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카사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디지털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 공모·유통 서비스에 대해 카사코리아와 함께 혁심금융서비스로 공정 지정을 받았으며, 카사코리아의 투자자 예탁금을 관리하는 신탁 관리 기관으로 제휴를 맺고 있다. 카사코리아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출시한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앱 '카사(KASA)'는 소액으로도 상업용 부동산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플랫폼이다. 카사앱을 이용하면 누구나 5000원으로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댑스(DABS·Digital Asset Backed Securities)’ 1주를 살 수 있다. 댑스 보유자는 건물의 임대수익 및 향후 매각 시에 보유 지분만큼 처분 수익을 받은 권리를 가지며 앱을 통해 언제든 이를 사고 팔아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 카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앱에서 바로 하나은행 비대면 계좌 개설을 할 수 있고, 하나은행 계좌 보유 고객은 앱과 연동해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카사 앱 출시를 기념해 카사
[FETV=유길연 기자] Sh수협은행은 오는 21일부터 ‘슬기로운 금융생활’ 여섯 번째 이벤트로 요구불계좌 평균잔액(평잔) 기준을 충족하면 자동응모되는 “집콕할 땐 칰콕(치킨&COKE)이벤트”를 실시한다. 비대면 개설한 Sh내가만든통장 또는 잇(it)딴주머니통장 계좌를 보유한 전체 고객 대상으로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20일 기준 평잔 대비해 50만원 이상 추가예치 시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다만, 본인 명의 입출금통장에서 이체한 금액은 실적에서 제외되며 평잔이 높을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이벤트 기간동안 평잔 50만원 이상 유지한 200명을 추첨해 BHC뿌링클세트(뿌링클치킨, 콜라 1.25L) 상품권을 증정하며 11월 6일에 개별안내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즐길 줄 아는 수협은행의 소중한 고객들에게 앞으로도 여러 가지 경품과 알찬 이벤트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인 Liiv M(리브엠)은 현역병, 예비역, 입영대기자 등 나라사랑카드 발급대상자를 위한 전용요금 ‘나라사랑 LTE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월 71GB(월11GB + 매일2GB, 30일기준)의 LTE 데이터를 제공하며, 일 제공 데이터 소진 시에는 고화질 영상을 끊김없이 볼 수 있는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는 무제한으로 기본 제공되며, 이번 요금제는 가입시점부터 최대 3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요금은 월 2만9900원이며, 올해 12월 말까지 개통하는 고객은 기본요금의 4000원을 매월 할인 받을 수 있다. 급여이체 또는 KB국민카드(신용 또는 체크) 결제 실적이 있을 경우 월 2200원이 추가 할인돼 최저 월 2만3700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나라사랑 LTE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6일까지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게 문화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2명에게 갤럭시 노트10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역병의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경제적인 요금제를 출시했다” 며 “
[FETV=유길연 기자] 악사(AXA)손해보험 예비입찰에 예상과 달리 신한금융지주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인수전은 교보생명 단독 참여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악사손보 지분 100% 매각 예비입찰에 교보생명이 참여했다. 악사손보의 최대주주인 프랑스 악사 금융그룹은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롤 선정하고 이번 입찰을 진행했다. 당초 신한금융은 악사 손보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EY한영을 인수 주관사, 딜로이트안진을 회계자문으로 선정하면서 유력 인수자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이날 신한금융은 고심 끝에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악사 손보 인수 절차는 교보생명 단독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교보생명은 프랑스 악사 그룹에 지난 2007년 회사(당시 교보자동차보험)를 매각한 후 13년 만에 다시 인수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신창재 회장이 재무적 투자자들(FI)과 송사를 진행 중인 점이 인수의 최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악사손보는 국내 최초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출시한 온라인 전업 보험사로, 지난해 보험료 중 84.3%인 6371억원이 자동차보험에서 발생했다. 작년 말 기준 자산 규모는 1조66억원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18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연구원에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제4기 ‘빅데이터 분석과정’을 개설하고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입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농협은행과 서울대가 4차 산업혁명 연구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은 후 4년째 개설되고 있다. 기간은 3개월이며 농협은행 소속 직원 21명과 범농협 직원 9명을 포함한 총 30명이 수강한다. 