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지난 3월 인수한 자회사 팍시게임즈(Paxie Games)의 핵심 인력을 한국 본사로 초청해 신규 게임 개발 전략 및 기술 협업 미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초청을 통해 캐주얼 게임 부문에서의 역량 강화는 물론 양사 간 개발, 운영, 마케팅 전반에 걸쳐 실질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팍시게임즈는 글로벌 히트작 ‘머지 스튜디오’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해당 게임의 성공 요인, KPI 운영 방법,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 AI 기술 활용 사례 등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를 바탕으로 소셜카지노 중심의 기존 포트폴리오에 캐주얼 장르 개발 역량과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를 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미팅을 통하여 AI 기반 개발 환경 구축과 데이터 중심 퍼포먼스 마케팅을 협업의 핵심 축으로 삼아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의 공동 성장을 위한 협업 구조를 본격 확립했다. 더블유게임즈는 그동안 소셜카지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 팍시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인 캐주얼 게임 시장에 본격 진입할
[FETV=신동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대한체육회,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호각’과 함께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농구 경기를 AI 기술로 실시간 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5일부터 4일간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2만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41개 종목에 출전한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처음 도입하는 AI 중계는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열리는 ‘농구 30대부 경기’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AI 중계는 지난 2일 KT스카이라이프-대한체육회-호각이 ‘생활체육 AI 중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첫 협업이다. 향후 AI 중계 기술이 생활체육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지역 스포츠와 생활체육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중계는 무인 AI카메라, *VPU(Video Processing Unit), 클라우드 시스템, 기가 인터넷 등으로 구성된 중계 시설을 활용해 자동으로 경기 영상을 촬영하고 송출한다. 특히 이번 중계는 AI 영상에 현장 오디오와 캐스터의 해설을 추가해 전문성과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VPU는 비디오 데이터의
[FETV=신동현 기자] “저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25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 조치 설명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해 “그간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유 대표는 “통신사업자로서 고객 정보를 지키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객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전사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원하실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해드리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그는 단상에서 물러난 후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유영상 대표의 발표가 끝난 후 곧이어 관계부서 임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이종은 SK텔레콤 인프라전략 본부장, 홍승태 고객가치혁신실장, 배병찬 MNO 본부장, 윤재호 마케팅전략본부장이 참석했다. 기존의 유심 보호 서비스와 FDS만으로 충분하다는 입장서 갑작스럽게 전면 유심 교체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종은 인프라전략본부장은 “FDS(이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와 유심 보호
[FETV=신동현 기자] “내 게임 인생의 마지막 세븐나이츠를 만든다는 각오였습니다.” 24일 넷마블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열린 '세븐나이츠 리버스' 프리뷰 데이 현장에서 인삿말을 하러 올라온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가 참여자들에게 꺼낸 말이다. 2014년 원작 '세븐나이츠'를 세상에 내놓았던 김 대표가 11년 만에 이를 리메이크한 신작을 소개하러 단상에 올라왔다. 김 대표는 “늘 유저와 직접 마주하는 자리를 원했는데 이번이 그 소원을 이루는 시간”이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저의 게임 인생에서 마지막 세븐나이츠라는 각오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원작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진심으로 되돌아보며 이번에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서비스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기 넷마블넥서스 개발총괄이 무대에 올라 개발 비하인드와 핵심 콘텐츠를 직접 설명했다. 김 총괄은 '우리가 사랑했던 세븐나이츠', '아쉽고 불편한 건 더 좋은 모습으로', '유저와 함께 만드는 게임'이라는 3가지 주제로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방향성과 철학을 공유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김정기 총괄은 “이번 작품은 단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리메이크에 그치지 않는다”며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판교 R&D 센터와 알파리움 타워에서 정기 헌혈 캠페인 ‘NC [DONATION] PLAY’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엔씨 직원들은 대한산업보건협회 산하 한마음혈액원에서 준비한 헌혈 버스에 탑승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내 헌혈뱅크 제도와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시급한 환자와 사회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엔씨는 매년 헌혈 및 헌혈증 기부 행사를 진행해 사내 헌혈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미래세대 지원 등 다양한 주제의 직원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FETV=신동현 기자] 만성 적자에 놓여있던 라인게임즈가 종속기업과 자산 손실 정리를 통한 재무 구조 재정비에 나섰다. 