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반기 기준으로 3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거래 아파트 실거래가격도 전고점의 88%까지 올라왔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6월 14일 현재 계약일 기준)은 총 1만7980건을 기록했다. 이는 반기 기준 2021년 상반기(2만5820건)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지난해 하반기 1만6053건과 비교하면 8% 증가한 것이다. 올 상반기 최종 거래량은 2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주로 강남권 다음으로 가격이 높은 준상급지들에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동작구는 지난해 하반기 622건에서 올해 상반기 796건으로 거래량이 28% 늘었다. 마포구에서는 698건에서 880건으로 26.1%, 성동구에서는 793건에서 967건으로 21.9% 증가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상반기 거래 건수로는 송파구(1370건)가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1173건)보다 16.8% 늘어난 수치다. 9500가구가 넘는 가락동 헬리오시티를 비롯해 잠실 엘스·리센츠·트리지움 등 대단지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이 몰려 거래량 증가를 이끌었다. 은평구(18.9%),
[FETV=박지수 기자] 면세업계가 전반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기내 면세점과 입국장 면세점은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16일 관세청과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기내 면세 매출은 2757억 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2938억 원의 94% 수준까지 회복했다. 기내 면세 매출은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관세청 전산시스템에 기내판매업으로 등록된 업체가 제출한 판매 실적이다. 올해 1∼4월 매출은 1000억 원을 돌파해 지난해 같은 기간(843억 원)보다 많았다. 기내 면세 매출은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693억 원으로 감소한 뒤 2021년 416억 원까지 줄었다. 그러다 2022년 비행기 운항이 정상화하면서 1256억 원까지 회복했다. 이는 면세점 전체 매출과 비교하면 빠른 회복세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점 전체 매출은 13조7586억 원으로 2019년 24조8586억 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다. 2019년 5월에 도입된 입국장 면세점 매출 역시 눈에 띄게 신장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입국장 면세점 매출은 첫해 346억 원을 기록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13억 원에서 2021년 5
[FETV=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프리미엄 김치 편집 브랜드 ‘김치얼스’ 팝업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김치얼스는 전라도식 김치를 고급화한 김치 편집샵 브랜드다. 김장김치, 묵은지, 파김치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김치를 판다. 고객은 김치를 원하는 양만큼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캔 소용량 구매도 가능해 냄새 걱정 없이 이동과 보관이 용이하다. 마늘김치캔 330g, 묵은지캔 330g, 포기김치 1㎏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전통적인 김치뿐만 아니라 케일, 바질, 토마토를 이용한 이색 김치까지 현대인 입맛에 맞춘 김치를 판매해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 고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금융위원회는 2000만원 이하 소액연체자 298만4000명 중 약 266만5000명, 개인사업자 31만명 중 20만3000명이 지난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체액을 전액 상환하면 연체 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용사면’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권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2000만원 이하를 연체했지만, 5월 말까지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한 이들의 연체기록을 삭제해주기로 한 바 있다.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과 소상공인이 정상적인 경제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신용사면을 받은 개인을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22.7%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이 21.2%, 30대가 21.1%로 나타났다. 이들의 신용평점은 684점으로 평균 31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사면 대상의 신용평점은 20대 이하가 40점, 30대는 32점 상승해 사회초년생이나 청년의 재기 지원에 효과가 더 컸다. 신용평점 상승에 따라 2만6000명이 신용카드 발급을 받고 약 11만3000명이 제1금융권에서 신규대출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사면을 받은 개인사업자들을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이 30.0%로 가장 많
[FETV=박지수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쏠(SOL)페이 광고 쇼츠 영상인 뉴진스가 알려주는 '쏠쏠한 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불편한 페이 생활에서 탈출해 신한쏠페이의 세상에 도착한 뉴진스가 신한쏠페이의 주요 서비스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뉴진스가 알려주는 쏠쏠한 팁이라는 제목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한쏠페이를 연상시키는 것은 물론 신한쏠페이 기능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쇼츠는 ▲민지-교통 ▲하니-모든 결제 ▲다니엘-취향맞춤 콘텐츠 ▲해린-편리한 주문·결제 ▲혜인-혜택 ▲멤버 전원-소비·지출관리 등 뉴진스 멤버들이 각각 등장하는 개별 5편과 단체 1편 구성으로 총 6편으로 이뤄졌다. 특히 뉴진스 멤버별 캐릭터가 돋보이는 해당 영상에서는 화제가 되었던 바이럴 소재인 '뉴진스의 하입보이요'를 비롯해 '고양이가 눌렀어요'와 같은 유머 코드, 멤버의 애칭 등이 활용됐다. 쇼츠 영상은 메인 광고 영상과 세계관이 이어져 있다. 미래적인 우주를 배경으로 키치한 소품을 활용하는 등 연속성을 가지고 '레트로 퓨처리즘(복고미래주의)' 감성을 소구하는 것은 물론, 편리한 페이 생활을 누리는 뉴진스의 모습을 통해 ‘신한쏠페이로 삶’이란 메시지를 다시 한
