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러닝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e스포츠 대회 ‘월드 챔피언십 2025’의 지역 예선을 마치고 본선 진출자 8인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월드 챔피언십 2025’은 쿠키런의 캐주얼 e스포츠 활성화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지역 예선에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의 선수 32인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지역 예선은 지난 20일 사막 지역을 시작으로 21일 초원, 27일 바다, 28일 설산까지 총 4일에 걸쳐 진행됐다. 모든 경기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 및 영어로 생중계되며 전 세계 유저들과 뜨거운 경쟁의 순간을 함께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e스포츠 대회 ‘월드 챔피언십 2025’ 본선 진출이 확정된 선수 8인 [이미지 데브시스터즈]](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40/art_17591947237283_f0e947.jpg?iqs=0.303284425196628)
경기는 8강의 경우 그룹 내 모든 선수가 한 번씩 경기를 하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4강은 3판 2선승제, 결승은 5판 3선승제로 치러졌다. 이번 ‘월드 챔피언십 2025’에서 처음 선보이는 고난도 맵이 포함돼 있음에도 치열한 접전 끝에 각 지역에서 1, 2위를 기록한 총 8명의 선수가 최종 본선 진출자로 결정됐다.
사막 경기에서는 올초 진행된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에서 지역 대전 2위를 기록한 태국의 ‘SickDuck’ 선수와 이번 예선 사막 지역 1위로 올라온 대만의 ‘chuang tim’ 선수가 본선에 올랐다. 이어 초원 경기에서는 8강 전승을 기록하고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올라온 한국의 ‘쿠크시’ 선수와 ‘정호’ 선수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바다 지역에서는 지난해 열린 쿠림픽 2024 예선 참가자 ‘진주’, 쿠키런 크리에이터 ‘정덱’으로 활동 중인 ‘쁘띠짱덱겅듀냥냥펀치’ 한국의 두 선수가 본선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설산 지역에서는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개인전 2위를 차지했던 대만의 ‘FireSpirit’ 선수와 쿠림픽 2024 우승자인 한국의 ‘김건우’ 선수가 본선에 진출했다.
‘월드 챔피언십’의 초대 우승자를 가리는 본선 무대는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개최된다. 현장에서는 본선 경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및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객 전원에게 한정 아이템과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오프라인 본선 참여 티켓은 오는 10월 2일 오후 12시 티켓링크에서 예매 오픈될 예정이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공식 카페 및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