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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반도건설, 건설재해근로자 치료·생계비 1억 기탁

[FETV=박원일 기자] 반도건설은 지난 18일 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에서 다친 근로자를 위해‘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을 기탁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건설재해근로자에 대한 지원금 전달은 2017년 이후 코로나19에도 중단 없이 올해 까지 9년째 이어지고 있는 반도건설의 대표적인 건강한 건설현장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설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생업이 중단된 건설재해근로자에 치료 활동은 물론 생계유지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등 하루 빨리 현장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반도건설이 기부한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총 340여명에게 지원 혜택이 주어졌다. 지원대상자는 재해 정도와 장애 여부, 사회취약계층 여부 및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심사하여 선정한다.

 

반도건설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재해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으로 이는 정부의 강화된 중대재해예방 기조에 더해 재해로 인한 건설업계에 안타까운 인재의 손실이 늘어나는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종합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들의 조기 복귀를 돕고자 하는 반도건설 상생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재식 사무처장, 근로복지공단 정민오 경영기획이사, 대한건설협회 김종현 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올 한해 동안 건설재해근로자 지원 실적 현황 발표와 내년 건설재해근로자 지원 논의가 이어졌으며 반도건설과 근로복지공단,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대한건설협회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실히 근무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겪으며 생계는 물론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재해근로자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반도건설은 이러한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은 물론 재해근로자 발생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문화를 만들어 상생경영의 가치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한승구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년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사업을 이어 오고 있는 반도건설의 사회공헌활동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근로복지공단과 협업해 재해근로자들이 하루 빨리 건강하게 가정과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ESG경영 실천을 강조하며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사업 등 최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반도건설의 건설 현장이 있는 지방행정 관할기관과 연계하여 사회공헌을 위한 복지시설 물품 및 성금 지원도 계획 중이다. 경기 불황의 장기화로 더욱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사회 소외계층과 건설재해근로자에게 이런 반도건설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