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NH AI 아이디어 챌린지'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기술과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AI시대 미래 금융 혁신을 모색하기 위한 경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총 26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서류 심사와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현장에서는 AI 기반 고객 자산관리, 시니어 금융,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실현 가능한 혁신 아이디어들이 발표됐다. 참가자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영예의 대상은 ‘내 일정이 곧 챌린지 NH Challender’를 발표한 ‘후메잌디스’ 팀에 돌아갔다. 이 팀은 캘린더와 금융을 연결한 맞춤형 챌린지 아이디어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객과 행원 모두를 위한 상담 전과정 관리 서비스인 NH똑똑동행(팀명:서강똑똑)’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맞춤형 문구와 챗봇을 통한 초개인화 금융 마케팅 dRAG(팀명:닥터드랙)’이 수상하는 등 총 12개 팀이 수상을 했다.
수상팀에는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등 총 23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각 팀별 성장을 지원해온 NH농협은행 현업 멘토들도 시상식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농업이 씨앗 하나에서 시작되듯 세상의 변화도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며 “청년들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이 농협은행의 미래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협은행은 이러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에 접목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AX 가속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