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특별시 은평구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DMC역’이 화제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에다 인프라까지 소비자들의 모든 니즈를 충족했다는 시각에서다. 실제로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 ‘힐스테이트 DMC역’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공급된다. 도보거리에는 롯데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보로 10분 이내 걸어갈 수 있는 역세권인 데다 몰세권 입지까지 갖추는 셈이다. 특히 수요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소형 타입의 주상복합은 드문 만큼 희소가치를 인정받아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힐스테이트 DMC역이 들어서는 상암 DMC는 서울 마포구 인근에 위치한 첨단 IT∙미디어산업 클러스터다. 현재 관련 분야 4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서울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총 3개 노선의 환승역인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연계돼 있어 강북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힐스테이트 DMC역은 DMC역 복합개발의 직접적인 수혜단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DMC역 복합개발(계획)은 DMC디지털미디어시티
[FETV=김진태 기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의 연임에 파란불이 켜졌다. 코로나19 등 경영 난기류에도 역대급 실적을 이끌면서 위기관리 능력을 충분히 입증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마무리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란 점도 우 사장의 연임설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미래를 판가름할 중대사를 앞두고 배의 선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 사장의 임기는 오는 3월까지다. 우 사장은 대한항공 지휘봉을 잡은 직후 '코로나19'라는 악성 난기류를 만났지만 남다른 경영능력으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우 사장의 첫 번째 운항이 무사히 마무리하는 모양새다. 이를 감안한 듯 항공업계에선 대한항공이 오는 3월이후 '우기홍 시즌2'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우 사장이 코로나19 사대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경영능력을 과감없이 보여줬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남자로 꼽히는 우 사장이 최상의 실적을 거둔 만큼 '우기홍=연임' 공식을 기정사실이라는 분위기다. 조 회장은 지난 2019년 4월 한진그룹 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조 회장은 취임직후 대한항공의 지휘봉을 우 사장에게 맡
[FETV=김진태 기자]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MWC 2023'을 찾는다.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는 모바일 산업의 세계 최대 전시회다. 최근 들면서는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분야로 영역이 확장되면서 참가 업종도 자동차, 사물인터넷, 로봇, 반도체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박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테마 가운데 하나로 내세운 '모든 것의 디지털화'(Digital Everything)에 주목해 로봇,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층 빨라진 연결성을 바탕으로 발전하고 있는 최신기술을 살피며 그룹 사업과의 연계를 모색할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신설된 '지속성장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사업 고도화, 신성장동력 발굴 등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CES,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 등을 방문하고 현지에서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이번에도 경영진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본 뒤 현지에서 전략컨설팅 전문가들과 워크숍을 갖고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한 시사점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 부회장은 특히 디지털 전환(Digi
[FETV=김진태 기자]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오는 4월 태국 방콕 특별 노선 취항을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특별 노선을 4월 1일부터 27일까지 약 한달간 주 4회(수·목·토·일요일) 운항하고, 이후 방콕 노선에 대한 수요와 고객 목소리를 두루 고려해 정기편으로의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출국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10분 출발해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에 현지시간 밤 9시 15분 도착하고, 귀국편은 수완나품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오후 10시 4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특별 취항을 기념해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를 통해 특가 항공권 구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항공운임과 유류 할증료, 공항시설 사용료를 모두 포함해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28만 8500원, 이코노미석은 17만 8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휴가지 방콕에 취항하게 돼 기쁘다”면서 “합리적인 비용에 고품질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FETV=김진태 기자] 다음주 전국에 12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중 29가구는 취소 후 재공될 예정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다음주 전국 3개 단지에 총 129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민간임대·행복주택 제외)가 일반분양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달 27일엔 충청북도 진천군 일대에 위치한 진천 우방아이유쉘아파트 110가구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는 과거 임대분양에서 일반분양으로 전환한 물량이다. 일반분양 35가구, 특별공급 75가구다. 평형은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이다. 이날 1순위 청약 접수에서 미달이 나올 경우 다음날인 2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7일이고 정당계약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다. 시공은 동아건설산업이 맡았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4월로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1억9500만원이다. 19가구에 대한 줍줍 물량도 예정됐다. 전라남도 순천시 인근에 공급되는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에서 17가구가 분양된다. 시공사는 한양이다. 내달 2일 특별공급(2가구)을 시작으로 3일엔 15가구에 대해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3월 8일이다. 울산광역시 남구
