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효성이 장애예술인 창작 활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장애예술 주제기획전 <기울기 기울이기>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기울기 기울이기>는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4기 입주작가 6팀의 예술 세계를 조망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 나이, 성별 등 작가 개인이 지닌 특수성을 ‘기울기’로 표현하여 자신만의 ‘기울기’를 능동적으로 기울이며 스스로 변화하고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는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촉각 감상 도구와 수어, 음성 안내, 점자, 스크린 리더 등을 제공한다. 효성은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인연을 맺고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효성의 후원금은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한 아티스트 지원금, 작가의 역량과 작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 등에 사용된다. 한편 효성은 장벽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후원, 장애 어린이의 외부 활동을 돕기 위한 효성나눔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캐나다에 건설 중인 양극재 합작 공장의 완공 일정이 연기된다. 26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현지 여건으로 완공 일정을 조정 중에 있다"고 공시를 통해 전했다. 당초 해당 공장의 완공일은 오는 30일이였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북미 양극재 합작사인 '얼티엄캠' 설립을 위해 1단계로 연 3만t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합작 공장을 베캉쿠아에 건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기차 약 22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연기를 놓고 배터리 업계 일각에서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에 따라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효성중공업이 26일 경남 밀양 한국전력공사 부북변전소에 국내최대 용량인 336MW ESS(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및 시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336MW ESS는 4인 가구 기준 약 100만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규모다. ESS는 전력 수요가 낮은 밤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발전소 사용률을 높이는 전력계통 안정화 시스템이다.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효성중공업은 2009년 ESS 사업에 진출한 이래 오랜 기간 쌓아온 전력 인프라 사업의 노하우와 자체개발 기술력으로 국내∙외 ESS 시장에서 인정받아 왔다. 특히 ESS 설비의 핵심 부품으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하거나 전력 계통에 공급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 주는 PCS(전력 변환 장치)와 ESS 운영 프로그램인 PMS(전력 제어 시스템)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내 200여개소, 누적 용량 2.2GWh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2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국내 ESS 시장을 선도해온 효성중공업이 이번 대용량 ESS 프로젝트 수행으로
[FETV=박제성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ESS 공동 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KETI 광주지역본부와 MOU를 맺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BMS는 선박, 잠수함 등에 적용돼 ESS의 잔여 수명과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핵심 요소이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ESS의 잔여 수명을 보다 정확히 파해 이에 맞춰 최적의 조건으로 ESS 출력을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승현 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장은 “양사가 수십 년 축적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KETI의 배터리 수명 예측 기술을 정교화해 BMS뿐 아니라 다양한 ESS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광호 KETI 광주지역본부장은 “KETI는 다수의 정부사업에서 총괄기관으로 리튬이온배터리 감시·진단 및 운영기술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액침냉각 ESS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초격차 ESS 기술에 최적의 운용 효율을 더해 글로벌 ESS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비전이 23일~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된 글로벌 보안 전시회 GSX 2024에 참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망라하는 AI 기반 영상보안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GSX 2024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관리 전문가 협회인 미국산업보안협회(ASIS)의 역사를 계승한 전시회로, 전세계 민간 및 공공 부문의 보안 전문가와 업계 최고의 보안솔루션 공급업체들이 모여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비전은 돔부터 PTRZ까지 다양한 폼팩터의 AI 기반 보안 카메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밀 탐지, 스마트 검색, 데이터 분석, 이미지 품질 향상 등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 시연을 통해 영상보안 AI 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화비전 4채널 멀티디렉셔널 카메라(PNM-C16013RVQ)는 최대 360도의 넓은 화각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AI 분석과 대역폭 및 스토리지 저감을 돕는 와이즈스트림 III 비디오 압축 기술이 결합됐다. IR LED가 내장되어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가장 콤팩트한 4채널 모델로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환경에서 매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계열사인 한국퓨얼셀의 600억원 규모의 지분을 처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한국퓨얼셀을 보유한 주식수 354만4681주를 처분하기로 했다. 