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3.9℃
  • 흐림강릉 7.8℃
  • 연무서울 5.3℃
  • 구름많음대전 7.6℃
  • 맑음대구 10.0℃
  • 구름많음울산 10.1℃
  • 맑음광주 8.6℃
  • 구름조금부산 10.4℃
  • 맑음고창 10.1℃
  • 맑음제주 12.9℃
  • 흐림강화 5.8℃
  • 구름많음보은 6.3℃
  • 구름많음금산 7.0℃
  • 맑음강진군 10.7℃
  • 구름조금경주시 9.3℃
  • 구름많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신한은행, 공석된 ‘AX혁신 주도’ 조직장 선임 주목

AX혁신단장 임은택 상무, 지난달 31일 사임
올해 주요 전략 방향 ‘실효성 있는 AX·DX 추진’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의 AX혁신을 주도하는 조직인 AX혁신단을 맡았던 임은택 상무가 은행을 떠나면서 AX혁신단장에 새롭게 선임될 인물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신한은행은 최대한 빨리 공석을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AX혁신그룹 산하 AX혁신단장인 임은택 상무가 지난달 31일부로 사임했다. 사임 사유는 ‘일산상의 사유’였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조직개편을 통해 AX 추진을 담당할 AX혁신그룹을 신설했다. AX혁신그룹 산하에는 AX혁신단과 AI개발부를 편제했다. AX혁신단은 AX·디지털총괄부, AX디지털솔루션부, Data기획Unit 등의 조직으로 구성했다.

 

 

임 상무는 이 중 AX혁신단을 이끄는 리더였다. 그는 지난해부터 디지털혁신단장으로 해당 조직을 담당해 왔으며 AX혁신단으로 개편된 이후로도 AX혁신단장을 맡았다.

 

신한은행으로는 2022년 2월 혁신서비스Unit장(본부장 대우)으로 합류했다. 신한은행 합류 이전에는 삼성전자 제품기획팀(무선), 현대카드 디지털 부문 실장(상무이사), 현대캐피탈 디지털개발팀 등을 거쳤다.

 

당초 임기가 2026년 12월 말까지로 예정돼 있어 최근 은행권 최대 화두가 AX인 만큼 올해 역시 AX혁신단장으로 신한은행 AX 추진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5일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 ▲고객중심 솔루션 체계 완성 ▲실효적 AX·DX 추진 ▲전사적 혁신 모멘텀 강화 ▲지속 가능한 신뢰 확립 등을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중 AX·DX는 신한금융그룹의 중점 추진 과제로도 설정된 사항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AX·DX 가속화 ▲생산적 금융 실행력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미래 전략산업 선도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강조했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은 AX 혁신리더를 선발하는 등 현업 중심 전사적 AX 실행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에서 현업 실무자 중심으로 100명이 선발된 AX 혁신리더는 AI 에이전트 활용 능력을 극대화해 그룹 전반의 AX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신한금융그룹은 향후 3년간 AX 전문가를 1000명 규모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의 방향에 발맞춰 정상혁 신한은행장도 경영전략회의에서 AX·DX 추진과 관련해 ‘리더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정 행장은 “AX혁신그룹을 통해 AI 실행력을 높여 나감과 동시에 직원들이 새로운 AI서비스를 적극 사용해 보고 개선점을 찾아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X 추진이 그룹과 은행의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된 만큼 신한은행 입장에서는 AX 혁신을 주도하는 AX혁신단장 자리를 빠르게 채워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X혁신단장으로 어느 인물이 올지는 아직 미정인 상태”라며 “공식적으로 누군가 선임됐다고 밝히기 전 단계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AX는 최근 은행뿐만 아니라 전 산업권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만큼 최대한 빨리 공석을 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