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 공장 방문이 예정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함께 동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는 19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부회장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다음날 공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피고인 신분으로 있는 이 부회장이 관련 공판에 출석하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이 부회장 공판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부회장)이 긴급 상황으로 내일 출석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검찰의 의견을 물었다. 검찰은 이에 "이견이 없다"고 답하자 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로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법원은 매주 목요일 이 부회장의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또 3주에 한 차례씩 금요일에도 공판을 열고 있다. 다만, 재판부나 검찰, 피고인, 증인의 사정에 따라 재판 일정이 바뀌는 경우가 대게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하는 20일에도 공판이 예정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오후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도착 직후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찾을 예정이다. 미국 대통령이 국내 반도체 공장을 찾는
[FETV=김현호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동반 추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폭락한 여파가 국내 플랫폼 기업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주가는 증권사들의 눈높이에 턱없이 모자라 개미 투자자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구원투수로 등판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제몫을 수행하지 못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특급 소방수로 나섰지만 곤두박질치는 주가 때문에 체면만 잔뜩 구기고 말핬다. 최 대표는 수천만원의 손실을 냈고 남 대표도 당분간 최저임금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날 27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52주 신저가를 세운 지난 12일(27만원)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지만 장중에는 26만6500원까지 떨어졌다. 네이버 주가는 작년 12월9일, 40만원선이 무너진 이후 지난달 말 30만원 아래까지 하락한 상태다. 주가 추이가 27만원 선을 나타내는 건 지난 2020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카카오는 전날대비 2.66% 줄어든 8만400원까지 떨어졌다.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를 5거래일 만에 갈아 치웠다. 카카오도 4월7일 10만원 아래로 떨어진 뒤 25일에는 8만9700원까
[FETV=김현호 기자] LS그룹이 LS니꼬동제련의 일본 컨소시엄 지분 전량을 매입한다. 1999년 LG전선 등과 일본 금속회사 JX금속을 중심으로 한 JKJS(Japan Korea Joint Smelting) 컨소시엄이 합작해 설립한 이후 23년만이다. 그룹 지주회사인 ㈜LS는 19일,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49.9% 지분을 9331억원에 사들인다는 내용의 안건을 이사회로부터 승인 받고 주식매매계약서(SPA, Share Purchase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LS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로부터 재무적 투자를 받는다. LS는 JKL에게 교환사채를 발행해 우선 LS니꼬동제련의 100% 지분을 확보하며 JKL은 추후 LS가 보유한 동제련 주식의 24.9%를 교환사채와 교환할 수 있게 된다. LS는 최근 전기동(銅) 가격 상승으로 LS니꼬동제련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그룹내 전기동을 주요 자재로 다루는 계열사와의 사업 시너지가 예상됨에 따라 회사의 기업 가치 및 주주 가치가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국내 최대의 비철금속소재 기업으로 전기동 생산량
[FETV=김현호 기자] 쉐보레가 19일, 초대형 SUV ‘THE ABSOUTE, 타호(TAHOE)’를 디지털 아트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NFT(Non-Fund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 10종을 선보인다. 쉐보레는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인 타호의 헤리티지를 담은 예술작품을 제작, 고객에게 ‘나만의 타호’를 소유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타호 NFT아트 프로젝트는 일러스트레이터 최환욱 작가와 이천성 모션 아트 작가가 제작에 참여해 타호를 주제로 총 10종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체 불가 토큰이라 불리는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고유한 가치를 지닌 대상을 디지털 토큰으로 발행해 희소성과 안전성을 살린 가상 자산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타호 디지털 아트는 NFT로 발행되어 희소성 있는 나만의 예술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최환욱 작가는 볼드하고 강인한 타호의 느낌을 살린 ‘Legacy’, ‘Discover’, ‘Meteor’, ‘Vision’, ‘Masterpiece’ 총 5가지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 이천성은 ‘Castle’, ‘Mastery’, ‘Space’,
[FETV=김현호 기자] 현대차·기아는 19일 남양연구소에서 R&D 인재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특허 개발자들에게 포상을 실시하는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2년째를 맞는 ‘발명의 날’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R&D 지식 경연 행사 중 하나다. 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의 신기술 및 양산 차량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 및 포상을 시행해왔으며 여기서 발굴된 각종 혁신 기술들은 현대차·기아의 차량 상품성 향상과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에서 특허로 출원한 3000여 건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중 자율주행, UAM, 차세대 배터리,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총 16건의 특허 제안이 1차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상위 9건을 우수 발명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종 심사는 특허 평가 및 점수 부여를 통해 진행됐으며 ▲김석주 책임연구원, 박종술 시니어 펠로우/수석연구위원, 임가현 연구원(최우수상) ▲김은식 연구원(우수상) ▲박지웅 책임연구원, 김범수 책임연구원, 이재광 연구원, 박인유 책임연구원,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두드림(Do Dream)’ 4기를 모집한다. 