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중국 최대 리튬생산 업체로부터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대량으로 확보하게 됐다. 2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중국 리튬 생산업체 톈치(天齊)리튬의 자회사 톈치리튬퀴나나는 SK이노베이션과 수산화리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톈치리튬이 호주 퀴나나 지역에서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가운데 20∼25%를 오는 7월 1일부터 2024년까지 공급받게 된다. 총 5년 6개월간 수산화리튬을 최대 5만t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실제 계약을 맺은 건 지난해 12월 중순"이라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배터리 핵심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처를 확보하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FETV=박광원 기자]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오는 3일부터 7월 21일까지 '도시'를 주제로 한 '팬텀시티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도심 속의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는 세화미술관이 도시를 테마로 진행하는 정기 기획전으로, 동시대 작가들의 현대도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은정 '트로피칼 시티', 정정주 '그랜드 피겨', 이창원 '네 도시 : 바그다드, 후쿠시마, 평양, 서울' 등 9팀의 작가가 작품 49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있는 세화미술관에서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FETV=박광원 기자] 삼성전자는 한국형 주거 환경에 최적화한 로봇청소기 '파워봇'과 핸디 겸용 스틱청소기 '파워스틱'을 각각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97㎜ 높이의 파워봇은 정전기 발생을 줄이는 은사(銀絲)가 포함된 융 소재의 '소프트 마루 브러시'를 적용, 브러시를 분당 최대 1150회 회전시켜 바닥에 붙어 있는 먼지를 띄운 뒤 강력한 흡입력으로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색상은 파워봇의 경우 골드·실버 2가지, 파워스틱은 메탈블랙 1종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를 기준으로 파워봇은 84만9000원∼89만9000원이며, 파워스틱은 39만9000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제트'에 이은 신제품으로, 삼성 무선청소기 제품 라인업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국제 유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45달러 오른 61.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거래소의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43달러 오른 69.01달러로, 중동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달러 상승한 68.2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 중국의 미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 유예 지속, 3월 석유수출국기구 원유 생산량 감소 영향 등으로 올랐다. 3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전월대비 모두 상승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됐다. 미 공급관리협회는 3월 PMI가 전월 54.2에서 55.3으로, 같은 기간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전월 49.9에서 50.8로 올랐다. 중국은 올 1~3월에만 적용하기로 했던 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 유예 조치를 4월 이후에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는 3월 OPEC의 원유 생산량이 전월대비 하루평균 28만 배럴 감소한 하루평균 3040만 배럴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감산 참여 중인 OPE
[FETV=박광원 기자] LG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에 참가해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TV R' 등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공간에 대한 재정의'라는 주제로 'LG 시그니처'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설계업체인 '포스터 앤 파트너스'와 협업해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롤러블 올레드TV를 활용한 다채로운 공간을 전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터 앤 파트너스'는 미국 애플의 신사옥을 비롯해 뉴욕 허스트 타워, 영국 런던의 밀레니엄 브리지 등을 설계한 세계 10대 건축회사로, 롤러블 올레드TV 제품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올레드만 가능한 공간 혁신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것"이라면서 "LG 시그니처 전시관은 시각, 청각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롤러블 올레드TV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LG전자는 문화재청과 함께 이달 1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지난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 승원’ 영상을 상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은 한국 전통 산사 7곳을 묶어 등재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이 영상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LG전자 대형 전광판을 통해, 3월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하루에 약 120회씩 약 1680회 상영된다. LG전자는 2015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영국 런던 피커딜리 광장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을 통해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있다.
[FETV=박광원 기자] 변종 마약을 구매·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최모(31)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낸 마약 공급책 이모(27)씨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판매책으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을 15차례 구매하고 18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를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최씨의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하기로 했다. 이씨는 휴대전화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 판매책으로부터 대마를 구입한 뒤 최씨가 계좌로 돈을 송금하면 택배를 이용해 대마 액상을 보내 준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가 구매한 마약은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카트리지 형태로 흡연 시 대마 특유의 냄새가 적어 주변의 시선을 피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그는 현재 SK그룹 한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이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 정주영 현
[FETV=박광원 기자] LS산전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국제 산업기술 전시회 '하노버 메세 2019'에 참가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현지시간 지난 1일부터 닷새간 진행되는 하노버 메세는 전세계 75개국, 6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기술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LS산전은 125㎡ 규모의 전시 공간에 스마트 직류 솔루션, 스마트 교류 솔루션, 에너지저장장치 솔루션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체험 코너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에 조성한 세계 최대 규모의 '직류 배전 에너지 자립섬'을 가상현실 게임을 통해 소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FETV=박광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소재 사업을 물적 분할한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공식 출범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 1일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노재석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대표를 초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정관 승인과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SK가 2일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번 독자 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배터리와 영상표시장치, 정보통신기기 관련 소재 등을 다루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는 기존 5개에서 6개로 늘어났다. 노재석 사장은 지난 1995년 유공에 입사해 SK루브리컨츠 사업 개발과 성장 전략 업무 등을 담당해온 '신사업 육성 전문가'로, 지난 2017년부터 소재 사업 성장을 주도해왔다. 노 사장은 "전기차 배터리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필름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분사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LG화학이 미국 ‘듀폰’社로부터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 플랫폼인 ‘솔루블 OLED’의 재료기술을 인수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최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신학철 부회장, 듀폰 마크 도일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솔루블 OLED 재료기술 인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수 범위는 듀폰의 솔루블 OLED 재료기술과 노하우 등 물질·공정 특허 540여건을 포함한 무형자산과 연구 및 생산설비를 포함한 유형자산 일체다. LG화학은 이번 인수를 통해 ‘솔루블 OLED’ 재료 분야의 모든 핵심기술을 단번에 확보하게 됐다. 듀폰은 20년간 연구를 통해 기술난이도가 높은 ‘발광층’과 ‘잉크젯 프린팅 소자’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전세계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향후 5년내 ‘솔루블 OLED 디스플레이’ 양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인수로 솔루블 OLED 재료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철저한 준비로 최상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