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ENP가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글로벌 3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중국 상해 홍차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약 39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순환경제, 혁신소재, 디지털화로 산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할 예정이다. 코오롱ENP는 지난달 ▲Empowring(임파워링, 힘을 싣다) ▲New(새로운) ▲Possibility(파씨빌리티, 가능성)의 의미를 담아 사명을 변경했다. 고도화된 첨단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차이나플라스 2024 참가는 이러한 비전 실현의 일환이며 코오롱ENP는 전시회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부가 사업을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의 잠재 고객을 발굴할 예정이다. 차이나플라스 2024 코오롱ENP 부스는 ‘지속가능성’을 메인 테마로 꾸며졌다. 부스에는 친환경 소재, 차세대 모빌리티용 핵심소재, 복합소재 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군 5종(‘PA & PBT’, ‘POM’, ‘TPC-ET’, ‘KompoGTe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토털솔루션 자회사인 ‘하임랩’이 노후아파트 진단에서 인테리어까지 원스톱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임랩 리모델링’이 기존의 인테리어 업체와 차별화된 점은 디자인 개선 위주의 리모델링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단열, 누수와 같은 기능적인 문제와 악취, 공기질과 같은 주거환경에 대한 문제를 진단해 고객에게 점검 보고서를 제공한다. 고객 취향에 맞춘 1대1 디자인 상담을 통해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겸비한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서비스라는 것이다. 또한, 고객과의 시공 상담을 통해 산출된 3D이미지와 도면을 바탕으로 전담 시공담당자의 밀착 현장관리를 통해 높은 시공 품질을 만들고, ‘에프터 하임’을 통해 사후 고객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임랩 홈페이지를 통해 견적, 계약, 이력 관리 등을 통합으로 제공해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하임랩의 주요 고객은 아파트 하자보수기간이 끝나고 노후화로 인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10~25년차 이상의 아파트 중 주거환경 관리가 필요한 세대가 대상이다. 현재 서비스지역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로 올해 하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가 첫 해외 현장 경영 행보를 했다. 기초소재사업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건설인 <라인프로젝트 롯데 인도네시아 뉴 에틸렌 프로젝트> 현장과 첨단소재사업 컴파운딩 공장 등을 방문했다고 롯데케미칼은 23일 밝혔다. 롯데 화학군 소속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과 롯데알미늄 인도네시아 패키징 공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국내 사업장인 여수, 울산공장에 이어 두번째 현장경영이다. 주요 해외 사업장 방문은 대표이사 취임 후 첫번째이다. 이훈기 대표는 18일 오전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진척상황을 점검, 안전하고 계획대비 차질 없는 공사진행을 주문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이 오랜 기간 쌓아온 다양한 해외 사업장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사업운영 및 글로벌 생산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90%의 공사 진척율을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건설은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하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 이후 본격 가동으로 연간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PL) 52만 톤, 폴
[FETV=박제성 기자] '인천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2023년), '광주 화정 아이파크'(2022년), '성수대교'(1994년), 삼풍백화점(1995년). 이들 4개 단어를 보는 순간 단박에 이들의 공통점을 눈치챈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 바로 전국민을 충격 속에 빠트렸던 ‘붕괴사고’다. 건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섣부른 방심은 금물이다. 이를 어길 경우 비통과 비명에 큰 재앙으로 누군가에는 다가올 수 있다. 안전사고는 인명피해 혹은 재산 피해로 이어져 대형참사로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지기 마련이다. 안전은 백번, 천번을 외쳐도 과하지 않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를 두고 흔히 속담에서는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교훈적인 멘트를 상기하게 만든다.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한번 습관화되면 언제가는 되풀이한다. 하지만 안전사고는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안전은 자칫 매뉴얼 절차를 어길 경우 순식간에 인간 생명을 위협하거나 재산 피해로 이어질 게 뻔하기 때문이다. 최근 2년새 대형 건설사고 2건이 연달아 터졌다. 2020년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화정 아이파크 외벽이 무너졌고, 2023년엔 GS건설이 시공한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전세계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EVS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로, 글로벌 전기차 업계 및 학계의 연구진이 한데 모여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2002년(부산), 2015년(경기도 고양) 개최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열린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삼성SDI는 지난 전시보다 규모를 2배 확대한다.