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삼성증권이 캐릭터 ‘다비다’를 활용해 유튜브에서 시트콤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삼성증권의 부 캐릭터 다비다의 직장생활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분량은 회당 4분 안팎으로 짧다. 지난 8월 31일 공개된 티저 영상 1편과 본편 8편 등 총 9편으로 구성됐다. 회차별로 자기계발, 사내연애, 재택근무 등 직장생활 중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다비다는 ‘내가 투자의 답이다’라는 문장에서 가져온 캐릭터명이다. 석고상의 다비드의 얼굴을 연상케 해 기억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말 업로드 된 삼성증권의 유튜브 브랜드 영상 ‘함께 하겠습니다... 영원히’에 등장해 탄생부터 관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고객의 일생에 거쳐 귀찮을 정도로 붙어있는 모습으로 표현돼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이 영상은 공개된 지 두 달 만에 조회수 600만회를 기록했다. 주요 시청 연령은 18~35세 비중이 75%에 달한다.
다비다의 인기에 힘입어 삼성증권은 신규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은 선착순 10만명에게 다비다 이모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작고 소중한 월급’, ‘카페인 수혈 중’과 같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