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드파인'(DE’FINE)을 서울에서 처음 선보인다. 서울 첫 적용 단지인 '드파인 연희' 분양 성과가 향후 주택사업과 정비사업 수주 경쟁력까지 좌우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연희 1구역을 재개발한 '드파인 연희'는 오는 16일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주택사업 강화를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을 론칭했다. 이후 2024년 부산 수영구에서 분양한 '드파인 광안'은 당시 시장이 침체기임에도 평균 경쟁률 13.1대 1을 기록하며 상품성과 브랜드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번 '드파인 연희'는 서울에서 처음 적용되는 드파인 브랜드 단지다. 서울 분양 시장에서 상품성과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성공 시 정비사업 수주전뿐 아니라 분양 사업에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는 정비사업 수주 과정에서 조합원의 선택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조합원들은 단지의 미래 가치와 주거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브랜드를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다수 건설사는 이를 앞세워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치열해진 수도권 수주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는 필수 요소가 됐다. SK에코플랜트 역시 자체 사업보다 안정적인 정비사업 포트폴리오에 집중하고 있어 '드파인'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단지는 SK에코플랜트의 분양 계획과도 연결된다. 지난해 분양 사업지는 1곳에 그쳤지만 올해는 총 7개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노량진2·6구역도 드파인 브랜드로 분양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서대문구 입지와 959가구의 대단지 특성을 고려해 연희1구역에 드파인을 적용했다. 첨단 스마트 시스템과 커뮤니티 시설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 맞춘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12억원대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드파인 연희는 당사 프리미엄 브랜드 철학을 구현하는 상징적 단지"라며 "서울 첫 드파인 단지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서울의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