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2025년 한 해 동안 약 110억원을 사회에 환원했으며 최근 10여 년간 누적 기부액은 약 8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넥슨과 넥슨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은 의료, 교육, 사회복지, 재난 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 코딩 교육 사업이 주요 축으로 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운영하는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2025년 기준 누적 참여 학생 수 20만명을 넘어섰다.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도 학교 연계 수업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게임 IP를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도 병행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단풍잎 놀이터’는 노후 공공 놀이터를 재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추진됐으며 마비노기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은 발달장애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일터와 연계돼 운영되고 있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유저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어린이 의료 지원에 활용됐다.
어린이 의료 지원은 넥슨 사회공헌의 핵심 분야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전국 주요 권역에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시설 구축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개원하면서 권역별 재활의료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어린이 의료 지원을 위한 누적 후원금은 약 625억원으로 시설 건립과 운영 기금에 사용됐다.
넥슨이 지원한 어린이 재활의료시설의 누적 이용자 수는 2025년 8월 기준 약 71만 명으로 집계됐다. 일부 병원에서는 외래환자 만족도 조사에서 95점 이상의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넥슨은 향후에도 의료·교육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며 공공 인프라 보완과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