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에 AI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 ‘카나나 상담매니저’를 정식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카나나 상담매니저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고객 문의에 자동으로 답변하는 AI 서비스다. 사업자가 직접 등록한 답변뿐 아니라 톡채널에 게시된 매장 정보, 메뉴, 최근 소식 등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응답을 생성하며 질문 의도를 분석해 답변 정확도를 높였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에 AI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 ‘카나나 상담매니저’를 정식 도입했다. [이미지 카카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7905580314_feb7e3.jpg?iqs=0.10515094772626965)
지난해 10월부터 일부 채널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주문·예약 업종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번 정식 출시로 모든 톡채널에서 상담매니저를 적용할 수 있다. 사업자는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톡채널에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는 자체 AI ‘카나나’를 활용해 서비스 기능을 확장했다. 상담매니저는 고객의 주문·예약 요청을 자동으로 접수하고, 채팅 응대 가능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날짜별 응대 현황, 답변 활용 현황 등을 분석한 통계 리포트도 제공해 사업자가 자주 묻는 질문을 사전에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양택 카카오 채널트라이브 리더는 “사업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을 응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