한국퓨얼셀은 친환경 연료전지를 만드는 회사다. 처분 단가는 주당 1만6927원, 처분 금액은 주당 6만원이다. 처분 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한국퓨얼셀을 보유한 주식수는 645만5319주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주식 처분 목적은 자금관리 리스크 헷징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리스크 헷징은 투자나 비즈니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한 위험(리스크)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이다. 특정 자산이나 투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다른 자산이나 투자로 상쇄시켜 손실을 줄이는데 주안점을 둔다.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마린엔진이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선박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HD현대마린엔진에 따르면 중국 기업인 장쑤 뉴 양쯔 십빌딩과 1121억1600만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작년 HD현대마린엔진 매출 대비 절반에 가까운 45.8%에 이른다. 공급 기간은 26일부터 2028년 3월 4일까지다. 장쑤 뉴 양쯔는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가장 큰 조선 회사로 통하며 주로 컨테이너선, 벌크선, 탱커 등 다양한 유형의 선박 건조를 전문으로 한다.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배터리 기업이자 세계 1위 CATL과 BYD(비야디)를 제치고 중국 현지에서 배터리 품질 최고 기업에 선정됐다. 26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중국자동차품질연구성과'(AQR) 시상식에서 배터리 품질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자동차 전문 인터넷 미디어 처즈왕과 2017년 설립된 싱크탱크인 자동차리서치컨설팅베이징의 후원으로 열렸다. 올해는 51개 브랜드 128개 모델에 대해 다뤘으며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신에너지(순수전기차·하이브리드차·자율주행) 등 부문별로 품질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수상한 품질상은 설문을 통해 얻은 품질 문제와 사용자 불만도 점수 등을 바탕으로 실제 고객 니즈(요구)를 충족한 고품질 제품을 만든 업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파워트레인 부문은 BYD와 화웨이, 신에너지에서는 BYD와 지리, 니오, 체리자동차 등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중국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에서 중국 전통 기업을 제치고 배터리 품질 부문 1위를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일"
[FETV=박제성 기자] SK온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 속 숨으고르는 차원에서 처음 희망퇴직과 무급 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무급휴직과 더해 최대 2년간 학비를 지원하는 '자기개발' 무급휴직도 진행한다. 2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날 전 구성원에게 희망퇴직과 자기개발 무급휴직 관련 '뉴챕터 지원 프로그램'을 공지했다. SK온이 희망퇴직과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것은 2021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캐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인사 관리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작년 11월 이전 입사자로 전해진 가운데 SK온은 희망퇴직 신청자에게 연봉의 50%와 단기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 자기개발을 위한 무급휴직도 실시한다. SK온은 뉴챕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위 과정(학·석·박사)에 진학할 경우 2년간 학비의 50%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직무 관련 학위를 취득한 뒤 복직할 경우 나머지 5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SK온은 2021년 10월 출범 이후 2년 만에 글로벌 톱5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했다. 출범 초인 2021년 4분기 매출 1조원을 기록한 데 이어 연간 매출은 2022년 7조6000억
[FETV=박제성 기자] 현대제철이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에이치코어스토어(HCORE STORE)에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에이치코어스토어는 론칭한 지 일년도 채 안돼 제품 보유량과 판매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빠른 피드백을 통해 초기의 오류를 해소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빨리 플랫폼을 안정화했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또 지난 7월말 열연과 냉연 제품에 대한 경매서비스를 오픈해 판재류까지 판매 품목을 확대했다. 양한 품목에 대한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은 물론 온라인 제품판매에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 고객 진심형 '에이치코어 비즈 플랫폼' 현대제철 에이치코어스토어는 작년 7월 론칭 후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시장은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고객 마케팅 성과가 나타나면서 ‘에이치코어(제품)-에이치코어스토어(공급 플랫폼)-에이치코어솔루션(고객이용기술서비스)’의 삼위일체가 가능해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른바 에이치코어 비즈 플랫폼(H CORE Biz-Platform)이 실현된 것이다. 에이치코어는 지난 2017년 현대제철이 철강업계 최초로 선보인 내진용 건축 브랜드다. 론칭 이래 고객과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