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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비욘드' 봉사단, 인니에서 건축 및 교육봉사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가 11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찔레곤(Cilegon)에서 학교 건축 및 교육봉사 활동을 펼쳤다

 

‘비욘드’는 포스코가 글로벌 모범인재 양성을 위해 2007년 국내 기업 최초로 창단한 대학생 봉사단으로 매년 선발된 전국 대학생 100명이 8개월간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포스코가 지난해 12월 기업시민 성과공유의 장에서 발표한 기업시민 6대 대표 사업중 하나인 ‘글로벌 모범시민 되기와 만들기’의 핵심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번에 인도네시아에서 활동을 펼친 학생들은 총 120명으로 지난해 5월 선발된 ‘포스코 비욘드 13기’ 100명과 포스코청암재단의 인도네시아 장학생인 ‘인도네시아 비욘드’ 20명이다.

 

먼저 포스코 ‘비욘드’는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인근 마을학교5곳에서 건축봉사활동을 했다. 붕괴 우려가 있는 도서관을 재건축하고 개수대, 분리수거장 및 비탈길 계단을 설치하는 등 현지 학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 또 2018년도부터 시작된 포스코 스틸빌리지(Steel Village)프로젝트로 신축중인 학교의 마감공정에도 참여해 최종 공사를 마무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크라카타우포스코 임직원 20명도 건축봉사활동에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특히 포스코 ‘비욘드’는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이 환경문제, 에너지 재활용 등 당면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끔 하는‘글로벌 시민교육’을 직접 기획하고 교육하기도 했다. 현지 고등학생 286명을 대상으로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일회용품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개인 텀블러 만들기, 폐 현수막을 재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폐PET병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교육 등 참여형 수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