향후 신작 출시 등 새로운 사업 준비를 위한 체력 개선 작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라인게임즈는 작년 4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당기순손실 1463억원 대비 적자폭을 1423억원 줄인 셈이다. 적자폭의 큰 감소에는 기타비용의 감소 비중이 컸다. 작년 라인게임즈의 기타비용은 60억원이었는데 전년 1161억원에서 1100억원이 줄어든 수치다. 기타비용을 구성하는 항목은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 투자주식 손상차손과 기타의대손상각비, 외환차이, 사용권자산처분손실, 무형자산손상차손과 잡손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두드러진 변화를 보인 항목은 종속기업및관계기업투자주식손상차손, 기타의대손상각비, 무형자산손상차손이 있다. 각 항목별 변화의 추이를 보면 각각 263억원서 6억2957만원, 548억원서 40억원, 333억원서 1억280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 투자주식 손상차손에 대한 부분을 보면 관계기업이었던 주식회사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의 경우 2023년 매출채권 약 18억6300만원, 대여금 310억원, 선급금 10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네오가 작년에 개발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이하 나혼렙)’의 흥행으로 전년 대비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모회사 넷마블은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구축을 전제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넷마블네오의 내부거래 매출 의존도, 한정된 수익 IP 등이 그 요인으로 꼽힌다. 넷마블네오는 작년 매출 1210억원, 영업이익 468억원, 당기순이익 366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매출 553억원, 36억원의 영업손실에 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던 전년에 비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실적 반등의 중심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의 흥행이 있었다. 인기 웹툰 IP를 바탕으로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나혼렙은 출시 24시간 만에 매출 14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을 포함한 21개국에서 매출 1위, 72개국에서 매출 Top 5, 105개국에서 Top 10에 올랐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나혼렙의 성공으로 2021년 이후 잠잠했던 넷마블네오의 IPO 가능성도 다시 주목 받았다. 실제로 지난 3월 31일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SAMG엔터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한정판 굿즈 세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굿즈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판매되며, 총 5000세트 한정으로 제공된다. ‘캐치! 티니핑’은 유튜브와 OTT 누적 조회수 13억회를 돌파한 인기 키즈 콘텐츠로 작년 개봉한 극장판 ‘사랑의 하츄핑’은 124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국내 K-애니메이션 중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이번 협업 굿즈는 SAMG엔터, 모바일 액세서리 기업 엑스플러스(XPLUS)와 공동 제작됐다. 구성품은 A16 휴대폰 케이스 또는 그립톡 중 하나, 레디백, 넥스트랩, 갤럭시 테마, 스티커 세트, 다이어리 등이다. LG유플러스 고객에게는 한정 포토카드도 추가로 증정한다. 가격은 6만9900원으로 책정됐으며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연령대 고객을 겨냥한 협업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캐치! 티니핑’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을 만
[FETV=신동현 기자] 웹젠은 지난 19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 ‘Let’s PLAY 코딩!’의 2025년 상반기 과정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야탑유스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 자녀 4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령별 세 그룹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교육 콘텐츠를 체험했다. 미취학 아동(6~7세)은 ‘오조봇’을 활용해 로봇과 센서의 작동 원리를 익히고 지도 기반 미션을 통해 기본적인 코딩 개념을 접했다. 초등 저학년 학생들은 ‘픽시케이드’ 교구를 이용해 자율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간단한 목표 달성형 게임을 제작했다. 코딩 마커를 활용한 구현과 오류 수정, 결과물 공유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초등 고학년 대상 교육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에 대한 개념 학습과 함께 ‘코스페이시스(CoSpaces)’ 플랫폼을 통해 VR 롤러코스터 및 점프 게임 만들기 실습으로 구성됐다. ‘Let’s PLAY 코딩!’은 2018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프로그램으로 웹젠의 대표적인 사내 복지이자 임직원 자녀 대상 코딩 교육 사업이다. 이는 웹젠의 사회공헌 사업인 ‘청소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2025년 상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총 19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부동산, 바이오, 커머스, 모빌리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500개 팀이 지원했다고 전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렌지플래닛의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인 ‘오렌지팜’(6팀)과 ‘오렌지가든’(13팀)에 각각 배정된다. 오렌지팜은 사업 고도화 단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오렌지가든은 예비창업팀의 초기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렌지팜 선발팀은 12개월간 강남 사무공간을 무상 제공받고 최대 5억원의 투자 유치 기회를 포함해 VC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기술창업지원(TIPS)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렌지가든 선발팀은 6개월간 사무공간과 함께 수익 모델 검증, 시장 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멘토링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선배 창업가와의 멘토링, 패밀리 스타트업 간 교류 등 창업 생태계 내 연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선발되지 않은 팀 중 일부에게는 5주간의 온라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은 10년 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