[FETV=박지수 기자] 티웨이항공은 잔액 관리형 모바일 기프트카드가 지난해 4월 출시 후 올해 3월까지 누적 2만5000장 넘게 팔렸다고 1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모바일 기프트카드는 각각 5·10·30·50만원 총 4종으로 출시됐다. 국내선·국제선 관계없이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앱(웹)에서 항공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부가 서비스, 수수료 등도 결제가 가능하다.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언제든지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G마켓, 11번가, 위메프, 티몬, 옥션, SSG.COM 등 주요 쇼핑몰에서 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판매 중인 기프트카드 금액권 외에도 유럽 등 장거리 취항에 발맞춰 고액권 출시도 검토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 증대를 위한 다양한 부가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오는 19일부터 3일 동안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배터리 유럽 전시회는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와 동시 개최하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전시회 참가는 지난해 회사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하이엔드 동박 글로벌 넘버 원(NO.1)'을 슬로건으로 전시 부스는 참관객의 이동 동선을 최적화해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존, 에코&글로벌 네트워크 존, 롯데 브랜드 존, 미디어 존으로 꾸며졌다.하이엔드 하이브리드 존에서는 제품 특징과 경쟁력, 생산공정은 물론 제품 실물도 최초 공개한다. 인피니티 미러를 통해 동박을 끊김없이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담아낸 에코&글로벌 네트워크 존에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글로벌 생산 거점인 말레이시아와 스페인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정책을 표현했다. 부스 안쪽에는 롯데 화학군의 전지소재 사업을 총망라한 롯데 브랜드 존을 꾸렸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인프라셀이 함께 참여하며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인 HDPE 분리막 소재, 알루미늄박,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와 배터리 모듈, 팩,
[FETV=박지수 기자] LG전자는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인공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체험 공간 ‘어나더 한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어나더 한옥은 한국 전통 건축양식 건물에 LG전자의 고효율 에너지 제품을 채워 100% 에너지 자립을 달성한 공간이다. LG전자는 어나더 한옥을 기업 간 거래(B2B) 고객 대상 ‘넷제로 쇼룸’을 운영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B2B 고객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B2B 사업 확대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어나더 한옥에는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줄였다. 전기를 태양광으로 생산해 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저장하는 홈 에너지 솔루션을 구현했다. 한옥 내부에는 LG 올레드 에보,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LG 트롬 워시타워 등 다양한 고효율 AI 가전을 설치해 LG전자의 프리미엄 제품 경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메 데 하라이즈 LG전자 스페인 법인장은 “어나더 한옥은 스페인에서 B2B 고객과 만나는 비즈니스 공간
[FETV=박지수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수출 증가로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분야 수출액이 2개월 연속 3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올해 5월 정보통신산업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19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1.8% 오른 금액이다. 지난 4월 25개월만에 30%대 증가율을 기록한데 이어 5월에도 31.8% 상승했다. 수입은 114억8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75억7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흑자 규모는 지난해 5월 32억4000만달러의 2배가 넘는다. 품목별로 반도체(52.4% 증가), 디스플레이(15.3%), 휴대전화(10.8%), 컴퓨터·주변기기(42.5%) 등 주요 품목 전반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정보기술(IT) 기기 시장 회복 등에 따른 수요 확대로 반도체 수출은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비율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가 전체 반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 달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이 D램 및 낸드플래시의 고정거래가격 반등, HBM 등 고부가가치 품목 수요 증가에 따라 101.0% 급증했고, 시스템 반도
[FETV=박지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스타필드 하남점 지하 1층 식품관 중앙에 ‘부산 3대 빵집’으로 불리는 ‘겐츠 베이커리’를 265㎡(80평) 규모로 연다고 16일 밝혔다. 2002년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시작한 겐츠 베이커리는 부산·경남 지역에서 10개 매장을 직영 운영하는 빵집이다. 수도권에서는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유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겐츠 베이커리 하남점에서는 프렌치 키슈 등 파이 5종과 포카치아 샌드, 피스타치오롤 등 하남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12종의 신메뉴는 물론 200여종의 빵을 선보인다. 겐츠 베이커리 캐릭터 '겐츠보이'를 활용한 굿즈(기념품) 10여종도 판다. 유모차를 이용하는 고객이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이 다니기 불편하지 않게 공간을 넓게 조성했다. 24석 규모로 카페테리아도 만들었다. 넓은 휴식 공간을 갖춘 겐츠 베이커리 하남점은 다른 디저트 매장보다 20배가량 넓다. 전국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종합 베이커리 평균 면적보다 2.5배 크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하남점을 찾는 고객 누구나 편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국 13개 점포 중 가장 큰 규모로 베이커리 카페를 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