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금호건설이 280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재개발사업을 따냈다 5일 금호건설은 '봉명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인근에 지하2층~지상 29층, 아파트 12개동, 총 1272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2798억원으로 착공은 이주와 철거 등을 마치고 2024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천안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사업지 주변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금호건설의 노하우로 최고 품질의 차별화된 명품 아파트를 제공해 실수요자들의 주거 가치를 최대한 높이겠다"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4년만에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았다. 정 회장은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행사장을 방문해 현대차그룹사 부스들을 둘러봤다. 이후 KG모빌리티와 BMW, 테슬라 등 해외 완성차 부스들을 둘러본 뒤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정 회장은 이날 미국 IRA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더 열심히 하겠다"는 짧은 답변을 남겼다.
[FETV=김진태 기자]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의 친환경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투자를 이어갔던 환경·에너지 부문에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처럼 친환경 기업 변신에 성공하면서 다가오는 기업공개(IPO)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SK에코플랜트가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7조550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에 기록한 매출이 6조원대에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1년새 1조원 가량의 매출을 끌어올린 셈이다. 주목할 점은 SK에코플랜트의 매출 신장이 그간 대대적으로 투자를 진행했던 환경·에너지 부문에서 이뤄졌다는 점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3조원을 환경·에너지 부문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ESG경영이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실제로 SK에코플랜트는 2020년 11월 종합 환경 폐기물 업체 환경시설관리(전 EMC홀딩스)를 1조원 상당에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후 2021년에만 9곳의 폐기물처리 기업을 더 사들이며 볼트온 전략으로 친환경기업으로의 변신에 나섰다. 볼트
[FETV=김진태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멘트 부족 현상에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4일 대한건설협회는 건설 현장 10곳 중 6곳이 시멘트 부족으로 공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최근 상위 100위권 내 중·대형사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3월 이후 시멘트·레미콘 수급 불안으로 공사 중단·지연된 현장이 63.6%에 달했다. 공공 현장 42곳에서는 절반인 21곳의 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민간 현장에서는 112곳 중 50곳의 현장이 멈췄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번 시멘트 부족 사태 뒤엔 시멘트업계의 설비보수·개조 일정과 관련있는 것으로 내다본다. 해당 일정이 서로 중첩되면서 생산량이 급감했고 이것이 시멘트 공급부족으로 이어졌다는 시각에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환경투자가 진행 중인 일부 생산라인을 제외하고, 정기대보수를 진행하고 있는 생산라인은 이달 중 대부분 종료될 것"이라며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시멘트 생산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업계는 시멘트 공급 부족이 계속될 경우 가격 인상과 입주 지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
[FETV=김진태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모두 호실적을 거뒀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지난해 말 이후 다소 수그러든 데다 신차 효과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국내에서 14만926대, 해외에선 58만9315대 등 총 73만241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게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0% 가량, 지난달보단 16.7% 늘어난 수치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의 경우 국내와 해외 모두 38만1885대를 팔았는데 국내와 해외 모두 전년보다 각각 40.9%, 17.4%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품 공급 완화와 그랜저, 아이오닉6, 코나 등 신차 효과로 판매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앞으로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및 아이오닉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는 한편,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도 국내·외에서 활약했다. 국내에서 5만315대, 해외에선 22만5117대 등 총 27만8275대를 팔았다. 전년보다 10.9% 늘어난 수치다. 한국GM은 지난달 국내 169
[FETV=김진태 기자] 현대차가 국내외 시장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3일 현대차는 공시를 통해 지난달 국내에서 7만4529대, 해외에서 30만735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모두 더하면 38만1885대의 판매 실적을 거둔셈이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1.3% 증가한 수준이다. 올 1월부터 3울까지 누적 판매대수로 보면 국내에선 19만1047대, 해외에선 82만9269대로 총 1분기 누적판매 100만대를 웃돌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올랐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3월 국내 7만4529대, 해외 30만735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38만188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1.3%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품 공급 완화와 그랜저, 아이오닉 6, 코나 등 주요 차종들의 신차 효과로 생산 및 판매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앞으로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및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는 한편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을 추진하며 불확실한 경영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제2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포스코가 국가경제 발전에 앞장서 박태준 초대회장님의 숭고한 뜻에 보답하겠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3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포스코그룹 초대회장의 묘소를 참배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 회장은 박 초대회장의 묘소를 찾은 뒤 추모사를 통해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어려움이 찾아왔지만 임직원들의 위기극복 DNA와 기술력으로 135일 만에 기적적으로 완전 정상화를 이뤄냈다"며 박 초대회장 영전에 고했다. 최 회장은 또 "영일만의 불모지에서 기적의 철강 역사를 이루어 내신 선배님들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노고와 협력사, 고객사, 공급사, 주주,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창업 초기 외국의 자본과 기술에 의존했던 우리의 역량은 이제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조국 근대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제철보국의 소명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으로 진화했다"며 "회사의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는 리얼밸류 경영 등을 통해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FETV=김진태 기자]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3년간 거래 정지된 쌍용차(現 KG모빌리티) 주식거래 재개까지 한 걸음 앞뒀다. 문제가 됐던 재무안정성을 높인데다 24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뤘기 때문이다.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조달에 성공한 것도 주식거래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로 읽힌다. 쌍용차 주주들이 3년간 오매불망 기다렸던 주식거래 재개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꾼 KG모빌리티의 주식거래가 이르면 4일 재개된다. KG모빌리티가 지난달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이하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개선계획 이행 여부 심의요청서’가 적정 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해서다. KG모빌리티의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되면서 한국거래소는 이달 4일까지 KG모빌리티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한다. 해당 심사에서 한국거래소가 KG모빌리티의 경영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면 4일 KG모빌리티의 주식거래가 재개된다. 지난 2020년 12월 KG모빌리티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주식거래가 정지된 지 근 3년여 만이다.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업계에서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상장폐지
[FETV=김진태 기자]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월간 기준 최다 판매 기록을 올렸다.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영향에 전기차 부문에서의 실적은 줄었지만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대형 차종에 판매량을 견인했다. 2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3월 총 7만540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7% 증가한 수준이다. 5개월 연속 월간 최대 판매 실적도 갱신중이다. 분기 실적도 호조세다. 1분기에만 18만4449대의 차량을 판매해서다.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수준이다. 기아 미국판매법인도 3월 7만1294대를 팔아 8개월 연속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 증가했다. 분기 실적도 작년보다 19% 끌어올렸다. 현대차와 기아의 실적 증가는 SUV와 대형차의 힘이 컸다. 차종별로 현대차는 소형 SUV인 베뉴 판매가 지난해 대비 74% 늘었고, 중형 SUV인 산타페가 31%, 픽업트럭인 산타크루즈가 30% 증가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23%, 투싼 하이브리드는 52% 증가했다. 기아의 경우 대형 승합차인 카니발 판매량이 81% 늘었고,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가 37%, 준대형 SU
[FETV=김진태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7주 연속으로 상승세다. 특히 세종시의 매매심리가 살아나는 모양새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7.4로 전주(7.3) 대비 1.1포인트(p)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란 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 이하로 내려가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특히 세종시에서의 매매심리가 크게 상승했다. 세종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5.1로 전주보다 4.3p 증가했다. 올초 세종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53.4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30p 넘게 증가한 셈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70선을 회복했다. 지난해 5월 첫째주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던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는 올 초부터 하락과 상승을 오가다 이달 들어선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영등포·양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이 63.9에서 65.7로 올랐고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은 63.3에서 64로 증가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있는 동남권은 72.5에서 72.9,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