회사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금지 가처분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회사가 보유한 특허 중 ▲정전기 방지형 카드리더 장치 ▲카드 정보 암호화 카드리더 장치 등 두 가지다. 해당 기술을 적용된 제품의 생산·판매·사용 등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법원이 한국정보통신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토스플레이스 등이 해당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제조·판매 행위 등이 금지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사건의 심문 기일은 이달 19일로 지정됐다. 토스플레이스는 최근 단말기 설치 가맹점 수가 20만 개를 돌파하며 공격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FETV=임종현 기자] 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5 여가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은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근로자의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는 기업과 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다. KG모빌리언스는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업문화 조성과 여가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KG모빌리언스는 2024년 9월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균형 캠페인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여가친화인증까지 더해 세 가지 정부 인증을 모두 보유하며 워라벨(Work-Life Balance) 실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제도로는 ▲시차출퇴근제와 선택근무제를 포함한 유연근무제 운영 ▲분기별 유급 보건휴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2시간으로 확대하는 해피런치타임 제도 등이 있다. 또한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 운영 ▲문화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여가 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이 지난해부터 줄이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취급을 최근 들어 다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PF 자산 일부에서 부실이 발생하면서 영업을 보수적으로 유지했으나 우량 사업장의 신규 딜이 늘어나면서 다시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다만 과거와 달리 PF 취급 전략의 무게 중심을 수익성에서 안정성으로 옮겼다. 기존에는 중·후순위나 브릿지론 단계 등에 참여하며 수익성을 추구했다면 신규 PF의 경우 보증서가 확보된 딜이나 1군 건설사가 추진하는 수도권 우량 사업장을 중심으로 취급하고 있다. 이는 PF 시장 내 경쟁이 완화되면서 우량 사업장에 대한 진입 여건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호금융권이 PF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참여하며 경쟁이 치열했지만 건전성 악화로 이들이 잇따라 이탈하면서 자금 공급이 급격히 위축됐다. 과거에는 5000억원 규모의 사업자금 모집에 7000억원 이상이 몰릴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한도를 채우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우량 사업장조차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금리가 상승하자 BNK금융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통제하면서도 선택적으로 PF를 취급할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금융감독원 모범관행에 따라 관리 중이던 내·외부 후보군 중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7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최고경영자 1차 심사는 충분한 검증을 위해 예년과 달리 3회차에 거쳐 진행했다. 지원자가 제출한 지원서 등을 중심으로 그룹 비전 공유 역량, 전문성(경력), 공익성 및 건전경영 능력, 리더십 등을 중점 평가했다. 향후 임추위는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레젠이션 평가, 외부 전문가 면접 등을 통해 2차 후보군을 선정하고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지역금융의 역할 확대와 부울경지역형 생산적 금융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3일 그룹 생산적금융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산 다대포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이번 사업의 시행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의 최우진 한국대표는 사업 전반과 관련한 설명을 진행했고 공동 시행사인 한국남부발전도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리스크 요인 등과 관련한 부연 설명을 이어가며 다양한 논의를 폭넓게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BNK금융그룹은 해양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중요도와 향후 성장성에 주목하며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지역형 생산적금융의 대표 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 향후 약 2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별도 수립, 실증사업 중심으로 지역형 생산적 금융 모델 검증과 함께 기자재업체 등 후방산업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강한 의사를 내비쳤다. 이 자리에 함께 참여한 ING금융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사업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금융과의 협력을 통한 이번 회의 성과의 배경에는 BNK금융이 지난 2월 ‘글로벌 지속가능성 강화 및 선진 해양금융 협업’을 목표로 글로벌 금융인 ING와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비상대비훈련(을지연습) 강평 결과 45개 산하 금융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iM뱅크의 4년째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눈길을 끈다. 업권 분야별로는 은행 기관 12개 기관 중에서 최우수를 기록했다. iM뱅크는 2025년 을지연습 시민·관·군 대테러 통합훈련, 사이버테러 합동 대응훈련, 금융전산망 재난 복구훈련 등 실제훈련을 비롯해 안보 초빙강연 및 현안 주제토의 등을 진행했다. 더불어 예비소산시설 이동 훈련, 지역내 최첨단 국산유도무기 공장인 LIG넥스원 구미공장과 다부동 전적기념관 견학을 비롯해, 워리어플랫폼 등 안보전시회 등을 실시해 모범적인 운영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iM뱅크 관계자는 “지역 대표기업 iM뱅크는 지난 2024년 시중은행 전환을 선포한 이후 글로벌 하이브리드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역량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비상업무 분야에서도 위기대응을 위한 매뉴얼 재정, 내실있는 을지연습을 진행했다”라며 “위기 시 은행 업무연속성 계획(BCP) 획기적 개선, 은행권 최초 EMP 방호시설 구축 추진 등의 노력을 추진하는 한편 평시 고객 최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중소벤처기업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대환대출 제도의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은행 대출 취급금액 1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해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약을 통해 연 7%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연 4.5%(고정금리), 10년 장기 분할상환으로 대환하는 소상공인 대환대출 제도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전북은행은 지난해와 올해 총 1788억원을 취급하며 정부 예산 4000억원 중 44.7%의 점유율로 전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대환대출을 취급했다. 이와 함께 전북은행은 소상공인과의 상생 강화 및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지난해 1차, 2차에 이어 소상공인 대환대출 경영지원금 지원이벤트를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중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명(1000만원), 2등 2명(각 100만원), 3등 3명(각 50만원) 등 총 6명에게 1350만원의 경영지원금이 지급됐다. 3차 이벤트 1등 당첨자 김모씨는 “1등이라는 큰 행운이 올 줄 몰랐다”며 “전북은행 덕분에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전북은행
[FETV=임종현 기자] iM캐피탈은 지난 5일 대구광역시 이현동에 소재한 벤츠 전시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사인 중앙모터스와 전략적 전속 금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고 향후 공동 마케팅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협력한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금융상품을 확대해 고객 만족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과정에서 편리한 금융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단순 금융상품 출시를 넘어 친환경 차량 시장 확대에 따른 국내 수입 승용차시장 트렌드 변화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iM캐피탈은 지난 6월 오토금융 확대를 위해 대구오토센터를 오픈했다. 이번 중앙모터스와 제휴 약정을 통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영남 지역 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수입차 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앙모터스는 20여 년간 대구·경북에서 공식 딜러사로 차량을 판매해 왔다. 지난달에는 대구 서구 서비스센터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주관 2025 한국 테크마스터 대회에서 공인 진단 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