두드림 사업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 독립해야 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에 선발되면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교육 · 생활 · 의료비로 구성된 자립지원금을 제공받는다. 2021년부터는 포스코 뿐만 아니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도 두드림 사업에 참여해 해외무역, 건설업, IT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맞춤형 임직원 멘토링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올해에도 회사별 업(業)의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과 취·창업시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드림 4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6일부터 31일까지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전국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및 쉼터 포함)의 보호를 받거나 홀로서기 중인 1994년~2004년생 자립준비청년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최종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1%나눔재단
[FETV=김현호 기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NFT 및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스타트업 ‘모드하우스’에 투자했다. 모드하우스의 이번 프리시리즈A(pre시리즈A) 라운드에는 퓨처플레이,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이 공동 투자사로 참여했다. 모드하우스는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팬 참여형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기획사 자체 제작으로 아티스트를 선보였던 기존과 달리, 모드하우스에서는 연습생 선정부터 컨셉 기획 등 아티스트 제작 전 과정이 팬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현재 모드하우스는 첫 프로젝트로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를 준비 중이다. 지난 1일 첫 멤버 공개를 시작으로 연달아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 커뮤니티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팬들과 함께 플랫폼 상에서 데뷔 유닛 구성, 앨범 컨셉 기획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모드하우스의 공동창업진은 K-POP 산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두루 이해하고 경험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정병기 대표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 소니뮤직코리아 등에서 A&R 총괄로 다수의 아티스트 및 앨범을 성공적으로
[FETV=김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한국선급과 ‘디지털화(Digitalization) 및 스마트·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 CEO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고 디지털화 기술을 활용한 연구와 스마트·자율운항 선박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선박 운항 안전과 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십 서비스 개발 ▲디지털 Data Exchange 기술 개발 ▲자율 운항 기술 개발 및 실증/인증 ▲선원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스마트 야드 구현을 위한 디지털 기술(스마트 시운전 및 디지털 방사선 테스트 등) 협업 등을 선정하고 개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DS4)과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십 및 자율운항 관련 기술 개발 활동을 주도한다. 여기에 현재 옥포 조선소 내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생산센터를 활용, 작업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도 높여 스마트 야드 현실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선급은 우리나라
[FETV=김현호 기자] LG전자가 세계 3대 아트페어 가운데 하나인 프리즈 아트페어에 참가해 차별화된 화질과 디자인의 LG 올레드 에보로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8일부터 닷새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문화예술센터 더셰드(The Shed)서 열리는 국제예술전시회 프리즈 뉴욕(Frieze New York)에 참가했다. 전시관 8층에 마련된 VIP 라운지에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총 18대의 혁신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갤러리를 조성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NFT 아트의 창시자로 유명한 디지털 아티스트 케빈 맥코이(Kevin McCoy)와 협업했다. 작가는 2014년 선보인 세계 최초의 NFT 작품 퀀텀(Quantum)을 포함해 올해 처음 공개하는 NFT 신작 퀀텀리프(Quantum Leap) 시리즈 등을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선보인다. 프리즈 아트페어는 프랑스 피아크(FIAC, Foire Internationale d’Art Contemporain), 스위스 아트바젤(Art Basel)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
[FETV=김현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박3일 일정으로 오는 20일 한국에 공식방문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세부 일정이 알려진 가운데 이번 방한에 재계의 대미(對美) 투자 계획에 관심이 쏠린다. 바이든 정부가 대중(對中) 견제 장치로 반도체, 배터리 등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어서다. ◆“바이든 온다” 재계 총수, 총출동=바이든 대통령은 20일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직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위치한 평택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하룻밤을 묵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은 1992년 방한한 아버지 부시를 비롯해 빌 클린턴, 아들 부시,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숙소다. 21일에는 용산 국방부 청사를 찾아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정상 만찬이 열리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당일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국내 6대 경제단체장도 동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 주목하는 부문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나올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