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신영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사망 보험금을 운용하고 다양한 지급 플랜을 설계할 수 있는 보험금청구권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생명보험 계약의 사망보험금을 신탁 구조로 전환해, 신탁회사가 이를 보관·관리하고 위탁자가 사전에 지정한 조건에 따라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구조다. 이러한 신탁 구조를 활용하면 기존에 보험금이 수익자에게 즉시 일시금으로 지급되던 방식과 달리, 위탁자의 목적과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이 신탁 상품을 통해 ▲수익자에게 정기적인 생활비 지급 ▲상속세 재원 마련 ▲결혼·입학 등 주요 생애 이벤트에 따른 분할 인출 등 다양한 지급 플랜을 설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영증권은 법률·세무·부동산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상속 및 증여 관련 종합 자문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자산관리와 승계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대일 신영증권 부사장은 “보험금청구권신탁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유연하고 다양한 지급 플랜이 가능하고, 상속 재산 관리에 대한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영증권은 자산 승계 명가로서, 고객의 삶과 가업
[FETV=박민석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달 자사 플랫폼을 통해 미국 주식을 거래한 사용자들의 평균 수익률이 6.9%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5월 전체 사용자 평균 수익률은 6.9%로, 올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유예 조치의 영향으로 주요 기술주들의 강세를 나타내며 글로벌 증시에 훈풍이 불어온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4월엔 반도체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를 중심으로 한 투자 비중이 높았던 반면, 5월엔 테슬라를 포함한 주요 기술주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투자 양상에 변화가 나타났다. 5월 전체 구매 금액 1위는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인 TSLL로, 한 달간 4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인 SOXL(33%)과 테슬라(23%)가 각각 2위와 3위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기술주 랠리를 이끌었다. 눈에 띄는 종목은 ‘애셋 엔티티즈(ASST)’로 5월 한 달간 무려 1088%의 수익률을 올려 새롭게 구매 상위 9위에 진입했다. 단기간 급등한 이 종목은 20~30대를 중심으로 수익 실현을 노린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선보인 '독점 미국 현지 리서치'의 누적 조회수가 14만회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발간하는 보고서를 국내 투자자 눈높이에 맞춰 번역과 요약을 제공하는 것으로, 출시 10영업일 만에 조회수 10만 건을 넘어서는 등 관심이 뜨겁다. 보고서당 평균 조회수는 1만 건 이상이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보고서는 5월 15일 공개된 '반짝 회복 뒤 다가올 긴 그림자'(약 2만8000회)다. 이 보고서는 미·중 무역 완화 효과로 2분기 중국 경기가 일시 반등하겠지만, 관세 부담과 제한적 정책 대응으로 3분기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올해 중국 GDP 전망치를 4.2%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신흥국 주식 전반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과 높은 이익 추정치를 이유로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며, 중국 시장은 전략적 중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골드만삭스 제휴 리서치는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제공되며, 글로벌 거시경제 이슈부터 주요 자산군 전망까지 폭넓게 다룬다. 보고서는 이해하기 쉬운 요약본과 정밀 분석본 두 가지 형식으로 구성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법인과 임직원을 위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브랜드인 ‘삼성증권 AT WORK’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증권 AT WORK’ 서비스는 법인 임직원 주식보상 프로그램 관리부터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법인 대상 종합 금융 서비스로, 스톡그랜트, RSU(제한조건부 주식), ESPP(임직원 주식매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식보상제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인 뿐 아니라 해당 기업의 임직원들에게도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법인은 'AT WORK' 서비스를 활용해, 임직원 대상 주식보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임직원은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서비스는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실질 고객 수는 약 5만 1000명, 계약을 체결한 법인 수는 316개사, 총 자산규모는 1조원이 넘는다. 또한 초대형 IT기업 등 국내외 주요 기업 대상 제도 설계부터 실제 주식 매매까지 전 과정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AT WORK’ 리브랜딩을 통해 '기업-임직원-삼성증권'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삼성증권 AT WORK' 전용 시스템은 법인고객의
[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은 지인에게 공유하면 미국 소수점 주식을 주는 ‘미국주식 모으기 쉬운 방법: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신규 고객이나 3개월 동안 거래가 없던 휴면 고객이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키움증권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미국주식 종목을 선택한 뒤, 카카오톡 공유하기로 지인에게 이벤트 내용을 10회 공유하면 된다.참여가 완료되면 선택한 미국 소수점 주식을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100%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계좌를 통해 확정된 종목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 고객은 미국주식 6종목 중 1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종목은 키움증권 적립식 주문 ‘주식더모으기’ 서비스에서 고객들이 많이 모으는 엔비디아, 테슬라, 팔란티어테크, 애플, QQQ, SCHD 총 6종목이다. ‘주식더모으기’는 매일, 매주, 매월 최소 2000원부터 정기적으로 미국주식을 자동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매수수수료 및 매수환전수수료가 0원으로 전액 면제다. 