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탄소섬유의 전략적 가치를 중심으로 베트남에서의 사업 방향과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 이 날 포럼에 참석한 성 대표는 “탄소섬유는 현재 사용되는 모든 금속 및 플라스틱을 대체해 항공/우주, 자동차 등 전 산업에 적용 가능한 국가전략 사업소재”라며, “대-중소기업간 분업 구조 속에서 국가 주도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HS효성은 현지 기업 및 정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치 창출형 제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HS효성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꼽힌다. HS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후 현재까지 약 46억 달러를 투자해 1만 명 이상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남부의 동나이성, 바리아붕따우성에서부터 중부 꽝남성까지 베트남 곳곳에 생산기지를 구축, 고성능 타이어코드와 테크니컬 얀,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이 약 35억 달러에 달하는 등 베트남은 HS효성의 글로벌 공급망과 미래 성장 전략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포럼 이후 이어진 기업
[FETV=나연지 기자] 웅진이 이달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플랫폼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로우코드 플랫폼인 파워앱스와 파워오토메이트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본 개념 이해부터 실습까지 커리큘럼을 단계별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실제 업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앱 개발, 프로세스 자동화, 데이터 시각화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웅진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파트너사로, 파워앱스, 파워오토메이트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업무 혁신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했다. 이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반영해 참가자들이 세미나 직후 곧바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등록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달부터 3개월 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웅진은 이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명원 웅진 CIT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기술 교육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검증된 노하우를 전수하는 실무 중심 교육”이라며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13일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강화된 김치 숙성∙저장 성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돼, 냉장고와 가구장 사이 좌우 4mm 간격만 있으면 빌트인 가전처럼 냉장고 장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고, 냉장고 문을 108도까지 활짝 열어도 가구에 닿지 않는다. 이밖에도 ▲맞춤숙성실 ▲냄새케어 안심 김치통 ▲AI 정온 모드 ▲메탈쿨링 등 기존의 차별화된 김치냉장고 기능들도 모두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는 2019년 처음 선보인 키친핏 기술을 한층 더 진화시켜 완벽한 빌트인 가전 인테리어를 완성시킬 수 있도록 했다”면서“앞으로도 제품 성능과 디자인, 사용성까지 고객 맞춤형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HS효성의 '기업 외교'가 속도를 내고 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부친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은 과거 기술과 설비, 수출로 국경을 넓혔다.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은 1982년 49세에 효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고부가 사업을 키웠고 765KV 초고압 변압기 국산화로 전력 인프라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2000년 한미재계회의에선 FTA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메시지는 일관됐다. "기술로 시장을 열고, 외교로 산업을 확장한다." 아들은 그 현장을 곁에서 보며 배웠다. 3남 중 막내아들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경제 외교의 중요성을 일찍 체득했다. 무엇보다 부친의 행보를 ‘방법’이 아니라 ‘원칙’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이 다르다. 올해 한국은 APEC 회의의 의장국이다.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관에서 모두 힘쓰는 가운데 조 부회장 또한 ABAC(기업인자문위원회) 의장으로 브리즈번·토론토·하이퐁 회의를 주재했고, 10월 부산에서 4차 회의를 연다. 여기서 도출될 민간 공동권고안은 10월 31일~11월 1일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각국 정상이 논의
[FETV=나연지 기자] 연세대학교가 11일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또 럼(Tô Lâm) 서기장에게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에는 연세대 교육학과 90학번 동문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추천과 지원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으로 활동하며 양국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해 왔다. 7월 초 방한한 팜 민 찐 총리와 면담해 당사(HS효성)의 사업 협력을 건의했고, 같은 달 하이퐁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을 만나 APEC 정상회의 참여 초청장 전달과 경제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조 부회장은 추천서에서 “또 럼 서기장께서 보여주신 일관된 정치적 안정성과 개혁·개방 정책은 베트남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허브로 도약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HS효성그룹은 지난 20여 년간 호찌민, 동나이, 꽝남 등에 대규모 생산거점을 구축하며 베트남 내 대표적 한국 투자기업으로 성장했다. 조 부회장은 투자 확대 과정에서 베트남 정부와의 신뢰 구축과 긴밀한 소통을 이끌며 양국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명예박사 수여는 의전 차원을 넘어, 조 부회장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한 '마이크로 RGB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새 기준을 제시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다.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다.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도 받았다. AI 기술 기반의 컬러 최적화 엔진인 'Micro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감을 조정하며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AI가 장면별 인식을 통해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Micro RGB 컬러 부스터 프로(Color Booster Pro)' ▲풍부한 색과
[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습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증정하는 ‘포텐폭8’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방학과 새 학기 준비 시기에 맞춰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학습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웅진씽크빅 학습지를 1과목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웅진북클럽 라운지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혜택 적용 과목은 가입 상담 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디지털 학습물인 ▲스마트씽크빅 ▲스마트올 Pick ▲스마트올 키즈·초등·중학 등 스마트씽크빅과 스마트올 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30만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웅진씽크빅 고객이라도 해당 상품을 처음 이용하는 경우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습 동기를 높이고 가정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마일리지 혜택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습 지속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첫 오픈하고 서비스를 본격 론칭하는 등 글로벌 구독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가전 구독 시장이 이미 형성돼 있거나, 고객 니즈가 큰 국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구독 사업을 운영 중인 국가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이다. 가전 구독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케어와 무상 A/S를 제공하며 초기 구매 부담도 적다. 기존의 소유 개념을 넘어 프리미엄 제품을 더욱 편리하고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면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 임정수 HS/ES구독사업담당은 “현지 고객의 생활 패턴과 니즈를 파악하고 지역 특화된 제품 및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장시키며 글로벌 구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서울 중앙매표소를 기존 공덕동에서 서소문동으로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중앙매표소는 중구 서소문로 117 대한항공 빌딩 9층에 위치하며, 8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매표소는 총 6개의 카운터를 갖추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등 직판을 통해 예약 · 구매한 항공권의 발권 및 환불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표소는 주중(월~금요일) 오전 0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휴무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이번 이전은 대한항공과의 통합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의 시내 발권카운터도 동일 건물에 위치해 있어, 향후 양사간 네트워크 강화에 발맞춰 신속한 업무 협조 및 이를 통한 고객 편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한국타이어 튜브숍(HANKOOKTIRE TUBE SHOP)’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국내 인기 휴양지에서 ‘한국’ 브랜드 통합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룹 주력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기획했으며,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브랜드 통합 전략 차원에서 참여했다. ‘한국’의 가치를 현장에서 구현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1차 행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피비치 내 유동 인구가 많은 3번 구역에서 열렸으며, 2차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튜브숍’은 타이어 모양의 튜브를 빌려주는 대여소 콘셉트로, ‘한국타이어 튜브 렌탈숍’, ‘포토존’, ‘이벤트존’ 등 복합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은 튜브 대여, 이벤트 참여, 사진 촬영 등 여가 활동을 통해 브랜드를 접했다. 한국앤컴퍼니는 행사 현장에서 ‘한국배터리 차징 스테이션’을 운영했다. 한국배터리 제품의 특장점을 반영해 설계한 이 공간은 휴대폰 보관 및 충전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두 공간의 외관에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