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취약계층 등 입주민의 따뜻한 연말을 지원하고자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H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지역 농가로부터 국내산 배추와 재료로 담근 김장김치 약 55t 등을 구매해 진행됐다.
전날은 시흥장현 LH19단지 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체험 및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 및 봉사단, 입주민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약 800포기(2t)을 함께 담가 나누며 이웃 간 정을 더했다.
이날은 안산 고향마을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사할린 동포를 위한 김치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행사에 참여해 고향마을 거주 동포 489명에 국내산 김장 김치 약 2000포기(5t)를 전달했다.
LH는 이어서 연말까지 경기도 내 44개 영구 임대단지 약 4800가구를 대상으로 약 1만9200포기(48t)의 김치 나눔 행사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