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와 9분 초급속 충전, 20년 이상 초장수명 특성 등 미래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혁신 기술들을 대거 전시하고 '초격차 기술력'을 강조한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를 부스 전면에 내세워 삼성SDI의 독자적인 무음극 기술과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900Wh/L) 등 ASB(올 솔리드 배터리)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양산 로드맵을 전시해 전고체 배터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전기차 대중화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초급속 충전과 초장수명 기술도 공개한다. 삼성SD
[FETV=박제성 기자] 정부가 중소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의 입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개정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격입찰 이후 사업수행능력평가(PQ)를 하는 사업이 5억원 미만에서 10억원 미만 사업으로 확대된다. 적용 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앞으로 가격입찰 후 PQ가 가능한 사업은 전체의 12.6%에서 34.4%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PQ는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의 참여 기술인, 유사 건설엔지니어링 수행 실적, 신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입찰 참가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통상 공공 사회기반시설 부문 건설엔지니어링 입찰에 참여하는 모든 사업자는 PQ 서류를 먼저 제출해 평가받은 뒤 적격자만 가격 입찰을 진행해왔다. 이때 1개 업체당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3000페이지 가량 엄청난 분량이다. 아울러 로봇, 인공지능(AI) 등 스마트기술이 사용된 건설 신기술을 시험·검증하는 인증 기관도 확대된다. 지금은 건설 신기술 지정에 필요한 시험성적서를 국공립 시험기관 또는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가 인증·발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국가표준기본법상 인정기구로부터 인정받은 시험·검사기관도 시험
[FETV=박제성 기자] HMM이 10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영구채)에 대한 중도상환 청구권을 발행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사채 발행일은 지난 2019년 5월24일부터 2049년 5월24일다. 이자율은 연 3%다. 특히 이자율의 경우 1년간 연 6%이며 그 이후부터는 매년 0.25%p 누적 가산되 최대 연 10%를 넘지 않는 조건을 명시했다. HMM은 오는 5월 24일 해당 전환사채 전액을 100% 중도상환할 예정이다. 다만 전환사채인 만큼 중도상환 예정일까지 채권자의 전환청구권 행사 시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19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건설 지원 전문기관인 해외건설협회와 해양 금융 전문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거점 항만·물류 인프라의 개발 및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투자·운영 관련 정보 공유 △협회 회원사의 한국해양진흥공사 투자사업 참여 지원 △글로벌 운송·물류·통관·비용 등 정보 공유 △인적자원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월 25일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으로 해외 항만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및 채무보증 등 금융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양 기관 간 이어온 협력방안 논의로 성사됐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해양진흥공사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우리 건설기업의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개발사업 진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선호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우리 건설기업 진출 확대의 기회가 되므로 의미가 크다며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협력하여 가시적 수주 성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북 음성 본성지구 아파트 신축공사에 4004억6200만원의 공사계약금을 상향 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앞서 지난 2021년 공사비 계약을 3752억6800만원이였는데 이달 22일 4004억6200만원으로 약 252억원 늘렸다. 기존 계약기간은 29개월에서 35개월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공사 규모도 늘렸다. 지하2층~지상 29층 15개동 아파트(1733세대)를 짓는 공사였는데 20개동(1653세대)으로 늘렸다. 해당 지역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일원이다.
[FETV=박제성 기자] 신세계건설이 한조파트너스를 상대로 300억원 규모의 채무를 보증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보증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채권자는 연신내베스트제일차이다. 신세계건설과 연시내베스트제일차와의 관계는 신세계건설이 현재 연신내 지역의 건설프로젝트 차원에서 만들어진 회사다. 이번 신세계건설의 채무보증은 최근 자기자본 대비 10.57%에 해당된다. 채무보증기간은 작년 6월20일부터 올해 7월22일까지다. 앞서 신세계건설은 채무보증 기간을 이달 22일까지였는데 3개월 연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