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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언스, 작년 순익 217억 달성…신규 시장 개척 효과 본격화

[FETV=임종현 기자] 종합결제서비스 기업인 KG모빌리언스가 휴대폰결제 부문 신규 시장 개척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33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KG모빌리언스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2337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4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 성장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본업인 PG사업의 휴대폰결제 부문과 선불카드 사업인 모빌리언스카드 간의 거래 확대에 따른 시너지로 꼽힌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휴대폰결제 중심의 영업 전략을 추진하며 신규 거래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국내 대표 보험사들을 비롯해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그리고 지역화폐 플랫폼까지 독점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거래 기반을 확보하며 휴대폰결제 전반의 거래 질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모빌리언스카드는 결제 중심의 서비스 강화로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신용카드, 휴대폰, 계좌이체, 상품권 등 다양한 충전수단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누적 가입자 수 7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거래액은 2조7000억원, 월평균 충전액 또한 600억원을 넘어섰다.

 

모빌리언스카드의 성장세는 국내 경제 환경 변화와도 맞물린다. 고물가·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카드업계 전반에서 실속형 카드 중심으로 고객 수요가 확대된 가운데 모빌리언스카드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되는 가맹점을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했다.

 

결제 금액에 대해 최대 8% 포인트 페이백을 제공하고, 연회비와 카드 발급비를 무료로 운영하는 한편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연령을 확대하며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모빌리언스카드는 올해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 확대에 집중해 선불카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유승용 KG모빌리언스 대표이사는 “2025년은 외부 변수로 훼손됐던 실적이 정상화되고 본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한 해였다”라며 “2026년에는 금융 서비스 중심의 사업 확장과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을 통해 KG모빌리언스의 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G모빌리언스는 결제 사업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며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