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는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산불 발생 지역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피해지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마을 이장 등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임시대피소 필요가전 파악하고 산불 피해제품 서비스 접수 채널을 빠르게 확보해 왔다. 피해가 컸던 경북 의성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등 주요 19개 대피소를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등 생활 필수 가전을 우선 지원했다. 대피소 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취사가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간편식 조리가 가능한 가전을 공급했다. LG전자는 이재민들의 대피 생활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세탁기, 건조기 등 추가 가전도 지원할 방침이다. 피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상 수리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서비스 명장을 포함한 전문 인력을 피해 지역에 투입해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산불 진화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최근에는 일부 이재민들의 귀가가 시작되면서 '가가호호 서비스'도 본격화했다. 이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제품 안전 점검 ▲수리 및 세척 ▲화재보험 보상 청구를 위한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10주년 기념 사내 레이싱 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조현범 회장이 주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이번 대회는 그룹 고유 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쳐’를 바탕으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10주년을 기념하고 수평적 소통과 창의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조현범 회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혁신과 실행을 우선하는 프로액티브한 도전을 이어가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레이싱 대회는 그룹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 1층 로비에 설치된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랩타임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레이싱 맵은 총 3개의 코스 중 1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맵 별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제공하는 ‘세탁’, ‘카페’, ‘세차’ 부문 서비스를 상품으로 준비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 창의력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특허청과 손잡고 가전 사용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고객 경험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특허청과 ‘장애인 가전제품 사용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특허청 목성호 차장, LG전자 IP센터장 조휘재 부사장,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활용해 가전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장애인 접근성 향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 LG전자는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장애인 가전 사용 접근성 제고’를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포함해 가전 접근성에 대한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한 고객 가치를 만들어가려는 취지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팀 또는 개인은 내달 28일까지 ‘아이디어로’에 가전 사용 접근성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응모한 아이디어는 기술 타당성 조사뿐만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2025 대한민국 가전대상’ 총 16개 부문 중 6개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가전대상은 소비자만족, 혁신성, 안정성, 편리성, 디자인, 소비자 소통 등 항목을 중심으로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주최측에서는 올해 전 세계 산업 전반을 혁신 중인 AI와 IoT기술을 결합시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는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제품 가운데서는 ▲초경량∙고성능 노트북 ‘LG 그램 프로’ ▲매번 빨기 힘든 옷을 세탁소에 맡기는 번거로움을 해소해준 ‘25년형 LG 뉴 스타일러’ ▲더 강력한 사용성으로 무장하고 4년 만에 돌아온 무선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 ‘스탠바이미2’ ▲AI 기술을 에어컨에 접목시킨 ‘LG 휘센’ ▲차별화된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과 인공지능 맞춤형 보관 기능을 갖춘 ‘LG 디오스 김치톡톡’이 각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제품뿐 아니라 ‘LG 베스트샵’도 가전전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브랜드숍 LG 베스트샵은 가전 구매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꾼 ‘가전 구독’을 국내 시장에 성공적
[FETV=나연지 기자] 기아는 ‘위블 비즈’의 브랜드 명칭을 ‘기아 비즈’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서비스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하면서도 구독 가능 차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 비즈’는 개인과 기업, 기관이 차량을 구독해 업무 시간에는 업무용으로 그 외 시간에는 출퇴근과 주말 레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차 공유 서비스다. 기존 위블 비즈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기아 브랜드 체계 내에서의 일관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2019년 6월 국내 최초로 차량 월 구독 서비스 ‘기아 플렉스’를 선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중고차 구독형 상품 ‘Lite 구독’을 출시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기아 렌터카’는 국내 완성차 제조사가 직접 운영하는 렌터카 서비스다. 상담부터 등록, 보험, 정비 등 전 과정을 기아가 책임진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비즈로의 개편은 기아 브랜드 체계 내에서 고객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 미래 모빌리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개발자들을 초청해 컨퍼런스 ‘플레오스(Pleos) 25'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개발 현황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반 앱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날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이 직접 키노트에 나서 새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 플레오스를 공식 발표했다. 플레오스는 ‘더 많은’을 뜻하는 라틴어 ‘플레오'와 운영체제 약자 OS의 합성어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제어 운영체제 ‘플레오스 비히클 OS'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도 함께 공개했다. 플레오스 비히클 OS는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운영체제로, 전자·전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차량이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기술이다. 현대차그룹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한 구조를 바탕으로 제어기를 고성능 컴퓨터와 존 컨트롤러로 통합해 약 66%를 감축하고, 차량 내 소프트웨어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모바일과 차량 간 연결성을
[FETV=나연지 기자] 기아가 지난 27일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PBV 개발에 반영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기아의 첫 번째 PBV인 ‘PV5’를 주제로 ▲PV5 컨버전 모델들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특화 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하드웨어(HW) 부문 ▲차량을 사용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소프트웨어(SW) 부문 ▲일상, 여가, 업무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PV5의 이상적인 모습을 제시하는 일반 부문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기아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들을 구성하고, 아이디어의 ▲상품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2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부문 통합 대상은 ‘캠핑/차박 장소 중개 플랫폼을 활용한 PV5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주식회사 헬로그레이스’와 ‘PV5를 활용한 개인 간(P2P) 라이프스타일 셰어링’ 아이디어를 제안한 ‘주식회사 타운즈’가 수상했다. ‘주식회사 헬로그
[FETV=나연지 기자] 한진그룹은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고자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다.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히 산불이 진화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얻고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일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 3세대 모델에 SUV 전용 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년간 폭스바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신차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폭스바겐이 제시하는 까다로운 기술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며 오리지널 심볼 마크 ‘+’를 획득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티구안에 장착되는 ‘벤투스 에보 SUV’는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정숙성을 고루 겸비한 제품이다. 최적 트레드 설계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최적 컴파운드 채택으로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저하되는 트레이드 오프 현상을 극복한 점이 특징이다. 타이어 그루브에 고성능 배수 설계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과 핸들링 성능을 높여 빗길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트레드 블록 가장자리를 완만하게 처리한 ‘챔퍼’ 기술로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마른 노면 제동력을 한층 강화하고, 타이어 블록 강성을 높여 안정적인 고속 주행과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 최적 타이어 패턴 디자인을 채택하여 균형 잡힌 블록 강성을 유지하고, 고하중에
[FETV=나연지 기자] 진에어는 지난 20일 한서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 비행교육원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정비와 운항 분야의 항공 인재를 육성하고 항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5일 인하공업전문대학도 정비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에어와 각 학교는 공동으로 산학협력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획한다. 구체적으로 진에어 실무 역량을 반영한 맞춤형 교과 과정 개설 및 운영과 현직자 멘토링, 취업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항공 산업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뛰어난 교육 역량과 시설을 갖춘 한서대와 인하공전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항공 전문 인력의 선제적 확보를 통해 항공 안전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항공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