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22일 자산관리 전문 유튜브 채널인‘여의도 5번출구’를 통해 ‘KB골든라이프 은퇴자산관리 퀴즈쇼’를 온라인 생방송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금, 부동산, 세금, 투자설계 등의 자산관리 주요 분야별 핵심 내용을 전문가와 함께 학습하고, 퀴즈로 풀어보는 온라인 정기 세미나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조수연 국민은행 자산관리(WM)스타자문단 수석전문위원의 ‘은퇴시기 부동산 투자전략’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최신 부동산 투자전략을 반영한 아파트 시장 환경변화와 수익형 부동산 투자전략에 대해 설명한 후 퀴즈 풀이를 통해 참석자들이 학습한 내용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별도로 만점자 중 3명을 선정하여 특별 경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은퇴설계를 위한 연금투자’를 주제로 곽재혁 WM스타자문단 은퇴ㆍ노후 수석전문위원 강의가 예정돼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카카오톡에서 ‘KB골든라이프’를 검색 후‘ 친구추가’를 하면, 방송 일정과 신청안내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문적인 은퇴자산관리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온라인 세미나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아주캐피탈 인수로 비은행부문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이번 인수로 캐피탈과 저축은행 부문을 한 번에 보강하면서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효과적으로 이뤘다는 평가다. ◆4위 캐피탈사 인수...저축은행 편입과 1000억원 규모 일회성 이익 발생=우리금융은 23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아주캐피탈에 대한 우선매수권 청구권을 행사하기로 결의했다. 아주캐피탈의 주식 4260만5000주를 약 5724억원에 취득한다. 우리금융은 빠른 시일내에 아주캐피탈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인수계약(SPA)을 체결하고, 금융당국으로부터 연내 자회사 편입 승인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분인수계약이 완료되면 우리금융은 아주캐피탈 지분 74%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웰투시인베스트는 지난 2017년 6월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하고 아주캐피탈 지분을 인수했다. 우리은행은 이 펀드의 지분 49%를 약 1000억원에 인수했고 나머지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도 확보했다. 아주캐피탈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 6조4672억원의 캐피탈업계 4위 여신전문금융사다. 2016년 30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지만, 2017년 이후 급성장해 작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지주가 3분기 1조원이 넘는 '깜짝 실적'을 거두면서 신한금융지주를 제치고 누적 순익 1위에 오를 가능성을 높였다. KB금융은 푸르덴셜생명 인수로 인한 1회성 이익과 함께 안정적인 경상이익을 거두면서 당초 시장 예상치보다 많은 순익을 거뒀다. 특히 KB증권을 중심으로 비은행계열사들의 순익이 늘면서 저금리로 인한 은행의 수익성 하락에 성공적으로 대비한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KB금융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익은 1조166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8.8%(1741억원)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시장 예상치(9794억원)에 비해서는 1872억원 더 많은 규모다. 3분기 누적 순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늘어난 2조877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3분기에 KB금융이 분기 실적과 함께 누적 순익도 신한금융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오는 27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신한금융의 3분기 순익 예상치는 9247억원이다. 만약 신한금융이 전망치와 비슷한 실적을 거둔다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KB금융에 분기 실적 1위 자리를 내주게 된다. 또 신한금융의 누적 순익도 2조7300억원 가량이 될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아시안뱅커가 주관한 '트랜잭션 파이낸스 어워드 2020'(Transaction Finance Awards 2020)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수출입금융 은행'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1996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아시안뱅커는 아시아·태평양·중동 지역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지로, 매년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전자무역솔루션(KB One Trade)'서비스를 통해 수출입기업의 무역업무 자동화 및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출입 전문가로 구성된 마케팅 전담조직을 통해 상담 데스크 운영 및 세미나 개최 등 수출입 기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수출입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더욱 향상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사태에 따른 정부의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 지원 정책에 부응하여 수출입 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에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이달 만기 종료 예정인 한국과 중국 간 통화스와프가 5년 더 연장됐다.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의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말한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은 원·위안 통화스와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만기는 오는 2025년 10월 10일까지로 5년 연장했다. 기존 계약은 3년이었다. 계약규모도 기존 560억달러(3600억 위안)에서 590억 달러(4000억 위안·약 67조원)로 약 30억(400억 위안) 달러 늘렸다. 이는 중국이 다른 나라와 맺은 통화스와프 계약 중 홍콩(4000억 위안)과 함께 최대 규모다. 인민은행이 유럽중앙은행(ECB), 영국과 각각 맺은 3500억 위안 규모보다 500억 위안 많은 수준이다. 한은과 인민은행은 지난 2009년 4월 260억 달러 상당의 원·위안 통화 스와프 계약를 맺었다. 