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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국제유가↑ WTI 61.59달러 마감…미·중 제조업 지표 개선 여파

런던거래소의 브렌트유는 69.01달러, 중동 두바이 68.23달러로 거래 마감

 

[FETV=박광원 기자] 국제 유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45달러 오른 61.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거래소의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43달러 오른 69.01달러로, 중동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달러 상승한 68.2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 중국의 미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 유예 지속, 3월 석유수출국기구 원유 생산량 감소 영향 등으로 올랐다.

 

3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전월대비 모두 상승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됐다. 미 공급관리협회는 3월 PMI가 전월 54.2에서 55.3으로, 같은 기간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전월 49.9에서 50.8로 올랐다.

 

중국은 올 1~3월에만 적용하기로 했던 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 유예 조치를 4월 이후에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는 3월 OPEC의 원유 생산량이 전월대비 하루평균 28만 배럴 감소한 하루평균 3040만 배럴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감산 참여 중인 OPEC 11개국 3월 이행률은 135%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