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를 이끌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이 대한상의 직원들과 온라인으로 상견례를 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오후 1시경, 직원들과 온라인을 통해 40여분 간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최 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고 답했고 만나본 사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아버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플라스틱 바다(A plastic ocean)' 등을 꼽았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회원사 모두에게 이익과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하겠다"며 "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구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23일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됐고 대한상의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동시에 맡는 관례에 따라 이달 24일 의원총회에서 공식 선출된다.
[FETV=김현호 기자] ㈜LG와 LG유플러스가 ESG 전문가 등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기로 했다.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수영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 집행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수영 집행임원은 환경 서비스 회사인 코오롱에코원㈜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환경 분야 전문가로 경영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지난 3일, 벤처캐피털인 옐로우독의 제현주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5일 LG전자, LG하우시스, 지투알은 각각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수경 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각각 여성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여성 사외이사 선임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 법인의 이사회를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한 내년 8월 적용될 자본시장법을 준수하고 이사회 내에 ESG, 공정거래, 각 사업별 전문성 등을 갖춘 여성 사외이사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로써 LG는 올해 ㈜LG, LG전자,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 지투알 등 5개사가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게 되며 내년에는 LG
[FETV=김현호 기자] 코나EV 화재사고와 관련해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1조원에 달하는 배터리 리콜 비용을 위해 3대 7로 비용 분담에 합의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에 리콜 비용 3900억원을 충당금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이에 현대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을 2조7813억원에서 2조3947억원으로 수정했다. 배터리를 납품하는 LG화학(LG에너지솔루션)도 충당금 설정으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 6735억원에서 1185억원으로 정정 공시했다. 코나EV 화재사고와 관련한 리콜 대상 차종은 2017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생산된 국내외 차량으로 약 8만1701대에 달한다.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건설은 4일, 우리은행과 우리은행 본점에서 `ESG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포스코건설이 수행하는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에너지 등 ESG관련 건설사업에 지급보증 및 PF금융을 지원하고 포스코건설은 ESG사업에서 활용 가능한 여유자금 중 일부를 ESG금융상품에 가입한다. 포스코건설은 우대금리를 제공받아 발생한 이자 수익을 ESG 경영 취지에 맞도록 사회단체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날 양사는 회사 임직원과 중소협력사를 위해 모바일 금융상품 및 상생결제시스템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금융기관과 함께 ESG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친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건설산업생태계 전반에 ESG경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사장 직속 `기업시민사무국` 산하에 ESG전담 팀을 신설해 ESG경영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국내 건설사 최초로 1200억원 규모의 해외 ES
[FETV=김현호 기자] 택배비 인상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4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소형 택배의 운임을 150원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택배 가격 조정표(가이드라인)를 작성해 일선 대리점에 배포했다. 크기와 물량에 따라 다르지만 상자당 평균 135원씩 인상되는 셈이다. 이는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도출된 ‘택배운임 현실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롯데를 시작으로 택배업계의 택배비 인상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1위 CJ대한통운은 계약단가가 낮아 적자가 발생하는 고객사 500여곳에 지난달 가격 현실화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J대한통운과 한진은 최근 저단가 고객을 대상으로 단가 현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양천구청과 함께 지원하는 장애인 채용카페 ‘희망카페’ 4호점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양천구 신월동 ‘건강힐링문화관’ 1층에 위치한 희망카페 4호점 개소식 행사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한상명 희망일굼터 시설장, 장애인 바리스타, 지점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양천구와 함께 ‘희망카페’를 지원해왔다. 이번에 개소한 4호점을 포함해 양천구 관내에 총 4개의 희망카페를 지원했고 카페 각 지점마다 4명의 장애인과 청년 매니저 1명을 고용해 함께 근무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테리어 및 물품 지원, 양천구청은 운영장소 제공, 희망일굼터는 장애인 인력양성 및 카페 운영을 각각 맡았다. 세 기관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체계적이고 긴밀한 협력이 장애인 고용으로 이어져 장애인들의 삶에 희망이 되고 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한 장애인 일자리 작업장 ‘희망일굼터’는 2017년부터 바리스타 실습을 위한 카페를 별도로 만들어 장애인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이곳에서 교육받은 장애인 바리스타
[FETV=김현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한국선급과 손잡고 수소선박에 대한 세계 첫 국제표준 개발에 나선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퍼스트타워에서 한국선급과 ‘수소선박 안전설계 규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세계 첫 수소선박 국제표준을 공동 개발하고, 2022년까지 국제해사기구(IMO)에 제출할 계획이다. 선박이 전 세계 바다를 항해하기 위해서는 국제해사기구의 선박 규정에 따라 건조돼야 하는데 현재는 수소 선박 관련 기준이 없는 상태다. 특히 가스선의 경우 일반 화물이 아닌 액화가스의 저장, 운용, 비상시 절차를 포함한 관련 규정(IGC코드․IGF코드)을 충족해야 하기에 표준 제정이 더욱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첨단 기술력을 토대로 선박의 가스저장 및 연료공급시스템, 화물처리시스템 등 수소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조건들을 한국선급과 함께 검토한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도 공동 연구에 함께 참여해 풍부한 가스선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선체 설계와 화물창 배치 등 세부사안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월부터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수소선박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송현동 부직매각과 관련해 서울시와 잠정합의했다. 3일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조만간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과 관련해 최종 합의식을 열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부지 매각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며 “다만 구체적인 시기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송현동 부지매각과 관련해 서울시와 대한항공은 매매 계약 시점 특정 여부를 두고 대립을 이어왔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송현동 부지를 매수해 서울시와 교환하는 '3자 교환'을 논의하기 위해 권익위가 중재를 하기도 했다. 이번 합의로 대한항공의 자구 계획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송현동 부지 매각을 통해 최대 5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기내식·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매각해 8000억원 가량을 확보했고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에 공항버스 사업인 칼리무진 사업부를 105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또 지주사인 한진칼도 골프장 운영업체인 제동레저의 지분을 모두 매각해 23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4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스마트홈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력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요 스마트 가전 제품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와 연동돼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즉 소비자들은 '카카오 i'가 탑재된 ▲'헤이카카오' 앱 ▲'카카오홈' 앱 ▲스마트 스피커인 '카카오미니', '미니헥사', '미니링크' 등을 통해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가전 제품을 작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헤이 카카오, '건조기 AI 맞춤' 코스 실행해줘"와 같은 음성 명령을 내리거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챗봇 대화를 통해 가전 제품을 작동하는 방식이다. 특히 세탁기의 세탁 종료 시점이나 공기청정기의 필터 수명 정보 등을 '알림' 기능을 통해 전송받을 수 있어 한층 편리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카카오 i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는 삼성전자 제품은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4가지이며, 올 상반기 내 에어컨, 에어드레서, 식기세척기 등 지원 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
[FETV=김현호 기자] 현대건설은 3월, 대구시 중구 태평로3가 165-2번지 외 25필지에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총 392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2개 동, 320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72실이 함께 구성된다. 전 세대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이 없어 바로 전매가 가능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대구3호선 달성공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또 대구3호선 북구청역, 대구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대구역에는 국토부와 대구시·경상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가 총 사업비 1515억원을 투입해 구미~칠곡~대구~경산간 61.85km를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개통 시 단지에서의 광역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