수수료 부담없이 꾸준히 미국주식을 모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고, 간단한 참여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가 상장일 이후 500억원 이상의 개인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75억원으로 집계됐다. 새 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ETF’로 떠오르며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상장 이후 12영업일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5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배당성장율과 배당수익률 그리고 퀄리티 팩터까지 고려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주요 투자 종목은 삼성생명(4.9%), GS(4.6%), 하나금융지주(4.5%), 우리금융지주(4.3%) 등이다.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도 기대할 수 있다. 오는 7월부터 매월 중순(15일 기준) 일정한 주당 분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매년 6, 12월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현금흐름 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율 등 기준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며, 지표를 충족하는 기업이라면 향후 신규 편입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FETV=박민석 기자] 교보증권은 오는 16일까지 하이파이브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ELB 398회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조건 충족 시 세전 연 4.2% 수익을 제공한다. 자동조기상환평가일과 만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 가격의 100% 이상이면 연 4.2% 수익을 지급하며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 가격의 100% 미만시 원금이 지급된다. 이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부터 가능하며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중도상환시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FETV=박민석 기자] 펀딩 한파 장기화 사태를 겪고 있는 벤처캐피탈(VC) 업계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훈풍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감사원이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VC 출자가 다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우려의 출발선은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건근공)다. 감사원의 건근공 감사가 VC 펀딩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감사원, 건근공 CIO 리베이트 수수 정황 “파면 요구”…법적 공방 예고 감사원이 최근 발표한 ‘주요 연기금 등의 대체투자 운용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건근공 전 투자운용본부장 A씨는 공제회 자금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하는 등 직무상 이익을 챙긴 혐의로 파면 요구를 받았다. 감사원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회계법인에 근무하던 지인을 통해 스페인 물류센터 투자를 위한 펀드를 소개 받았고, 건근공 자금 300억원을 투자한 뒤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A씨는 지난 9일 서울중앙지검에 감사원장과 실무 책임자 2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출판물에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법정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A씨 측은 감사원의 건근공에 대한 감사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 및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보유 고객 대상으로 ‘펀드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한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4개 자산운용사가 공동 주관한다. 이벤트 기간 내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후 DC 또는 IRP 계좌를 통해 펀드를 매수한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펀드 순매수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3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각 자산운용사별로 중복 참여가 가능해, 고객 1인당 최대 12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은 순매수 금액 기준 운용사별 선착순 200명으로, 지난달 1일 이후의 펀드 매수 건부터 소급 적용된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연금 자산관리를 위해 1:1 대면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품 리밸런싱과 포트폴리오 구성, 연금 수령 설계 등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 ‘신한 알파TV’를 통해 연금 관련 제도와 실무에 대한 FAQ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김계흥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이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인 ‘한국투자ETF모으기펀드’ 시리즈 3종의 설정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ETF모으기펀드 시리즈 3종의 합산 설정액은 3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자미국나스닥+ETF모으기펀드’가 151억원,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ETF모으기펀드’가 123억원, ‘한국투자인컴주는ETF모으기펀드H’가 26억원의 설정액을 기록했다. 이들 펀드는 연초 이후 자금 유입이 2배 이상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개월 수익률(C-Re 클래스 기준)은 각각 6.48%, 5.84%, 1.62%로 집계됐다.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ETF모으기펀드’는 ACE ETF를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ETF에 분산 투자하는 초분산투자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과 담당 운용역이 ETF를 선별해 운용하며, 퍼포먼스, AI 스코어, 빅데이터 스코어, 추천강도, 펀드 플로우 등 5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