[FETV=김진태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어려운 경영 여건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일궜다. 다만 배당은 전년보다 소폭 줄었다. 24일 코오롱글로벌은 22년 연결기준 누계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4조9009억원, 당기순이익은 1418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2%, 3.6% 증가했다. 지난 2021년 달성한 최대실적을 다시 한번 갱신한 셈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21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이 인상하면서 수익성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수주에서의 활약도 돋보인다.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 기록한 신규 수주는 역대 최고 수준인 3조6569억원이다. 주택·건축 부문에서 2조7565억원, 인프라 부문에서 9004억원의 수주를 올렸다. 연간 목표로 한 3조5700억원을 1000억원 이상 초과한 셈이다. 특히 도시정비부문에서의 실적이 두드러진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도시정비부문에서만 총 13건, 1조4004억원을 수주하며 신규 수주 증가를 이끌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재개발이 2건(3610억원), 리모델링 1건(3779억원), 소규모재건축 2건(1557억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8건(5057억원)이
[FETV=김진태 기자] 다음달 중견 주택업체 10개사가 전국에 총 4436가구를 분양한다. 24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3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0개사가 12개 사업장에서 총 5301가구를 공급한다. 이는 이달(1176가구)대비 3260가구(277%) 늘어난 물량이다. 전년 동월(9104가구)과 비교해서는 4668가구(51%)가 감소했다. 주건협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1177가구다. 서울에서 96가구, 경기에서 1049가구, 인천에서 32가구가 공급된다. 이 밖에 충북 1474가구, 광주 815가구, 충남 411가구, 대구 240가구, 부산 207가구 등이다.
[FETV=김진태 기자] #1. 20년째 직장을 다니는 40대 후반의 A씨는 요즘 머리가 복잡하다. 8억원에 이르는 재건축 분담금을 낼 돈은 없는데 대출을 받자니 이자가 부담이다. 부동산 경기가 좋으면 집값 상승을 생각해서 허리끈을 졸라보겠지만 이마저도 기대하기 어렵다 보니 10여년을 살아온 아파트를 떠나야 할 처지다. #2. 명예퇴직이 다가온 60대 B씨도 사정은 비슷하다. 오래된 아파트 연식에도 재건축 이후 새집에 들어갈 생각에 버티고 버텼지만 7억원을 훌쩍 넘기는 분담금에 아파트 입주권을 부동산에 내놓은 지 오래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사겠다는 사람도 없어 현금청산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0년까지, 새집을 얻기 위해 서민들이 노후 아파트에 거주한 기간이다. 좁은 주차장, 낡고 오래된 건물, 놋물이 나오는 수도 등 불편함을 참고 살았지만, 천정부지로 치솟는 분담금 부담에 서민들이 꿈이 흔들리고 있다. 실제로 부산 재건축 최대어로 손꼽는 삼익비치타운의 분담금은 최대 8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 조합원에 따르면 현재 설계안 기준으로 잠정 집계된 조합원 분양가는 평(3.3㎡) 4500만원이다. 일반
[FETV=김진태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오만 두쿰 정유시설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등 중동시장 수주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정 부회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해외 수주의 중요성이 커지는 대외 환경을 고려해 시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임직원을 만나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정원주 부회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공사 과정에서의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시공 과정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후 GCC(Gulf Cooperation Council)지역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지사 임직원과 함께 중동 시장 상황을 보고받고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또 향후 신규 발주되는 사업들에 대한 전략도 논의했다. 특히 정원주 부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이라크 신항만, 리비아 재건사업 등 중동지역에서 신규 발주가 유력한 주요 사업에 대해 세부 현안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수주 전략 수립을 주문했다. 정원주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에게 "회사의 가장 핵심 경쟁력은 현장에 있는 바로 임직원 여러분의 역량"이라며 "먼 타국에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회사도 최선을 다해 현장 근무자들의 어
[FETV=김진태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지수가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 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6.7로 지난주(66.4)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이달 들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지난주 반등한 뒤 이번 주까지 2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 100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지수가 연속으로 올랐지만, 현재 기준선 100에 한참 못 미치는 60선 언저리에 머물고 있어 여전히 매수세는 약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강남 3구가 있는 동남권은 지난주 70.9에서 이번 주 71.4로 올랐다. 양천·영등포·강서구가 있는 서남권도 지난주 59.5에서 이번 주 60.3으로 오르면서 3주 만에 60선을 회복했다. 중구·종로구 등이 속한 도심권도 69.1에서 69.4로 올랐다.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있는 동북권은 지난주 70.7에서 이번 주 70.6으로 떨어졌다. 노·도·강은 서울에서 9억 원 이하 중저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