이후 2011년 10월 유럽 재정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약 560억 달러로 2배 늘려 체결했고, 2013년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2017년 10월까지 만기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만기가 다가오자 올해 10월까지로 다시 계약을 연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21일 E1과 ‘그린뉴딜 연계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경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E1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E1과 관계사가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의 금융자문주선과 리파이낸싱 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미래성장산업인 그린뉴딜 관련 산업육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이 자문 또는 주선하는 그린뉴딜 관련 사업을 E1에게 우선적으로 참여 제안해 전략적 투자자와 금융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그린뉴딜 관련 주요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파이낸싱(PF_를 주선했으며 이후 수상태양광 사업, 스팀과 연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관련 사업분야를 선도적으로 발굴해 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환경사회책임(ESG) 이행을 위한 적도원칙에 가입했으며, 친환경 전략인 ‘에코트랜스포메이션2020’을 선포했다”며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0일 호치민에 위치한 그랩베트남 본사에서 그랩(Grab)과 베트남 스타트업 공동 육성 및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랩은 ‘동남아시아의 우버’라고 불리는 베트남 내 1위 모빌리티 기업이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8개국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물류 배송, 모바일 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민 신한금융 베트남 컨트리헤드(부행장)와 응웬 타이 하이 반 그랩베트남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업은 ▲베트남 스타트업 공동 선발 및 육성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신한금융의 ‘신한퓨처스랩 베트남’과 그랩은 핀테크, 디지털, 운송, 식품, 부동산 등 폭 넓은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이를 위해 주요 산업분야의 현지 리딩 기업 및 정부 파트너와 협력한다. 또 신한금융은 디지털 및 비대면 금융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그랩의 플랫폼과 고객망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에 적합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 간 시너지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다음달까지 2회에 걸쳐 KT그룹과 빅데이터·인공지능(AI) 공동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8월에 체결한 우리금융과 KT 간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 계열사 직원 총 40명이 참석해 KT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실습하고 실무에 적용할 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에서 선발된 직원들은 빅데이터와 AI에 대한 이론을 학습하고, KT에 실제 적용된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실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의 디지털 역량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양 사가 빅데이터 분야 뿐만 아니라 서로간의 업무 이해도를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디지털 금융 과제를 발굴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최근 금융권을 뒤흔든 사모펀드 환매 연기 사태의 주요 원인은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모펀드 환매연기 사례는 모두 2015년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이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사모펀드 환매 연기 건수는 모두 361건이었다. 이는 모두 2018년 이후에 발생한 건수다. 2018년 10건을 기록하다 지난해 187건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8월까지 164건의 환매연기가 발생했다. 금융권은 규제 완화 이후 조성된 부실 사모펀드들의 만기가 다가오자 환매 연기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5년 사모펀드 투자 하한액을 5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췄다. 또 운용사 설립을 인가에서 등록제로 변경하고, 펀드 설립을 사전 등록에서 사후 보고로 간소화하는 등 자산운용사가 지켜야할 각종 의무도 완화했다. 이에 사모펀드 시장은 2015년 200조4307억원에서 올해 10월 현재 428조6693억원으로 약 5년 사이에 2배 넘는 규모로 급성장했다. 대규모 환매 연기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펀드, 알펜루트자산운용 펀드 등은 모두 이 기간 동안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1일 전남 순천에 위치한 청수정 마을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인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청수정 식당과 카페를 오픈했다. 이번 개점은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새뜰마을사업으로 조성된 마을카페·공동작업장 등을 마을기업이 운영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자생적인 공동체 유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새뜰마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30개의 마을 중 11개 마을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 중 세종 조치원, 부산 사상구, 전남 순천 총 3곳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전남 순천 청수정 마을에서 첫 오픈식을 진행하고, 지역주민들의 자활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위해 3년 간 최대 15억을 지원하기로 했다. 새롭게 리뉴얼한 청수정 식당 및 카페는 청수정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평균 70세가 넘는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을 할 예정이다. 순천의 특산물을 사용한 메뉴를 선정해 정갈한 옛 맛을 살린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생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