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는 자사의 기업시민 활동이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우수이행 기업 사례집 2019’에 실렸다고 27일 발표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 우수 사례집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2016년부터 발간해온 간행물로, 국내 우수 사례를 담아 관련 콘퍼런스나 글로벌 서밋 등에서 배포하고 있다. 올해는 민간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등 국내 23개 우수이행 기업과 기관이 사례집 제작에 참여했다. 올해 사례집에서 포스코는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공헌 활동과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위한 기업시민 활동을 조명 받았다. 해당 내용은 3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정기총회에서 공개됐다.
[FETV=박광원 기자] ◆ 경영권 방어 위해 도입한 '3분의 2 룰'…자기 덫에 빠진 조양호 "찬성표 66.6%를 확보하기에는 2.6% 부족했지만, 과반을 얻기 위한 게임이었다면 14.1%나 남아 연임에 성공했을 것이다." 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이 27일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한 뒤 주총장에서 나온 말이다. 조 회장은 이날 주총에 상정된 사내이사 선임 의안 표결에서 찬성 64.09%, 반대 35.91%로 사내이사 자격을 상실했다. ◆ [9.13대책 6개월-2]주택담보대출 규제 서민의 '내 집 마련' 꿈 가로막아 대출규제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추춤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18년 11월 아파트 매매 건수가 10월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역효과도 나왔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가계대출이 6조7000억원 증가했다고 전했다. 잔액은 822조2000억원으로 2년만에 최대치다. 주담대의 12월 증가세는 2018년 한해 두 번째로 많이 늘었다. 2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또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집단대출이 2조원이 넘어서 주택관련대출 증가분의 60%를 차
[FETV=박광원 기자] 삼성중공업은 27일 'Petrobras America INC'로부터 용선료 초과 지출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을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2007년 미국 선사인 Pride Global Limited(이하 Pride)와 드릴십 1척에 대한 선박건조계약(계약가 6.4억불)을 체결해 2011년 인도했다. Petrobras는 2011년 Pride와 해당 드릴십에 대해 5년 용선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Petrobras는 “삼성중공업이 Pride와의 드릴십 건조 계약 체결 과정에서 중개인에게 지급한 중개수수료 일부가 부정 사용됐다며, Pride간의 비싼 용선계약을 체결하는데 2.5억불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중개수수료는 선박건조계약 체결과정에서 조선소와 발주처간 중개인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로 통상적인 선박건조계약 과정에서 발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Petrobras와 Pride간 체결한 용선계약의 직접 당사자도 아닐 뿐더러 용선계약 체결 과정에 관여한 바 없다"며, "Petrobras 청구내용의 상당 부분이 근거가 약하고 국내외 전문가로 법률 및 기술 자문단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
[FETV=박광원 기자] 현대상선은 27일 서울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4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재훈 사장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진기 컨테이너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윤민현 전 장금상선 상임고문과 송요익 전 현대상선 컨테이너총괄부문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 가운데 김규복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재선임됐다. 이로써 현대상선 이사회는 기존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등 '7인 체제'에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등 '5인 체제'로 축소됐다. 한국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이달 7일 배 내정자를 최고경영자 후보자로 결정하고 이를 통보한 바 있다. 현대상선은 배 대표에 대해 "물류회사 CEO를 6년간 성공적으로 역임한 물류 전문가"라며 "고객인 화주의 시각으로 현안에 접근해 경영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은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NGO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와 ‘교육분야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SK인천석유화학에서 시행 중인 기존의 교육특화 사회공헌 활동 운영을 전문화의 일환이다.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아동 및 청소년들의 놀 권리 향상과 학습 역량강화를 통해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내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과 함께 학업 흥미도 및 교육의 효과성을 높인 학령기별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배현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앞으로 교육분야의 전문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 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대한항공은 27일 서울 대한항공빌딩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 4건 등의 표결이 진행됐다. 주총에 참여한 주주들은 끝내 조 회장의 손을 외면하며, 조 회장은 이로써 주주로부터 사내이사직이 상실되는첫 총수가 됐다. 표결이 진행되기 전부터 조 회장을 둘러싼 각종 ‘갑질 파문’은 그를 내리막길로 인도했다. 2014년 많은 국민에게 ‘갑질’이라는 새로운 유행어(?)를 알리게 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은 조 회장뿐 아니라 한진그룹과 사회에 큰 악영향을 끼쳤다. 이후 사건이 잠잠해질 무렵, 2018년 조 회장의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 이 또 도마에 오르며 국민들로 하여금 ‘대한항공 갑질’의 심각성을 상기시켰다. 조 전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파문’ 여운이 가시기도 전 조 회장의 처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직원들에 대한 ‘갑질 폭행’이 여론에 공개됐다. 당시 여론에서 공개된 CCTV에 담긴 욕설과 폭언 등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대한항공 일가’의 도덕성을 다시금 깨닫는 사건이 됐다. 이를 바라본 네티즌들은 "She's gone 이명희 버전인가", "안타깝고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이 가삼현 대표이사 사장과 한영석 사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재선임, 신규 선임했다. 현대중공업은 26일 오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가결했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임석식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재선임됐고,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은 새로 선임됐다.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 현대중공업을 지주회사와 선박제조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안은 오는 5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처리하기로 했다. 회사는 인수 과정에서 조선과 특수선, 해양플랜트 등의 사업 부문을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신설회사인 '현대중공업'을 설립하고, 분할회사를 '한국조선해양(가칭)'으로 상호 변경해 지주회사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FETV=박광원 기자] 롯데케미칼은 27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 처리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김교현 화학BU장(사장)이 사내이사로 나란히 재선임됐으며, 윤종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은 기타 비상무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또 지난해 12월 그룹 임원인사에서 대표이사가 된 임병연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밖에 보통주 1주당 1만500원의 결산 배당을 의결했다. 배당총액은 약 3599억원이다. 김교현 이사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세계 경기의 불안정성 증대와 석유화학 업계의 글로벌 공급 증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에 약 400억원을 투자해 올해 안에 제2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제2공장은 기존 해저케이블 공장 옆 10만4000㎡ 부지에 건평 8800㎡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슈퍼그리드의 핵심 기술인 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등 초고압 케이블을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LS전선은 지난 2008년 동해항 인근 송정산업단지에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제1공장)을 건설했으며, 오는 2021년 초 제2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능력이 250% 이상 늘어나게 된다. 당초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폴란드와 베트남 사업장의 설비를 확장하는 방안 검토했으나 강원도와 동해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약속에 따라 국내 고용 촉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국내 투자를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명노현 대표는 "북방경제권 협력과 남북경협의 중심지인 강원도의 동해 사업장이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올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높아지는 해외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내부역량을 가다듬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내실을 다지는 한편 외부 시장 환경의 변화에 최적의 전략을 모색하며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 독보적 경쟁력으로 ‘초격차’ 실현 금호석유화학의 주력인 합성고무 부문에서는 올해 상반기 내 NB라텍스 15만톤 증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총 연산 55만톤 체제의 본격적인 가동을 준비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라텍스 장갑 최대 생산지인 말레이시아 등을 중심으로 한 생산 및 판매의 점진적인 현지화 전략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고형 합성고무 부문은 전방산업인 타이어와 자동차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세에 따른 수요확대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또 고 기능성 LBR의 제품다변화 및 저연비 고효율 타이어용 SSBR 등으로 기술 격차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 각국의 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 등 생산 및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합성수지 부문은 고 기능성 합성수지 ABS와 EPS 등의 내열 및 난연 성능 개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