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SDI가 1일 경기도 용인 기흥 본사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각 사업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SDI인상’ 수상자, 장기근속 임직원 등이 참석해 시상식과 간담회가 함께 진행됐다. 최주선 사장은 취임 후 첫 창립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며 “우리의 저력과 가능성을 믿고 모두 함께 힘을 모은다면 머지않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성에 그치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최근 대내외 경영 환경이 쉽지 않아 밤잠을 설칠 때도 있지만,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 재건, 극판·조립·팩 기술의 정상화, 전자재료 신사업의 성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여러분이 이런 변화에 동참해 좋은 성과를 낼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노력하자”며 “우리는 할 수 있고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여러분이 기대하는 가슴 벅찬 미래를 위해 제가 먼저 앞장서 책임지겠다”고 다짐
[FETV=나연지 기자] LIG넥스원과 성남시, 두산에너빌리티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교육에 기반한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고 1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6월 30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및 두산에너빌리티와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성남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성남시 초·중·고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AI·SW 교육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LIG넥스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성남고, 판교고 등 5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및 SW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프로그램 ‘The SSEN 임베디드 SW 스쿨’, 대구 AI 허브와의 협업 활동 등을 통해 현장맞춤형 교육과 실습은 물론 AI 인재 육성에도 힘써 오고 있다. LIG넥스원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역 사회의 발전을 견인할 미래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날 신익
[FETV=나연지 기자] HS효성그룹은 6월 3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임직원 2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20여 개 국내외 사업장이 온라인으로 동참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HS효성의 경영자이자 창업자”라며 “파운딩 스피릿을 바탕으로 더 큰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AI 등 기술 혁명으로 앞으로는 ‘깊이’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강화된 R&D를 기반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적 깊이를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HS효성은 지난 1년간 연구 인력을 30% 이상 확충하고, 종합기술원을 신설하는 등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다. 올해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모두 전년 대비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훈 공동대표이사는 “높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의 노력으로 조직의 저력을 입증했다”며 “HS효성은 기술과 가치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번 1주년 기념식은 ‘가치 또 같이’ 슬로건 아래, 임직원 봉사단 발대식과 자녀 초청 ‘패밀리데이’
[FETV=나연지 기자] LG AI연구원이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지난해에 이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에는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과 12개 국제기구의 주요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AI로 인한 사회 변화와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 세션에 연사로 참여한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은 ‘AI 시대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톰슨 로이터 재단, 마이크로소프트, SAP, 인포시스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민간 부문에서의 AI 거버넌스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LG AI연구원은 오는 5일 일본에서 열리는 ‘AI 안전성 워크숍(AI Safety Workshop)’, 8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관 ‘AI for Good 서밋’에도 연이어 참석하며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AI 윤리 MOOC’ 프로젝트의 준비 현황을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AI 전문가와 연구자, 정책 입안자 등을 대상으로, AI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의 신규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다이나프로’의 온·오프로드 퍼포먼스와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필름을 기획했다. 특히, 국내 SUV 운전자들의 실제 주행 환경을 고려해, 다이나프로가 일상에서 구현하는 정교한 주행 성능과 프리미엄 퍼포먼스를 감각적으로 담았다. 영상에는 SUV 전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와 온·오프로드 SUV용 전천후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이 등장한다. SUV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질주 장면을 연출하며, 온·오프로드에서 발휘되는 ‘다이나프로’의 고성능 퍼포먼스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한국타이어는 생동감 넘치는 주행 장면과 인물의 표정, 자연 환경 등 다채로운 화면 전환을 통해 ‘다이나프로’의 핸들링, 정숙성, 승차감을 강조하며 영상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번 영상의 슬로건 ‘BUILT WITHOUT LIMITS’은 ‘다이나프로’가 다양한 차종과 지형에도 강력한 구동력을 발휘하며 완벽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의미한다. ‘다이나프로’ 신규
[FETV=나연지 기자] 핀에어는 하반기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코펜하겐, ▲오슬로, ▲취히리 등 2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항공권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항공권은 최대 30% 할인 적용되며 구매 기간은 7월 11일까지, 여행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가을 여행 시즌을 앞두고 유럽 인기 도시 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북유럽 대표 도시인 덴마크 코펜하겐과 노르웨이 오슬로가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안데르센의 나라’로 알려진 코펜하겐은 고풍스러운 궁전과 오랜 역사를 간직한 박물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오슬로는 피오르드의 웅장한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취리히 ▲프라하 ▲부다페스트 등 유럽 전역의 도시들이 포함되어 여행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유럽으로 떠나려는 분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승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핀에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해양수산부로부터 2024년 운송 실적이 우수한 자동차운반선사로 선정돼 ‘300만 CEU 해운의 탑’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해운선사 사장단 연찬회 ‘해운의 탑’ 시상식에서 현대글로비스는 300만 CEU(차량 1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 단위) 규모의 운송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운의 탑’ 시상은 2023년부터 해수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운기업의 수출 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의 99.7%를 담당하는 기간산업이자, 서비스 수출 1위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효자산업으로 꼽힌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459만 CEU 규모의 완성차를 운송했다. 이 가운데 221만 CEU가 한국에서 수출된 물량으로, 해수부와 해운협회는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수출 물류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국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박 확보와 운송 역량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올해 1분기 기준 97척인 선대를 2030년까지 128척으로 늘릴 예정이며, 2024년에는 7000대 적재가 가능한 신조선 4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영역을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물류’ 분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서 물류기업 로지스밸리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사장)과 백기문 ID사업부장(전무), 임영빈 로지스밸리 그룹 회장과 김필립 로지스밸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로지스밸리는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개발 및 임대, 물류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각지에 직영 물류센터 50여곳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가운데 자율주행로봇, 디지털 트윈 등 기술력과 로지스밸리의 물류센터 관련 설계∙건설∙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한 맞춤형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물류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영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로지스밸리가 건설하는 물류센터에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최
[FETV=나연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는 ▲탄소 네거티브 전략 ▲협력회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 수립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 참여 등 LG에너지솔루션의 다양한 ESG 경영 활동 성과가 담겼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포트를 통해 탄소 네거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협력회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 수립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 전 사업장 RE100 달성’ 목표를 위해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 PPA(Power Purchasing Agreement)제도를 도입했다.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장기 계약방식이다. 이를 통해 오창 에너지플랜트와 폴란드, 인도네시아 등 현재 운영중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확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향후 신설되는 사업장에도 PPA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에는 ‘협력회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에는 협력회사들이 EU 배터리 규제에 부합하는 탄소발자
[FETV=나연지 기자] 고려아연이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의 연간 주요 활동과 성과,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수립한 미션과 핵심가치, 향후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았다.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자연환경 영향 △안전보건 관리 △인권경영 △이해관계자 참여 등 5대 중대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와 경영진 자문기구의 검토를 거쳤으며, 중대성 평가 체계 고도화로 이해관계자 요구와 포괄적 분석을 강화했다. 고려아연은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등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 성과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호주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부분 가동, 1MW급 수전해 설비 구축, 수소충전소 설치 및 수소지게차 시범 운영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넓혔다.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는 하이니켈 전구체 양산, 올인원 니켈제련소 건립 추진 등으로 전기차 수요에 대응 중이다. 동·은 제품이 100% 리사이클 원료로 생산됐음을 국제 인증받는 등 자원순환 부문도 성과를 냈다.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 2030년까지 20%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