빅데이터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분석기법 실습을 통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교육을 병행한다. 심현섭 농협은행 데이터사업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함께 화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방식을 통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을 비롯해 은행·생명·손보·증권·캐피탈·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와 사업에 대한 영향 등을 짚어봤다. 이어서 지난 2월 ‘2020 제1차 글로벌전략협의회’ 에서 수립한 3대 전략방향 및 당면현안에 관해 논의를 진행했다. 3대 전략방향은 ▲아시아 중심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투자금융(IB) 역량 강화 ▲도전적 디지털 전환 추진 등으로 구성된다. 농협금융은 아시아 지역 내 네트워크 확장을 흔들림 없이 실행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캄보디아 현지법인 증자를 마무리했고 미얀마와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 신남방국가 내 사무소 개소 및 지점 설립 등을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미얀마와 인도의 파트너 기업과 합작을 통해 현지 여신전문업에 진출한다. 글로벌사업의 수익성 제고를 위한
[FETV=유길연 기자] 악사(AXA)손해보험 인수 예비입찰이 본격화되면서 새 주인이 누가 될지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지난해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통해 생명보험 부문을 강화했던 신한금융지주가 손보업계 진출을 위해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손해보험까지 확보하게 되면 마지막 비은행 부문 퍼즐을 맞출 수 있게 된다. 최근 진행된 대규모 자본확충과 KB금융지주와의 치열한 ‘리딩금융’ 경쟁이 인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삼정KPMG는 18일 프랑스 악사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 악사손보 지분 99.7%를 매각하기 위한 예비입찰이 진행한다. 악사손보는 국내 최초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출시한 온라인 전업 보험사로, 지난해 보험료 중 84.3%인 6371억원이 자동차보험에서 발생했다. 작년 말 기준 자산 규모는 1조66억원, 자기자본은 2351억원의 소형 손보사다. 당초 금융권에서는 신한금융이 악사 손보 인수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악사 손보의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악사손보의 자동차보험의 누적 손해율(지급 보험금/수입 보험료)은 94.8%다. 업계에서 보는 적정 손해율을 77~80% 수준에 비해 크게
[FETV=유길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 실패박람회 in 지역박람회’에 참가해 경영위기기업과 실패기업에 대한 상담 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실패박람회는 실패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과 재도전 장려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신보는 금융 공공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달 17일부터 울산과 세종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역박람회에 신보는 전문가 서포터즈를 배치해 관련제도에 대한 안내 및 상담을 제공한다. 신보는 '재도전 프로그램', '재창업 프로그램',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위기기업과 실패기업의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실패를 극복한 기업의 경험을 나누고 기업에게 희망과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실패박람회 참여 등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폭넓게 재창업과 재도약 지원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적립식상품 첫 비대면 가입 시 금융바우처 1만원을 제공하는 ‘우리미래드림바우처Ⅱ’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금융바우처는 지난해 말 기준 우리은행 거래가 없거나 입출금 통장만 보유한 20대(1991년~2001년생)고객 대상으로 제공된다.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 앱 우리WON뱅킹을 통해 오픈뱅킹 가입 후 금융바우처가 지원되는 적립식상품 신규가입 및 자동이체 등록시 지원된다. 금융바우처가 지원되는 상품은 ▲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스무살우리적금(도전형, 절약형) ▲우리 WON모아 적금 등이다. 20대 청년들이 선호하는 상품으로 선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바우처 지원을 통해 상대적으로 금융자산 형성이 어려운 20대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20대 청년들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지주는 총 335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발행 목적은 핵심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재은행(BIS)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영구채이기 때문에 만기는 없다. 다만 발행 후 각각 5년, 10년 되는 해에 행사될 수 있는 중도상환옵션이 포함돼 있다. 옵션 도래일 이후 발행회사의 선택에 의해 미리 금융감독원장의 승인을 얻은 경우에 한해 중도 상환이 가능한 구조다. 최종 발행 규모와 금리 등은 향후 진행될 수요예측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매우 길고, 채권처럼 매년 일정한 이자나 배당을 주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가졌다고 해서 하이브리드 증권, 코코 본드, 영구채로도 불린다. 신종자본증권은 BIS자기자본 비율 계산 시 기본자본(Tier1)으로 잡혀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들의 자기자본 확충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