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해 삼성화재를 꺾고 장기보험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정종표 사장의 수익구조 경쟁력 회복 방침에 따라 신계약 수익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의 2025년 연간 신계약 CSM은 2조9327억원으로 전년 3조780억원에 비해 1453억원(4.7%) 감소했다.
DB손보는 지난해 신계약 CSM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2조9000억원을 웃돌아 1위를 차지했다.
CSM은 보험계약 체결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나타내는 핵심 수익성 지표다.
2024년 신계약 CSM이 가장 많았던 삼성화재는 3조4512억원에서 2조8984억원으로 5528억원(16%) 줄어 2위에 머물렀다.
현대해상의 신계약 CSM은 1조8210억원에서 2조880억원으로 2670억원(14.7%) 증가해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KB손보는 1조8762억원에서 1조7053억원으로 1709억원(9.1%) 감소했다.
메리츠화재는 1조3796억원에서 1조5882억원으로 2086억원(15.1%) 늘었으나 가장 적었다.
DB손보는 올해도 정종표 사장의 수익성 강화 방침에 따라 공격적인 신계약 CSM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안정적인 신계약 CSM 확보를 통해 CSM 잔액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말 CSM 잔액은 12조2053억원을 기록했다.
정 사장은 올해 초 임직원들에게 수익구조 경쟁력 회복을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정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신계약 수익성 제고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상품 및 언더라이팅 전략을 통해 손해율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